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 대담 :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대표,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발달장애의 편견에 맞서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드림위드앙상블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 드리는 시간! ‘가치를 판매하는’ 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생생경제’ <가판대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두 분 모셨어요. 먼저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대표 나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대표님.
◆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대표(이하 이옥주)> 네, 안녕하세요. 드림위드앙상블 대표 이옥주라고 합니다.
◇ 김혜민> 그리고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님 자리 함께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이하 김종수)> 예, 안녕하세요. 김종수입니다.
◇ 김혜민> 예, 자, 오늘 모신 두 분은 어떤 가치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먼저 드림위드앙상블은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이대표님.
◆ 이옥주> 네, 저희는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데요. 저희는 창립 초기에 드림위드앙상블의 핵심 조합원인 단원들의 어머니들이 함께 여러 번의 워크샵을 거치면서 저희의 핵심가치를 발달장애인의 연주 및 강연, 교육 등 음악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그리고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을 실천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 김혜민> 발달장애인의 연주, 강연, 교육을 하는 기업이군요.
◆ 이옥주> 예, 그렇습니다.
◇ 김혜민> 네, 반갑습니다. 자, 스프링샤인은 어떤 일을 하는 곳 입니까?
◐ 김종수> 네, 저희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밌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공예 클래스, 도자기 클래스와 그리고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제가 홈페이지 들어가봤어요. 핵심 가치가 개성, 재치, 하나 더라고요? 맞습니까?
◐ 김종수> 예, 맞습니다.
◇ 김혜민> 어떤 내용이에요? 개성, 재치, 하나 알겠는데 그래도 좀 설명해주신다면.
◐ 김종수> 네, 저희 작가 한 분, 한 분이 다 개성과 강점이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개성들을 잘 존중해서 그런 걸 발전시키는 것들이고요. 그리고 위트있게 저희가 전달하는 부분들, 재밌게 전달하는 부분들 그리고 이제 하나라는 부분은 이제 사실은 어쨌든 저희의 모든 컨텐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업해서 만드는 컨텐츠들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해서 저희가 하나라고 담아봤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스프링샤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분들 이십니까?
◐ 김종수> 그렇죠. 발달장애인분들도 계시고 경계성 장애도 있는 분이 한 분계시고요. 그리고 이제 훈련생이나 인턴쉽으로 참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자, 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연주단체인데 만들어진 게 몇 년도에 만들어졌어요?
◆ 이옥주> 네, 2015년에 저희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출발했습니다.
◇ 김혜민> 네, 그러면 지금 앙상블 구성원이 어떻게 됩니까?
◆ 이옥주> 네, 현재 4대보험 포함된 정규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연주자가 11명있는데요. 1, 2기 단원 8명은 클라리넷 앙상블로 활동하고 있고 색소폰과 드럼을 전공한 신규 밴드 팀으로 또 3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사진 3명, 사무국 2명 등 총 16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요. 이밖에도 발달 장애 교육생이 18명이 드림위드앙상블에서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데 악기구는 클라리넷 외에 색소폰, 드럼, 트럼펫, 건반 등 5종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동호회가 아니라 전문연주자들이고 이것에 그 단원으로 직원으로 고용된 거죠?
◆ 이옥주> 네.
◇ 김혜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드림위드앙상블이 지금 함께하고 계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인 거고요.
◆ 이옥주> 그렇습니다.
◇ 김혜민> 저희 ytn 뉴스에서 스프링샤인 활동하는 예술가들 리포트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홈페이지가서 작품을 봤는데 아까 핵심가치 개성, 재치, 하나처럼 정말 재치있고 또 지금 대표님 입고 온 티셔츠에 여우그림도 우리 발달 장애인 예술인이 만든 거죠?
◐ 김종수> 예, 맞습니다. 사막여우고 저희 어떻게 보면 메인 작가이신데요. 작가의 아트웍을 활용한 제품입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이런 제품들을 판매하시는 건데 정말 모든 예술인이 그렇지만 특히 우리 발달장애인들 예술인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더라고요. 좀 자랑해주세요. 얼마나 뜨겁습니까? 그 열정이.
◐ 김종수> 사실 지난 주에 저희 잼스 작가 누이 분이 기획하신 전시를 ytn에서 직접 또 인터뷰를 주셨거든요. 그래서 현재도 사실 이 전시는 인사동 TOPOHAUS라는 곳에 오늘 저녁까지 진행이 되고 있고요. 저희는 이런 작가분들의 예술적 재능을 정기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좀 노력을 하고 있고 특별히 저희 대표 작가 4명이 참여하는 종로 도시갤러리가 5월 4일부터 흥인지문공원 인석동 전시관에서 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혜민> 네,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시는 겁니까?
◐ 김종수> 저희는 원래 주로 처음 시작은 도자기 클래스 그러니까 공예 클래스를 중심으로 시작을 했었고요. 그 이후에 저희 도예가들 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시는 작가분들이 많이 합류를 하시면서 지금은 제가 입은 것처럼 그런 다양한 아트워크를 활용한 그런 디자인 굿즈들을 다양하게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스프링샤인에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교육도 가르치시는 거고 그리고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이 만든 굿즈들을 판매하시는 거고 그 2가지 일을 다 하시는 거예요?
