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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정부 "3차 유행"...중대 고비

사회 2020-11-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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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방부는군 관련 확진이 부대 밖 출입이 잦은 간부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도 군부대 간부에게만 적용하던 거리 두기 2단계를 수도권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군 간부들도 일과 후 숙소대기 원칙이 적용되고 두 지역 근무 병사들에 적용되는 1.5단계는그대로 유지됩니다.

오늘은 군 간부와 병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포천 부대 병사는 최근 휴가가 없었고 부대 내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국내 코로나19가 학교, 학원, 병원, 종교시설 등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렇게 밤에 뵙는 것이 안 좋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또 뵙게 됐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해 보이는데요. 지금 수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백순영]
오늘이 11월 20일이네요. 1월 20일날 우리나라 첫 확진자가 중국의 여성이 들어왔었는데 딱 열 달 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한 1년 정도는 같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아마 지금이 최대 위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2월 29일날 신천지 때문에 909명까지 갔었지만 5월 초가 되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정도로 완벽하게 우리가 통제를 했었거든요.

그 이후로도 이태원발이라든지 쿠팡 물류, 구로 콜센터 계속 있었습니다, 집단 발생은. 하지만 항상 통제가 되었고 한 자릿수 가까이까지. 한 자릿수까지는 안 됐지만 하여튼 20~30명까지 떨어졌는데 문제는 8월달부터 달라진 부분이 8월 12일 사랑제일교회 또 8월 15일 집회. 이 이후로는 100명대로 떨어지는 것이지 두 자릿수까지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441명까지 가면서 2.5단계까지 올라갔던 게 우리 최고로 올라간 것이거든요. 그 이후로 100명대로 떨어지면서 다시 2단계에서 1단계까지 완화는 시켰는데 이게 조금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즉 지난달 12일날 1단계로 완화를 했는데 사실은 완화라기보다는 생활방역을 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방역을 위해서 완화를 시킨 부분이 있어서 이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100명에서부터 계속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일상감염이 계속 일어났고 또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미를 보였던 것이 지난 주말부터는 200명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거든요. 지금 이 기간에서 올라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물론 숫자상으로 보면 400명이나 900명이나 아직까지 거기까지는 안 갔습니다마는 지금 이 위기가 결국은 올겨울을 어떻게 지낼 수 있는지. 우리가 통제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확산이 되는 것인지 하는 기로에 서 있는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10개월의 과정을 살펴보면 그동안은 어떻게 보면 추적이 가능했었지만 지금은 추적이 가능하지 못한 일상 감염의 상태가 되었고. 그다음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 그러니까 확진 추세도 보지만 줄어드는 추세를 봤을 때 빨리 줄어들지 않고 줄어드는, 한 자릿수로 계속 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최대 위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계절 말씀해 주셨습니다.

[백순영]
결국은 계절적으로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됐었거든요. 추워지는 계절에 우리 면역력은 떨어지면서 다른 호흡기계 감염병도 많이 일어나고 또 전파가 굉장히 쉬운 계절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금 300명~400명 이렇게 올라가는데 이때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5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니까 이것이 당분간 줄어들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서 거리 두기 강화 단계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계속 유행이 반복되다 보니까 익숙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이 어찌 보면 대유행으로 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요.

또 특징들을 보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저희가 계속 앞에서 심각하게 다뤘는데 임용고시학원에서 확 늘었어요.

[백순영]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죠. 미리 좀 발견을 했으면 임용고시를 안 볼 텐데 일단은 노출이 많이 된 상황에서 잠복감염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임용고시를 보게 되면 임용고시 안에서 물론 아무리 잘된다 할지라도 결국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상황이 될 것이고 또 이 사람들이 기간제 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갔을 때 과연 진단을 다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냐. 또 학생과의 접촉 또는 같은 교직원들과의 접촉 같은 것들 또는 가족들 간의 접촉 또 이것이 전국적인 상황에서 임용고시가 치러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지금 얼마나 확산이 될지 아직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앵커]
그리고 신촌 중심의 대학교들에서도 지금 번져나가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건 젊은이들은 무증상이 많잖아요. 축구선수들도 보면 거의 무증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번져나가는 것이 어찌 보면 훨씬 더 위험할 수 있을까요?

