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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하루 확진자 41만 명' 인도, "다음 달이면..." 암울한 전망

자막뉴스 2021.05.07 오전 11:11
6일 기준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41만2천여 명…최다 기록
사망자도 3,980명으로 최다 기록…9일 연속 3천 명대
"인도 확진자 폭증은 이중 변이 바이러스 때문"
"누적 사망자 다음 달 2배…7월 말 100만 명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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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한 도시의 병원 앞에 코로나19 환자가 몇 시간째 누워있습니다.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부당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보호자 : 입원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환자를 데리고 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산소 보급소마다 빈 산소통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산소를 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말칸 /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 아침 5시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산소를 구하지 못했고 아무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오전 기준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만2천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일 세계 최초로 40만 명을 넘어선 후 다소 줄었다가 다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9일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하던 사망자도 3천980명으로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4일 기준 검사 대비 확진 비율은 24.8%.

4명을 검사하면 1명이 확진자라는 얘기입니다.

인도 언론은 이 같은 확진자 폭증은 인도의 이중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체 면역에 대한 바이러스의 적응력이 더 커졌기에 백신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같은 확산이 이어질 경우 현재 22만 명인 누적 사망자가 다음 달 두 배로 늘어나고, 7월 말이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의 방역 전문가들이 지금의 2차 유행이 끝난 후에도 3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2회 백신 접종률은 2.3%에 불과합니다.


취재기자 : 이동헌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육지혜

#코로나19 #인도 #인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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