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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과일도 데었다'...햇볕 데임 예방법은?

2021.08.08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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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와 강한 햇살에 과실 표면이 타들어 가는 '햇볕 데임' 현상이 확산하면서 과수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햇볕 데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법을 LG헬로비전 충남방송 함범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충남농업기술원 안에 있는 사과밭.

사과 여러 개가 움푹 패어 짓물렀습니다.

햇볕 데임 피해입니다.

약 32도 이상의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돼 발생한 겁니다.

햇빛을 강하게 받는 쪽이 노래진 뒤 검게 타들어 가 결국에는 썩게 됩니다.

비슷한 현상은 바로 옆 포도밭에서도 확인됩니다.

햇볕 데임을 입은 포도입니다. 잎은 타 들어가 말랐고 과실은 쭈글쭈글해져 버렸습니다.

이런 과일은 모양과 색이 변할 뿐 아니라 당도도 떨어져 상품성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병원균에도 취약해 탄저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피해는 과수 전체로 번질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과수화상병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은 이제는 폭염으로 인한 햇볕 데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처치에 놓였습니다.

[박상현 / 부여 사과 재배 농민 : 갑자기 비가 안 와서 지금 심한 데도 있는데 거의 없지 않아요. 저희도 심하게 나와서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일소(햇볕 데임)가 나오면 다른 병으로 탄저병이나 이런 게 생기더라고요.]

그렇다면 예방법은 뭘까.

먼저 사방으로 물을 뿌려주는 미세 살수 장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과하지 않도록 5분 정도 간격으로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확보하기 어려운 농가에선 차광막을 설치하면 됩니다.

직사광선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우박이나 폭우도 막아줍니다.

실제로 이 두 방법을 적용했더니 주변 온도가 낮아지고 피해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윤홍기 / 충남농업기술원 과수팀장 : 살수 처리나 차광막 효과가 다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데요. 주변 온도, 과실 표면 온도를 4도에서 6도 정도 낮춥니다. 해에 따라서 다른데 대략 10%에서 그 이상 햇볕 데임 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밖에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과실 표면에 탄산칼슘을 살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포도밭처럼 비가림 시설이 있는 곳은 지붕을 열거나 수시로 팬을 가동해 열기를 식혀줘야 합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YTN 함범호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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