[백순영]
이게 지금 지역사회에 있어서 감염에 있어서 제일 무서운 것이 조용한 전파 아니겠습니까? 조용한 전파라는 의미는 나는 다른 사람한테 감염시킨 걸 모르면서도 그 사람은 전염이 되고 이것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게 되면 결국은 어디선가에서는 고령자라든지 기저질환자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동선을 찾아가게 되기 때문에 그 전의 단계에서 많아졌던 것들은 못 찾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상황에서 3만 명이라고 하지만 실제 노출된 사람들이 3만 명만 될까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던 것이고 우리 주변에 지금 많고. 또 지금 청정지역이라고 했던 하동 같은 데서도 나오는 것 보면 또 강원도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지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3월이나 8월과는 상당히 많은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죠.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진단을 받으러 갈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은데 가겠습니까?

또 감염된 사람도 또 마찬가지입니다. 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서 우리 지역사회에 있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 폭발력 있는 잠재력, 감염이 굉장히 확산될 수 있고 이것을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부분, 즉 방역 당국의 통제만으로도 어렵고 우리가 지금 격상을 한다고 할지라도 2단계로 올린다 할지라도 이것이 당분간은 지속되지 이것이 100명 이하로만 떨어져줘도 좋겠는데 상당히 이번 겨울, 어려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5, 재생산지수 1.5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수치가 필요한데 1.5라는 수치는 좀 심각한 거죠?

[백순영]
한 사람이 감염시키는 숫자를 얘기하는 건데 1.5라고 하니까 와닿지 않아서 곱하기 2만 하면 2명의 환자가 있다고 그러면 3명으로 늘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1.5배씩 늘어나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한 번 감염이 전파될 때마다 한 1.5배가 된다고 하면 2명이 3명이 되고 3명이 4.5가 되고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1000명 금방 갈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줄여야 하는데 이것은 줄일 수 있는 숫자가 아니고 사후에 나오는 숫자이기 때문에 지금의 감염확산속도를 줄이지 않는 한 이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지금 올라가는 추세를 보면 굉장히 급하게 올라가고 있고 이 상황이 금방 통제되기 어려운 것이 이게 전 세계적인 현상이거든요.

가까운 일본만 해도 최고치를 찍고 있고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게 다행인 것입니다. 굉장히 통제를 잘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또 삼백몇십 명, 400명 이렇게 올라가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멈춰주지 않으면 결국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은 경제적으로도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해외에서 코로나를 연구하는 대학에서 전 세계적인 수치를 봤을 때 한 2월이 정점이 될 것이다 이런 수치를 내놨더라고요. 우리도 비슷하게 갈 수가 있는 건가요?

[백순영]
비슷한 게 아니고 우리도 거기에 다 들어가는 거죠. 북반구에 있는 나라들에서 보면 겨울이 지나면서 피크에 이르는 시기는 아마 2월이 지나면서 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예상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금 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지금처럼 하는 핀셋방역, 즉 격리하고 진단하고 조기치료하고 환자 수 줄이고 사망자 수 줄이는 이런 상황이 안 되고 200~300명이 계속 늘어난다면 결국 우리 의료체제, 즉 병상의 부족뿐만 아니라 방역 면에서 봐도 역학조사관들이 다 찾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방역이 지금까지처럼 잘 이루어지려면 적어도 100명, 200명 안의 수준에는 들어가야 억지로라도 할 텐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인데요.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듯이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의 녹취를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지금 보면 2단계로 올리는 데 조건은 300명이 계속 넘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순영]
결국은 우리가 11월 7일부터 1단계로 하고 이것이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1.5단계로 올린 게 어제부터 시작한 거니까 이틀째이기는 한데 결국은 이 지침을 잘 지키라고 만들어놓은 것이기는 한데 지금 상황은 너무나 위급하지 않습니까?

이 추이를 보면 사실 정점으로 올라가기 전에 격상을 하는 것이 이 유행을 빨리 종식시키는 데, 종식시키는 건 0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대규모의 유행을 줄이는 데 시간이 더 짧게 걸리기 때문에 오히려 유효하지 이것이 지금 300명 이상 갈 것이 뻔히 보이고 또 수도권에서 200명. 이것도 다 계속 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굳이 나중에 이걸 기다려서 할 필요가 있느냐. 먼저 선제적으로 하고서 결국은 기다리면서 우리 국민들이 잘 지키면 앞으로 1~2주 후에는 줄어들면서 추세적으로 줄어든다면 통제가 가능한 것이고 올겨울 지나면서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1단계나 1.5단계만 유지해도 굉장히 좋은 것이거든요.

지금으로 봐서는 2단계만 안 가도 좋겠지만 사실 희망대로 2단계로 안 갈 수는 없는 것이고 결국은 갈 것인데 이번 주말, 즉 내일모레 사이에 보면서 적어도 일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는 2단계로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2단계로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2단계로 올리면 사실 1.5단계와 2단계의 차이가 큽니다. 아예 영업을 닫는 곳들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는 것 같은데.

