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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코로나 속 추석 연휴 시작..."방역 수칙 준수 절실"

2020.09.29 오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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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자제를 당부했지만, 귀성객과 추석을 즐기는 '추캉스족'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라진 추석 모습과 우리가 지켜야 할 방역 수칙, 취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많은 분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할 텐데, 휴게소의 방역 수칙이 있다고요?

[기자]
코로나19 속 귀성행렬에서 가장 크게 바뀐 풍경 중 하나는 고속도로 휴게소일 겁니다.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은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음식물 포장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휴게소를 이용할 때도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놓고 있어서, 출입 동선에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방문자 체크도 하는데요.

출입 명부 작성이나 QR코드 체크인은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휴게소 방문자가 휴게소의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내용이 기록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부는 올 추석 고향 방문자 규모를 작년보다 30% 줄어든 2,759만 명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자가용을 선호하면서, 휴게소 이용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추석은 '추캉스'라고 불릴 정도로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요.

공항은 벌써 붐비고 있다고요?

[기자]
해외 여행이 어렵게 되자 국내 여행을 선택하며 김포공항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우려스럽다고 보고 있는데, 들어보시죠.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적지 않은 분들이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공항에 이용객이 지난해 7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실천을 요청드립니다.]

불특정 다수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는 공항은 감염에 취약한 장소 중 한 곳으로 꼽히기 때문에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는 줄서기, 탑승 전 전원 발열 체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면 성수기였던 극장은 작년보다 적지만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이고, 캠핑장은 이미 만원이라고 합니다.

이용객들이 지킬 방역 수칙도 알아볼까요?

[기자]
영화관 이용 관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비말이 전파될 수 있는 대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보통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지 않습니까.

현재 상영관은 좌석의 절반만 가동해 띄어 앉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좌석을 임의로 이동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 연휴에 특히 눈에 띄는 곳은 대형 리조트와 야영장, 캠핑장입니다.

캠핑장과 리조트가 밀집된 동해 쪽 상황을 취재해본 결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캠핑장 4곳 모두 다음 달 3일까지 예약이 다 찼습니다.

지난 7월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집단감염된 사례도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합니다.


이용자들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마스크 상시 착용, 캠핑장 내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시설 운영자는 소독 강화,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등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또 한강공원과 산을 찾는 시민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는 연휴 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단속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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