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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4차 유행 우려 ↑

나이트포커스 2021.04.02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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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화상연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질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또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전국적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상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결해서 관련 소식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신규 확진자가 지금 몇 명인지 말씀드렸습니다. 558명, 사흘 연속으로 500명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지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천은미]
수도권에서 시작된 이 감염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많고 또 다중이용시설이 시간 제한이 해지가 되면서 많은 분들을 통해서, 특히 젊은층을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확산세는 새로운 방역수칙이 나오지 않으면 더 조금씩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부가 인식하는 것도 방역당국이기 때문에 중요할 텐데 4차 유행 초입일 수도 있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어요. 동의하시는지요?

[천은미]
4차 유행이 되기는 조금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차 대유행 때는 우리가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격리병상이라든지 의료진이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요양병원을 통해서 많은 확진자가 한 번에 나왔기 때문에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산세가 늘고는 있지만 병상이라든지 의료진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단지 우리가 다른 방역수칙을 동원해서 확진자 수를 잘 조절하면 4차 유행까지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정부가 시설별로 세심한 방역수칙을 지정해 주고 또 가정용 진단키트를 이용해서 스스로 무증상 감염자들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것부터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의 파악이 3차 대유행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백신은 어떨까요?

지금 어쨌든 위험군에 계신 분들이 백신을 맞은 상태잖아요. 그렇다면 조금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요양병원에 계신 65세 미만의 종사자와 입소자는 접종을 대부분 하셨고요. 지금은 65세 이상의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과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이 접종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 접종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 3차 대유행처럼 집단적으로 많은 분들이 감염이 돼서 사망하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매우 조심하고 또 민감하게 대응해야 되는 것은 사실로 보이는데요. 지금 말씀해 주신 것 중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지금 보도를 해 드렸는데 변이바이러스 케이스가 200케이스가 넘게 나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게 사실은 어느 정도 퍼져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던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천은미]
그렇습니다. 무증상 감염자 중에 많은 수가 사실은 변이바이러스일 텐데 변이바이러스를 다 검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사례로 수도권에서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검사를 했더니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그분은 증상이 전혀 없었고 이러한 분들도 그냥 우연히 검사해서 나오게 되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에는 우리가 확진자 수보다 많게는 수배에 이르는 분들이 감염이 되어 있을 거고. 그중에 많은 분이 변이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파력이 높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는 유럽이나 미국, 브라질 같은 경우도 변이바이러스로 인해서 3차 세계적 대유행에 지금 직면해 있고 국내도 그러한 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조금 더 강력히 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더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변이바이러스가 만약 정말로 지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만연해 있다면 방역당국에서 취해야 되는 조치, 지금 말씀해 주신 것 외에 조금 더 있을까요?

[천은미]
무증상 감염자가 이번에 국내에서 변이바이러스 검사에도 40%가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돼서 가정으로 감염을 시키고 그 가정 내 감염이 또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가정용 키트를 이용하는 것이 어떤 이점이 있냐면 우리가 PCR 검사 같은 경우 증상이 있어야 대부분 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하지만 아주 가벼운 콧물이 나타난다든지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가정 내에서 이 키트를 일주일에 2번 정도 한 36시간 간격으로 검사를 하게 되면 처음에는 안 나오지만 2번, 3번째는 우리가 확진을 할 수가 있고 확진이 되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보고 생활치료시설이나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또 하나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료체제가 지금 확진자가 많이 생기더라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입원율을 줄여야 됩니다. 만일에 확진이 되면 국내의 개발된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시설 단계나 자가격리 단계에서 주사를 맞게 되면 초기에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원율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고 해외 같은 경우는 이 항체치료제를 이용해서 70~85%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백신 수급도 중요하지만 백신과 더불어서 초기에 치료를 해서 입원율을 감소시키게 되면 의료체계 부담도 덜 수 있고 일반인도 증상이 없더라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항체치료제를 잘 이용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는 집안에서 자가키트를 이용해서 검사를 해서 학교에 갈 때, 직장에 갈 때 그리고 이러한 유흥업소에서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게 자가진단키트잖아요. 정부에서 이것을 검토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한다면 2번, 3번 정도를 계속 반복해서 검사하게 된다면 이게 문제는 정확성 때문이잖아요. 어느 정도의 정확성이 있고 이것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말씀해 주신 것 외에 또 있을까요?