[백순영]
그런데 결국은 그 2단계를 늦게 함으로 해서 그 2단계 기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선제적으로 좀 더 빨리 함으로 해서 그 기간을 짧게 해 주는 것이 사실은 자영업자한테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2단계로 올리자고 하면 굉장히 많이 반대를 하실 텐데 사실은 그 의미보다는 좀 더 경제적으로 선제적인 방역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방역에 있어서는 환자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난 다음에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올라가는 시기에 급하다고 생각하면 그 시기에 잘라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순천에서 전국 최초로 2단계를 시작했거든요. 혹시 추이를 순천을 보면서 결정하면 어떨까요? 2단계 하니까 좋더라 이런 걸 보고.

[백순영]
너무 상황이 다른 것이 순천만 해도 중소도시이기 때문에 10만 명당 계산하면 거의 2단계 갈 상황이 아닌 데에 비해서 서울 수도권, 지금, 특히 강원지역 같은 경우는 병상도 부족한 상황이 지금 일어나고 있고요. 제일 중요한 건은 서울 수도권에 있어서의 대규모의 집단 발생이 지방으로 계속 갈 수가 있는. 우리 1일 생활권이기 때문에 이것을 잡아주기 위해서 상황은 상당히 많이 달라서 그쪽을 보고서 결정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거의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난 토요일부터 벌써 200명으로, 주말인데도 200명으로 넘어가면서 오지 않았습니까?

내일모레도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줄어들 것 같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빨리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지 계속 고심을 하다 보면 지난번에 2.5단계 올릴 때도 제가 다시 데이터를 보니까 피크였을 때가 아니고 한번 꺾어진 다음에 했다는 얘기는 그 앞에서 먼저 선제적으로 했으면 좋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비슷한 상황으로 보이고 이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1.5단계에서 유지한다고 그래서 이것이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 지금은 2단계로 올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동안 수치를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확대했을 때 확실히 확진자의 추이는 줄어들고 있는 거죠?

[백순영]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른 부분이 지금까지의 대유행은 목표들이 다 있었습니다. 많이 늘어났어도 신천지 교인이라든지 사랑제일교회라든지 광복절 집회라든지. 모든 것이 다 지역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한 달이 되기 전에 다 통제가 됐어요. 지금 상황을 잘 보시면 서울시 내에서 아주 조그마한 소규모 집단발생이 계속 산발적으로 많은 양이 일어나고 있는데 또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으로도 계속 확산되어서 순천이라든지 원주라든지 하다못해 강릉 같은 데서도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환자가. 이런 상황에서는 이것이 그렇게 간단히는 안 될 거다라는... 심각한 상황이고 이 위기를 잘 못 넘기면 우리는 이제는 다시는 그런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기 때문에 지금이 제일 중요한 판단의 순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개인 방역, 위생 아무리 강조해도 더 이상 중요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개인 위생, 개인 방역.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교수님, 오늘 그런 이야기 있더라고요.

요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잖아요. 미세먼지와 코로나 확진의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 이게 통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백순영]
그렇죠. 그것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이 결국은 중국에서부터 오는 미세먼지들이 많고. 중국에서 화석연료를 때기 때문에 오는데 이 미세먼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바이러스의 확산이 더 쉬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의 시뮬레이션은 없지만 일단 겨울철이 되면 건조해지면서 미세먼지도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의 확산도 빨라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숫자의 정확한 과학적인 인과관계는 확실하게 밝힐 수는 없습니다마는 이 경향으로 보면 이것도 역학이라고 하거든요. 경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앵커]
물론 미세먼지는 중국에서도 오고 우리 미세먼지도 있고. 그 부분은 좀 말씀드리고요. 지금 또 걱정인 것은 수능이 두 주 남았습니다. 오늘 교육청 얘기 들어보니까 수능 볼 때 발열체크 다 하고 마스크도 꼭 쓰고 시험보고요.

이렇게 칸막이도 다 하고. 자가격리 수험실 그다음에 확진자 시험실. 다 나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내가 좀 열이 있는데 감추고 시험 보는 경우도 있을 것 같고. 그런 걱정도 되거든요.

[백순영]
그런데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내가 열이 있는데 시험을 안 보러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보러가는데 그럼 해열제 먹고 간다든지 이런 상황이. 내일 임용시험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 열이 있는 사람들 해열제 먹고 가서 시험을 볼 텐데 지금 그 한두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수험생들이 다 2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지금 13일. 오늘 지나면 12일 정도 남는 것인데요. 결국은 이 시기에 열이 난다든지 하는 일이 안 생기게끔 하려면 집에 있어야죠. 밖에 나가지 말고. 또 한 가지는 식구들도 밖에 안 나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식구들은 나간다할지라도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이겁니다.

