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10명 입건...공무원 1명 포함

충북 경찰이 지역 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10명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내사 대상자 16명 가운데 10명을 농지법과 부동산 등기 특별조치법 등 위반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농업 경영 목적 없이 거짓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거나 토지를 미등기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수집 첩보, 진정 등을 토대로 내사 9건을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드러난 혐의 이외에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