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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맨손으로 초고층 빌딩 오른 남성 경찰에 체포

SNS세상 2020.09.22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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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맨손으로 초고층 빌딩 오른 남성 경찰에 체포
사진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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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한 남성이 맨손으로 고층 빌딩을 오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프랑스 AFP 통신은 이 남성이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몽파르나스 타워를 별다른 보조 장비 없이 오르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몽파르나스 타워는 에펠탑만큼 높지는 않지만 파리 도심에 있는 유일한 초고층 건물이라고 AFP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흰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의 남성은 210m에 달하는 이 건물을 맨손으로 올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정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꼭대기 인근에서 남성을 구조했고, 그는 이날 오후 8시쯤 체포됐다.

지나가던 목격자들은 이 남성의 등반 장면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했다.

몽파르나스 타워를 맨손으로 오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알랭 로버트(58)가 네팔 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이 빌딩을 맨손으로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 맨손으로 빌딩을 오른 남성이 알랭 로버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알랭 로버트는 각국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오르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타고 75층까지 올라갔다가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이력이 있다. 당시 그는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타워 등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알랭 로버트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144m 높이 초고층 빌딩을 등반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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