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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이트 열리기도 전에 '백신 예약 완료'?..."뒷문 있었다"

자막뉴스 2021-07-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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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살에서 59살 사이 장년층에 대한 백신 예약이 재개되기 직전인 저녁 7시 4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신 예약을 마쳤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예약 신청은 저녁 8시부터인데 20여 분 전에 했다는 겁니다.

[이정훈 / 예약 대기자 : 그게 말이 돼? 이전에 접속돼서 했다는 것은 뭐 그거 운영하는 게 아주 XX이라는 거지.]

알고 보니 질병관리청 사전예약 공식사이트인 누리집으로 접속한 게 아니었습니다.

예약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우회 경로를 입수한 거였습니다.

예약 재개 이틀 전부터 인터넷에 공유된 이 주소 정보가 누리꾼 사이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지한 시간에 접속했다가 사이트 폭주로 예약하는 데 고생한 대기자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예약 대기자 : 두 시간 정도 시도를…. 소위 말하면 정문이 아니고 뒷문이라고 그러죠. 뒷문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게 있었다는 게 참 허탈하더라고요.]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시스템 점검을 하면서 특정 주소를 통해 테스트했는데, 이 정보를 알고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정우진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 저희가 시스템 보안이나 아니면 점검을 위한 시간을 1시간 반 정도 진행했었고요. 사전에 주소 정보, URL이라는 주소 정보를 가지고 접속하게 되면 예약이 일부 가동되는….]

몇 명이나 미리 예약에 성공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때 사이트 폭주로 예약이 지연되긴 했지만, 대기자 대부분 예약을 마무리한 만큼 8시 전에 예약한 사람들을 강제로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자막뉴스 : 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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