◐ 김종수> 예, 지금 저희가 교육사업이라고 그래서 스프링 아카데미로 해서 계속해서 후배 그런 작가분들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하고 육성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오늘 <생생경제 가판대>에서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대표 그리고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의 키워드, 공통적인 키워드는 바로 발달장애인입니다. 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만들게 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우리 이대표님.
◆ 이옥주> 네, 저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엄마로서 아이가 어릴 때는 다른 친구들보다 뒤쳐진 부분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치료하고 보완하는 데만 급급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지만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데 초점을 갖게 되면서 이것저것 접해보게 하고 가르치다가 우연히 클라리넷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놀라운 속도로 악기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이걸로 악기 전공을 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에 입단해서 몇 년 활동을 하는 가운데 저를 포함한 어머니들의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이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연주활동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직업이 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에 함께 하던 오케스트라를 독립해나와서 2015년에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고 우리 아들들을 전원 4대보험이 포함된 정규직으로 채용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 저희가 하고자하는 일을 듣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참 현실을 모르는 무모한 일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마음속에 지금 한번 해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찌 보면 무모하기까지 했던 그 일이 아마 자식일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잣대만 갖고 판단하지 않았던 것 같고요. 간절해서 이루어낸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말 멋지십니다. 대표님. 아이의 장애를 넘어 내 아이의 개성과 능력을 어머니가 발견하셨고 그런 어머니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 아이만이 아니라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아이들, 많은 친구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을 한번 만들어보자 하신 거잖아요? 이제 사람들이 무모하다, 라고 얘기한 거에서는 기업을, 기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얼마나 생각할 게 많은데. 이런 우려가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기업 운영해가는 게 어려우시죠? 어떠세요?
◆ 이옥주>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영리와 ngo의 중간 형태인 사회적기업으로 저희가 타겟을 잡은 것이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많은 분들이 온 우주가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어머님들이 이렇게 나섰는데 어떻게 우주가 안 돕고 배깁니까? 우주가 아닌 우주 친구들도 나와서 도울 판인데, 알겠습니다. 우리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대표님께서 이 단체에 대한 설명을 정말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스프링샤인 대표님은 어떻게 발달장애인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 김종수> 사실 저도 이 기업을 운영하기 전까지는 발달장애인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2015년에 폐업을 앞두고 있던 기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저는 시작했던 계기였거든요.
◇ 김혜민> 이 기업을?
◐ 김종수>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2015년 여름에 처음으로 이제 장애인 예술가분들을 만나게 되었고요. 그리고 이제 그 분들의 그림이나 수공예 제품을 제가 직접 접하게 되면서 이제 정말 반짝이는 원석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 김혜민> 오히려 평소에 전혀 발달장애인에 대해 몰랐는데 그냥 모른 상태로 그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을 만나신거네요? 그러다 보니까 더 놀라움과 경탄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해요.
◐ 김종수> 그래서 이런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기업이 사라지면 같이 사라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쨌든 이 예술가분들이 세상에서 빛을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한번 해보자.
◇ 김혜민> 우주가 돕던가요?
◐ 김종수> 사실은 그렇죠. 기업을 운영하면서 정말 여기까지 오게 된 거는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많은 기업들의 소원들이 사실 있기도 했고요. 맞습니다.
◇ 김혜민> 대표님이 지금 되게 핵심을 말씀해주셨어요. 어떤 말이었냐면 이 기업이 폐업되면 이 분들은 자기 능력을 펼칠 장이 없다. 다른 예술가들은 장을 열고 길을 열어서 할 수 있지만 우리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은 이 자리가 기업의 통로가 너무 절실하고 유일무이한 거잖아요? 그죠? 예술가들의 그 절실함을 매번 보실 것 같아요. 대표님, 어떠세요?
◐ 김종수> 그렇죠. 사실 예술가 분들뿐만 아니라 저희들은 부모님들이랑 만나서 소통을 하게 되거든요. 부모님들은 정말 더 간절함이 있으신 것 같아요. 직접 저렇게 기업을 하시기도 하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래서 매일 자녀가 출근할 곳이 있다. 그리고 그 일을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 자체가 좋으시고 감동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 김혜민> 맞습니다. 대표님, 동의하시죠?
◆ 이옥주> 네, 물론이죠. 아까 그렇지 않아도 제가 대기석에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우리 김종수 대표님 같은 분들이 더 많으셨음 좋겠습니다.
◇ 김혜민> 네, 사실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서 경계성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인터뷰를 저희가 시리즈로 기획을 했었어요. 경계성 장애인들도 그렇고 발달장애인들도 그렇고 일자리가 사실 너무 절실하거든요. 지금 9890님도 ‘저희 아들도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데 저도 어머니처럼 그런 기업 활동을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하셨거든요? 모두가 다 사실 발달장애인 둔 어머니가 이렇게 뛰어들 수 없잖아요? 이런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이옥주> 네, 일단 간절한 마음으로 혼자하기에는 힘든 것 같아요. 속담에도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는데 일단 같이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많이 모이셔서 많은 회의와 그런 자리를 거듭해야지 어떤 돌파구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혜민>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 대표님도 말씀하셨지만 영리와 비영리 사이의 사회적기업이란 걸 택하셨기 때문에 영리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고민하셔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에 좀 팁을 주신다면.
