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 개막식 다음 날에도 3,500명 신규 확진

도쿄올림픽 개막 다음 날인 어제(24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NHK 방송 집계로 어제 오후 6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 확진자는 3천574명입니다.

일본은 올림픽 개막 전날은 '바다의 날', 개막 당일은 '스포츠의 날'로 휴일이어서, 이번 주말을 포함해 나흘간 연휴입니다.

통상 코로나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 기간에도 신규 확진자는 22일 약 5천400명, 23일 4천2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일본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86만 6천여 명이 됐고, 사망자는 8명 늘어 1만 5천137명이 됐습니다.

도쿄도는 어제(24일) 천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2일 천979명, 23일 천359명이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