[천은미]
미국 FDA에서 기존에는 이렇게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되지만 지금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PCR검사보다는 떨어지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 85~90%까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CDC 같은 경우 FDA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검사하라고 했고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검사가 우리가 PCR검사처럼 코 깊숙이 집어넣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따라서 하게 되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적어도 3번, 4번 반복하게 되면 우리 스스로 하기 때문에 훨씬 덜 아프고 잘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있게 제가 말씀드릴 수 있고요.

부작용이나 그런 것은 크게 없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 검사는 반복 검사를 통해서 정확도를 높이는 검사이고 비용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빨리 도입을 해서 국민들이 스스로 검사를 해서 스스로 격리를 하고 스스로 진단을 받고 진단 시에는 바로 항체치료제를 다 주사 맞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우리가 가을까지 백신 수급이 될 때까지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무기가 조금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자가진단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고 말씀하신 항체치료제를 통해서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고요. 이 무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이번주 일요일이 부활절이죠. 그리고 선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될까요?

[천은미]
지난 선거 때 잘하셨습니다. 똑같이 거리두기 지켜주시고 일회용 비닐장갑으로 우리가 신분증을 주고받는다든지 도장을 찍고 나오시면 되고요. 선거 후에는 다른 소모임을 갖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부활절 행사도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잘 쓰시고 부활절 행사만 잘 마치시고 따로 모여서 식사나 그런 소모임을 하지 않는다면 저는 대부분의 감염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기존에 알고 계신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백신으로 질문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그러니까 실제 우리나라에서 접종 후의 결과가 지금 데이터가 들어온 거예요.

봤더니 86%, 그러니까 두 번 맞아야 되는데 1차만 맞아도 한 86%의 예방효과가 있다. 이런 연구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은미]
아스트라제네카는 원래 2회 접종인데 접종하신 분과 접종 안 한 군에서 요양병원에서 아마 자료가 나온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2차 접종을 통틀어서 초반에는 67%가 나왔었고요.

최근에 마지막 아스트라제네카 자체에서 발표한 것은 76%로 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얀센과 똑같은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고요. 아데노바이러스가 DNA 유전자 물질을 가지고 와서 우리 몸에 전달을 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회 접종과 사실 2회 접종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1회 접종 때 아데노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이미 거기에 대한 면역세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아데노바이러스가 들어올 때는 차단을 시켜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라든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와 2차의 차이가 5~6% 정도밖에 예방률 차이가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이렇게 백신이 어려울 때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원래 12주 간격으로 맞게 되어 있습니다.

12주 간격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고 얀센처럼 1회 접종으로도 저는 많은 분들이 맞을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정부가 접종 기간을 늘리는 대신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늘린 상황이잖아요.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우려스러운 건 그러다가 혹시 맞아야 되는 12주를 넘겨버렸어요. 그러면 혹시 이게 효과가 떨어지거나 변이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이런 우려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천은미]
얀센은 똑같은 아데노바이바이러스 1회 접종으로 67% 정도 나오고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도 마찬가지로 1회 접종하면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자체의 특징이 2회 접종과 1회 접종이 차이가 많지 않고 지금 12주 간격의 효과가 조금 올라가는 건 부스터 작용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12주 간격을 지켜서 접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1회 접종 시에 부작용이 있던 분들도 있으셨고 또 1회 접종으로도 중증을 예방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만일에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1회 접종을 넓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2회 접종을 하지 않아서 더 많이 감염이 될 사례는 저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 같은 RNA 백신은 1차와 2차 사이에 예방률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접종 기간을 지켜서 2차까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1차 맞았는데 내가 못 맞았다고 해서 그렇게 우려할 필요는 없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요. 하지만 다른 화이자나 모더나는 다른 건데 이번에 화이자를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 맞히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괜찮을까요?