◆ 이옥주> 맞습니다. 그거는 저희도 처음에 발달장애 앙상블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저희의 주사업이 연주 사업이거든요. 그런데 저희에 대한 편견이 장애가 있다고 하는데 하면 얼마나 하겠어, 라는 부정적인 편견이 많아서 초기에는 사실 영업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주사업이 연주 사업인데 앙상블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어쩌다 초청연주가 들어와도 재능기부로 해달라. 아니면 교통비 정도의 연주비를 이렇게 제시하는 등 편견이 있었지만 장애를 뛰어넘는 연주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알려지고 또 저희의 스토리가비장애인 연주자가 줄 수 없는 특별한 감동과 우리의 스토리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해주셔서 보람 있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만큼 오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은 아마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김혜민> 맞습니다. 사회적기업의 핵심 중에 핵심은 정말 능력과 실력입니다. 자선 단체나 봉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염두해두셨으면 좋겠고요. 스프링샤인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퀄리티의 예술품 굿즈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그죠? 사람들이 자기 돈을 주고 사는 거니까.
◐ 김종수> 저희도 그래서 디자인을 되게 고도화시키는데 좀 많은 노력들을 현재하고 있고요. 이전보다 어떻게 보면 이런 패키지 하나도 더 많은 신경들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최근에 클라우드 펀딩도 하셨더라고요. 스프링샤인에서. 내용을 좀 소개해주세요.
◐ 김종수> 저희 스프링샤인 대표 아티스트 짜욱 작가의 사막여우 맨투맨 티셔츠를 해피빈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진행을 했었고요. 그래서 이제 짜욱 작가의 사막여우 티셔츠를 제가 입고 있기도 한데 이 티셔츠는 사실 스토리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이걸 작년에 트로트 가수 영탁님께서 방송에서 한번 입고 나오신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소식을 듣고 많은 팬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또 입소문을 타고해서 초기 제작 수량이 완판이 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희가 봄 시즌에 맞춰서 제가 입고 있는 건 겨울시즌이고 봄 시즌에 맞춰서 맨투맨 티셔츠를 또 기획해서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네, 펀딩은 종류 됐는데 목표치에 거의 더블로 하셨고.
◐ 김종수> 그렇죠. 목표치에 한 2030% 달성했었거든요.
◇ 김혜민> 정말 사회적인 셀럽들이 이렇게 앞장 서주시면 제가 괜찮으시면 저도 한 벌 주시면 저도 좀 입고.
◐ 김종수> 오늘 예쁘다고 많이 얘기해주셔서 제가 꼭 선물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제가 그러면 다음 번 펀딩할 때 한번 입고 보이는 라디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기대해주시고요. 드림위드앙상블에서 장애인 인식 교육하시잖아요? 이게 요즘 저도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받는 교육이 있는데 그 교육을 우리 드림위드앙상블이 해주시는 거죠?
◆ 이옥주> 네, 그렇죠.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너나 없이 공연 예술단체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요. 저희도 다를 바 없지만 그럼에도 작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형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위탁 사업자로 저희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연과 함께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하는 문화체험형으로 작년에 이어 저희가 올해에도 선정되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ytn에서도 저희를 초청해주시면 저희가 와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저희 이 기관으로 교육받고 싶네요. 어차피 의무적으로 받아야 되는데 우리 그 수준 높은 음악연주들으면서 장애인 인식교육하는 거잖아요? 이 방송을 듣고 있는 각 기업의 사장님들, 장애인 인식교육은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교육인데 드림위드앙상블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내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 티 맞추실 일 있으시면 우리 사막여우가 그려져 있는, 그죠? 대표님.
◐ 김종수> 네, 그렇습니다. 단체 티 너무 좋죠.
◇ 김혜민> 네, 우리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그 부모님들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 일을 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드림위드앙상블 그리고 스프링샤인 앞으로 어떤 사회적기업으로 키워가고 싶은지 궁금한데 스프링샤인 먼저 이야기할까요?
◐ 김종수> 네, 저희는 이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하는 일들 그래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드림위드앙상블은요?
◆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이 발달장애 전문연주자 직업모델을 창직한 단체인데요. 전국에 저희와 같은 모델이 확산되어서 더 많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활동을 위해서 직업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고요. 저희는 선발주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저희의 미션과 비전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저희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편견과 고정관념을 거두어 내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능력과 사람이 보입니다. 그 일을 드림위드앙상블과 스프링샤인이 하고 계신데요. 앞으로 번창하시길 바라고 이게 우리 사회를 좋게 하는 일이라고 저는 확신하기 때문에요. 여러분 녹색창에 한번씩 이 기업이름도 검색해주시면 이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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