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오가는 한 식당가에 남성 한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바로 옆 골목에는 또 다른 여성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갑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대림동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겁니다.
범행 현장입니다.
이 도로에서 남녀를 각각 흉기로 찌른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달아났습니다.
피해 남성은 50대 중국 동포로, 용의자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중년 여성은 근처 호프집 사장이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영상편집ㅣ윤성수
화면제공ㅣ시청자 권선봉 씨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AD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막뉴스더보기
-
"미얀마 군부, '저항의 상징' 19살 소녀 시신 도굴"...충격적 보도
-
볼보 최고경영자 "10년 안에..." 2030년 전기차 대전환 예고
-
'사망자 속출' 아마존 밀림...기발한 '백신 접종' 대작전
-
경찰도 역부족이었던 어젯밤 홍대 거리 상황
-
신종 변이에 화이자 백신 폐기까지...'초비상' 걸린 日
-
"LH 직원에 눈 뜨고 코 베여"...'분통' 터지게 한 수법
-
'역사 왜곡 논란' 램지어 교수의 논문 출처는 '개인 블로그'
-
"문재인 대통령, 기꺼이 AZ 백신 맞을 것"
-
퇴근길 20대 여성 참변..."마약 했지만 약물운전은 아니다"
-
간 큰 '투기 수법'...LH 임직원 중 누가 먼저 땅 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