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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백신 접종 소외당할까 걱정하는 로마의 유목민들

2021.04.14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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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빈민가 비아 칸토니 로마 캠프


유목민 약 6백 명이 사는 판자촌

[고르다나 오스마노비치 / '비아 칸토니 캠프' 거주자 : 저는 여기 이동식 주택에 살아요. 남편과 세 자녀, 며느리 등 우리 가족 5명을 포함해 9~10명과 함께 이곳 이동식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들, 남편과 함께 자는 곳입니다.]

팍팍한 삶을 이어가는 유목민들

위생적으로 취약한 주거 환경

[뉴와드 살카노비치 / '비아 칸토니 캠프' 거주자 : 의료진이 이곳에 와서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봤으면 좋겠어요. 이곳 로마 캠프는 사람보다 쥐가 더 많아요.]

무엇보다 큰 걱정은 코로나 19

백신은 언제 맞는지 궁금하기만 한데

[고르다나 오스마노비치 / '비아 칸토니 캠프' 거주자 : 백신 접종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 주러 온 사람이 없습니다.]

이탈리아 60대 이상과 의료종사자부터 백신 접종

[미르사드 흐루스티치 / '비아 칸토니 캠프' 거주자 : 백신 접종받은 사람 없습니다. 노인도 젊은이도, 독신도 아무도 없습니다.]

[카를로 스타솔라 / '비아 칸토니 캠프' 협의회 대표 : 물이 없거나, 물통을 들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하수도는 종종 넘치고, 전기가 항상 공급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게 없어요. 완전히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이니 코로나 예방 같은 건 뒷전이죠.]

대부분 인터넷 없어 정확한 접종 정보 못 구해

[고르다나 오스마노비치 / '비아 칸토니 캠프' 거주자 : 백신 접종을 할 경우 우리가 백신을 맞고 싶어도 코로나 검사 비용으로 20~30유로를 내야 합니다. 일자리도 없는데 누가 그런 돈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없어요.]

당국이 자신들을 배제하지 않기만 바라는 유목민들

[카를로 스타솔라 / '비아 칸토니 캠프' 협의회 대표 : '비아 칸토니 캠프'는 로마시가 운영하는 곳이지 우리가 자발적으로 만든 캠프가 아닙니다.]

- 구성 :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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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s_worrying_about_vaccination_alienation
#Via_Cantoni_Camp_in_Rome


## storyline
Members of Italy's Roma community fear they're being left behind amid a slower than expected vaccine rollout in the nation.

At the Via Cantoni Roma camp in Rome, around 600 people, most from the Roma community, live in squalid conditions.


Some shacks and trailers in the camp accommodate families of more than ten people.

Drains in the area overflow and rubbish is strewn on roads, posing a challenge for residents to maintain good hygiene amid the coronavirus pandemic.

As Italy pushes ahead with its vaccination program, the one group that appears to be at the end of the line is the Roma nomad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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