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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건강 가져다줄 것" 5천만 원 요술 램프 황당 사기극

SNS세상 2020.11.02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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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건강 가져다줄 것" 5천만 원 요술 램프 황당 사기극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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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전설 속 '알라딘의 램프'라며 사기를 친 인도 남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남성 두 명이 한 의사를 속여 "알라딘의 램프가 부와 건강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사기를 치고 램프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의사는 한 여성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고, 이 여성 환자를 통해 남성 두 명을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환자는 두 남성을 아들과 아들의 친구라고 소개했지만, 모두 거짓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에서처럼 램프에서 정령을 불러내는 시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사에게 계속해서 정령 '바바'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뇌시켰다고 했다.

피해 의사는 "두 남성이 내 앞에서 실제로 알라딘을 보여주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알라딘은 두 사람 중 한 명이 분장한 것이었는걸 나중에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의사에게 "램프가 부, 건강,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1,500만 루피(약 2억 2830만원)를 주면 램프를 넘기겠다고 제안했고, 결국 331만 루피(약 5,100만 원)에 팔기로 합의했다.


경찰은 이 사기꾼 일당이 다른 이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치려 했다며 "남성 두 명은 체포됐고 (어머니로 속였던) 여성 한 명은 달아나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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