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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발행시장 위축...주식·회사채 발행 23.5%↓

2020.09.28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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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7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는 15조 천3백27억 원이 발행되면서 7월보다 23.5%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 규모는 5천4백52억 원으로 7월보다 무려 73.6% 줄었는데,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규모가 모두 7월보다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상증자가 7월보다 76.3% 급감한 건 지난 7월 대한항공과 CJ CGV 등 일부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습니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지난 7월과 비교해 17.6% 감소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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