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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라디오]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꿀팁 [생활백서]

2020.12.04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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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라디오]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꿀팁 [생활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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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홍지희 국민연금공단의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매주 금요일은 나의 노후를 든든히 지켜 줄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은퇴 후 사용할 수 있는 연금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장 실행해야겠죠! 같은 연금 보험료를 납입하고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파트너, 국민연금공단의 홍지희 과장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홍지희 국민연금공단의 과장(이하 홍지희):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지난 방송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중 가장 많이 받는 분은 월 227만 원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이분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많이 받으시는 거죠?

◆ 홍지희: 이분은 1988년 1월부터 27년 7개월 간 가입하셨고, 2015년 8월부터 월 159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바로 수령하지 않고 5년 간 수령을 미루셨어요. 그 결과 올해 8월부터 최초 연금액보다 68만 원이 늘어난 227만 원을 받고 계십니다.

◇ 이현웅: 아, 연금 수령 시기를 미루면 연금액이 늘어나는 건가요?

◆ 홍지희: 네, 맞습니다. 연금 수령 시기를 미루는 것을 연기연금 제도라고 하는데요, 수령 시기를 1년 늦출 때마다 7.2%씩 연금액이 늘어나고, 최대 5년간 연기하면 36%가 늘어나게 됩니다. 연금을 늦게 받는 만큼 연금액이 늘어나지만 그 기간 동안은 연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소득이나 경제 상황,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이현웅: 그렇다면 혹시 연기 연금 외에도 연금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홍지희: 그럼요. 당연히 있죠. 그럼 오늘은 연금액 늘리는 꿀팁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고 많이 낼수록 연금액도 많아지는데요, 무엇보다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현웅: 가입기간을 늘린다...어떻게 늘릴 수 있죠?

◆ 홍지희: 첫 번째로 임의가입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학생이나 전업주부처럼 소득이 없는 분들은 가입대상이 아니에요. 하지만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본인이 희망하면 가입하실 수 있어요. 이를 임의가입 제도라고 하는데요, 보험료는 월 9만 원 이상으로 본인이 결정해서 납부하시면 됩니다.

◇ 이현웅: 임의가입 방법이 있고, 또 가입기간을 늘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 홍지희: 네, 두 번째는 60세 이후에도 가입하는 것인데요. 임의계속가입이라고 합니다. 60세가 넘게 되면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되는 대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연금을 받기 전까지 계속 가입해서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입니다. 유의하실 것은 임의계속가입은 60세 전에 1개월이라도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하고, 65세 생일 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해요.

◇ 이현웅: 또 활용할만한 연금액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 홍지희: 네, 마지막으로 반납과 추납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납제도는 1999년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수령했던 연금을 이자와 함께 공단에 반납함으로써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제도예요. 그리고 추납제도는 추후납부의 줄임말로, 실직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인해 소득이 없어서 보험료를 낼 수 없었던 기간에 대해 나중에 납부능력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그만큼 가입기간으로 인정되어 연금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파트너, 국민연금공단의 홍지희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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