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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에 오도 가도 못하는 돌고래 270마리 구출작전

2020.09.22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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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해안가 모래톱에 둥근머리 돌고래 270마리가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환경 당국과 동물보호 단체가 돌고래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3분의 1이 죽었고 나머지 돌고래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태즈메이니아 주에 있는 섬 해안가입니다.

바닷가 주변 백사장에 검은 점들이 널려 있습니다.

둥근머리 돌고래들입니다.

270마리나 되는 돌고래들이 바닷물을 타고 해안가에 왔다 모래톱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에도 해안가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고래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고래들이 왜 해안가까지 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바네사 피로타 / 해양 과학자 : 이 같은 돌발행동에는 바다의 어떤 것이 청각적으로 돌고래들을 놀라게 하는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 당국과 동물 보호 단체가 돌고래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돌고래가 다시 물에 뜰 수 있도록 하고 반응을 살필 뿐 구조를 위한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닉 데카 / 태즈메이니아 자연공원 원장 : 우리가 하는 방법이 성공한다면 계속할 것이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써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270마리의 돌고래 가운데 이미 3분의 1이 죽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나머지 돌고래를 구하는데도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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