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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대부분 고령...접종 후 나흘 내 숨져

2020.10.22 오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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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숨진 11명은 대부분 고령이었고 절반 이상이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또 백신을 맞은 뒤 나흘을 넘기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채문석 기자가 특징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독감 예방 백신을 맞고 숨졌다고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사례는 모두 11건

개인정보공개를 거부한 2명을 뺐을 때 지난 16일 숨진 인천의 고등학생과 광명시의 50대 여성을 제외하곤 모두 65살 이상 고령자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 숨지기까지 걸린 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어제 오후 숨진 경북 안동의 70대 여성은 독감 백신을 맞은 지 3시간 40여 분 만에 숨졌습니다

오래 걸린 경우도 나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사망자 절반 이상이 기존에 앓고 있던 병이 있었다는 점도 따져볼 부분입니다.

전북 70대, 제주 60대는 고혈압 증세가 있었고 대구 70대는 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앓았습니다.

어제 숨진 경북 안동의 70대 여성도 당뇨와 부정맥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과 기저 질환, 또 사망과의 연결 고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모두 다른 제품으로 백신 자체 문제는 아니라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제품명도 다르고 제조번호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개의 제품으로 인해서 생기는 그런 백신 자체의 어떤 구조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한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사망자 부검 결과와 의무 기록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예방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밝힐 계획입니다.

YTN 채문석[chaem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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