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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얀센백신 문제, 전달체인 아데노바이러스 때문일 수도"

2021.04.14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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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생기면서 두 백신이 전달체로 활용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요한네스 올덴부르크 독일 본 대학병원 교수는 현지 시간 14일, 아직 추정에 불과하지만 두 백신이 모두 같은 원리에 기초하고 같은 문제를 초래하는 점을 볼 때 벡터, 즉 전달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레멘스 벤트너 독일 슈바빙의 뮌헨병원 주임 의사도 얀센 백신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달체로 활용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주입하기 위해 그 자체로는 인체에 무해하게 처리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6명이 얀센 백신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 등 희귀 혈전증이 나타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입니다.

유럽에선 아직 얀센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같은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독일에서 30여 건의 희귀 혈전증 의심 사례가 발생했고 이 중 9명은 사망했습니다.

독일 외에 유럽 각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같은 사례가 잇따르며 사망자도 늘자 유럽의약품청, EMA는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드문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을 분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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