집에 들어오셨을 때 수험생하고 얘기할 때는 거리를 두고 마스크 쓰고 밥도 집에서 열흘 정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밥도 따로 먹고 화장실 따로 쓰고. 이런 것들을 다. 이게 자가격리 수칙이거든요. 의심환자가 있을 때 자가격리 수칙을 지킨다면 2주일 후에 시험을 보게 되면 그때까지만 잘하면 문제는 없어지는데 사실은 그다음이 더 걱정일 것 같아요.

시험 끝나고 나면 해이해지기 때문에 젊은 아이들이 많이 시중에7나다닐 것이고 이 학생들의 감염이 무증상 감염으로써 일어날 확률이 많은 데다 지금 연말이 되어가고 있거든요.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지 줄여야 되는데 이거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연말이면 연초면 모임들을 많이 갖게 되는데 아까 총리님 말씀하신 것처럼 연말에 있는 모든 모임을 지금 캔슬을 해야만 이것이 어느 정도 통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똑같이 간다고 그러면 절대로 통제가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으로의 모임을 위해서 올해는 모임을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진통제 말씀해 주셨잖아요. 해열제. 해열제 먹으면 바이러스, 코로나로 인한 열도 내려가나요?

[백순영]
열 자체는 내려가기 때문에 발열체크에 안 나온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즉 감염증에는 해열제를 아무리 먹는다고 해도 어떤 치료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증상 자체, 즉 37.5도가 넘어가던 것이 37도 이하로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발열체크 같은 데는 다 패스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이건 굉장히 위험해질 수가 있는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백신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요. 반가운 소식이에요. 그동안 모더나, 화이자 얘기가 나오다가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와 말이 어렵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이게 어느 정도 성과가 있고 특별히 노약자들한테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는 거예요?

[백순영]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우리하고는 굉장히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우리가 이걸 CMO라고 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만들어주기로 했거든요. 계약을 벌써 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도 많이 얻을 수가 있고 더 좋은 점은 이것은 2도 이하 8도씨에서도 상당히 안전한 바이러스인데 사실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스에 집어넣은 것이기 때문에 싸게 만들 수 있는 바이러스 형태예요.

그래서 약 4불 정도면 된다니까 한 번 맞을 때 4불이고 실온에서도 가능하고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14개 나라에서 이것들을 만들 준비가 다 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거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굉장히 좋은 백신인 데다가 또 이 아스트라제네카 것이 2상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는데 노인층에서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얻었었고 또 면역력이 굉장히 오래 갈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효과도 좋고 문제는 2상이라는 것은 560명 정도에 불과한 것이고 사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3상 결과를 우리한테 준다고 하니까 이 결과도 잘 나오면 이것도 FDA 승인을 받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허용하는 것이 이 백신인 것이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이것을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되면 모더나나 화이자보다는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 것을 빨리 수입해서 고령자들한테 빨리 접종을 함으로 해서 최대한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소식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반가운 소식인데 그럼 제가 궁금한 것은 백신이 기간이 있잖아요. 면역력을 생산하는. 그러면 6개월 주기로 계속 맞아줘야 되는 건가요?

[백순영]
그것은 지금 아직까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만 해도 1월부터 시작했고 중국에서도 12월 말에 보고를 했기 때문에 1년이 안 되지 않았습니까? 백신을 개발한 다음에 6개월 이상 가는지 안 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아직은 모르겠지만 실제 연구결과들을 보면 6개월 이상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독감이랑 이런 것과 다르게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가 일어나도 그다지 크게 일어나지는 않는 상황이고 또 항체, T세포에 의한 면역력도 상당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개발이 되고 이것들이 미국에서 2~3000만 명 정도 접종을 하는 것을 보고 나면 우리는 부작용도 알 수 있을것이고 또 적어도 지속 기간이 두세 달 되는 걸 다 확인한 다음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굉장히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게 백신이라는 겁니다. 이게 치료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예방접종을 하기 전까지 안전하게 있어야 된다는 게 참 중요한 상태입니다.

[백순영]
이게 앞으로 우리 1년은 있어야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고 그 이후에도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한테 전파를 하는 것까지 막아준다는 증거는 아무 데도 없기 때문에 지금 안심할 시기는 아닙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백신이 나올 때까지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개인들이 지켜가는 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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