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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연쇄 추돌 유발한 '팻말 관람객' 체포

SNS세상 2021.07.01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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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연쇄 추돌 유발한 '팻말 관람객' 체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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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경기 첫날 선수들의 연쇄 추돌을 일으킨 관람객이 체포됐다.


30일, CNN은 프랑스 브레스트 경찰이 지난달 투르 드 프랑스 경기 도중 팻말로 연쇄 추돌 사고를 유발한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프랑스 북서부 브레스트에서 랑데르노로 향하는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첫날,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관람객이 경기 도중 TV에 더 잘 나오려는 욕심으로 도로를 침범했다.

결승점을 45㎞ 앞둔 지점에 서 있던 여성 관람객은 ‘할아버지 할머니 가자(ALLEZ OPI OMI)’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무모한 행동으로 한 선수가 여성이 들고 있던 팻말에 부딪히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뒤이어 선수들이 무더기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면서 수십 명의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다친 선수들은 가벼운 찰과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골절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팻말을 들고 있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종적을 감췄다. 프랑스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 나선 끝에 나흘 만에 신원을 특정해 체포에 성공했다.

여성이 들고 있던 팻말의 글귀가 독일어로 적혀 있어 관객이 독일 출신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AFP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은 프랑스인이었다. 그 외 용의자의 신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최대 징역 2년과 3만 5,000달러(약 4,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YTN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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