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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일 만에 최다 확진...오세훈표 상생방역 '제동'?

2021.04.14 오후 04:21
교회·실내체육시설 등 서울 곳곳 집단감염
일상 감염 97명·감염경로 불분명 91명 등 대부분 차지
서울시, 유흥시설 방역 점검…20곳 적발·1곳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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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4차 유행의 위험 신호가 켜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내세운 상생 방역은 시작도 하기 전에 코로나 확산이란 고비를 만났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효과로 100명대를 기록한 지 이틀 만에 다시 200명대 중반까지 폭증했습니다.

지난 2월 16일 258명을 보인 이후 56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송파구에서는 교회 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0명 이상 감염됐고, 지난달 말 시작된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8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가족·지인 등을 통한 일상 감염 사례가 97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91명으로 신규 확진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4차 유행 위험신호의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추이를 지속적으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어긴 유흥시설 20곳을 적발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1곳은 고발하는 등 방역 점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형 거리 두기' 시행을 위해 수렴한 업계 의견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방역 완화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경우 코로나 확산세에 기름을 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가 700명대 이상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유흥업계가 제시한 영업시간 24시까지 연장, CCTV 2주간 보관, 유흥접객원 선제검사 등만으로 집단감염을 막는 것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도입 논란에 코로나19 확산세까지 더해지면서, 오세훈표 '상생 방역'이 준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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