[천은미]
화이자 백신은 개발 단계부터 만 16세 이상의 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거고. 화이자 백신은 간격이 3주 간격이기 때문에 고3 학생 같은 경우는 여름방학을 이용하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맞을 수 있고요.

백신 수급은 아마도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으시는데 아마 동의율이 85% 되기 때문에 15% 정도 백신이 조금 남을 수 있고 또 최소잔량 주사기를 이용하면 5명이 맞는 주사기가 7명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 45만 명 정도의 수험생과 일부 교사분들을 접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이번에 화이자에서 며칠 전에 12세에서 15세 청소년들을 2226명 정도를 3상 임상을 끝냈더니 100% 예방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6세뿐 아니라 우리가 청소년, 중학교, 고등학교도 앞으로 백신 수급이 원활해진다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백신 수급이 원활해진다면이라는 가정이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어쨌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월 말 화이자 백신이 예정보다 앞당겨 공급된다는 얘기는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구하려고 하다 보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백신 수급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은미]
2분기에 들어올 백신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지금 말씀드린 대로 1차에 당겨서 쓰고 2차 접종이 꼭 안 해도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아주 많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고요.

3분기에는 아마 백신 수급이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라든지 유럽이 많이 접종을 한 후기 때문에 국내에는 원활하게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칠레처럼 30% 가까이 백신접종을 한 나라들도 변이바이러스나 이런 것에 의해서 확산세가 늘고 있고요.

코로나19는 독감보다도 훨씬 무증상 감염 전파율이 높기 때문에 이스라엘 경우도 거의 60% 이상이 접종을 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마스크라든지 개인위생이나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되기 때문에 지금 2분기에 백신 수급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그리고 백신 수급 자체가 모든 코로나를 종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백신 수급에만 올인하기보다는 계속적으로 개인방역을 지키고 정부도 백신 수급에 총력을 기울여주면서 두 가지로 가는 게 필요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저는 초기에 항체치료제를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백신을 맞은 효과와 유사한 그런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전부 동원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혈전 관련해서 질문을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도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혈전에 대해서 조사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밝혀지지 못한 겁니까, 아니면 아닌 겁니까? 그러니까 모르는 건지 아닌 건지가 궁금합니다.

[천은미]
아직까지 완전히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고요. 일부 노르웨이라든지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에 젊은 여성층에서 혈전과 더불어서 출혈, 혈소판 감소증, 파종성 혈관 내 응고와 같이 상당히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했었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는 초기에는 한 7 사례 정도 보고를 하다가 지금은 20~30 사례를 보고했고요. 영국 같은 경우도 최근에 3월 18일까지 다섯 사례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조사를 해 봤더니 25사례가 더, 총 30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찾아보니까 혈전 사례가 점점 나오고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60세 미만에게는 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지 않고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2차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물론 이 말은 앞으로 이것이 확실히 인과관계가 없다고 설명이 될 때는 다시 재개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인과관계에 대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있고 또 일반적인 100만 명 중에 1명이 나와야 되는 이런 부작용이 지금 10만 명당 1명 정도로 빈도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고려 중이고 그리고 제품에도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지금 말하는 혈전은 우리가 일반적인 심부정맥혈전이나 폐색전증이 아니고요.

뇌정맥동혈전이라든지 복부출혈이라든지 뇌출혈. 이런 조금 우리가 보기 어려운 그러한 혈전과 혈소판 감소증이 같이 오는 아주 희귀한 백신접종 후에 오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직은 정확하게 결과가 안 나온 거군요. 지켜볼 필요가 있겠군요. 알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시고 자세히 여쭤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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