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걸렸다며 슈퍼마켓서 기침한 美 여성 징역형

SNS세상 2021.08.26 오후 05:00
이미지 확대 보기
코로나 걸렸다며 슈퍼마켓서 기침한 美 여성 징역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GettyImagesBank
AD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외치면서 슈퍼마켓에서 음식물 방향으로 기침한 미국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AP 통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3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하노버 타운십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마거릿 앤 서코(37)라는 여성이 이런 일을 벌였다.

서코는 농산물과 빵, 고기 판매대 앞에서 기침을 하며 침방울을 튀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코는 매장에서 "나는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제 당신들 모두가 감염될 것이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슈퍼마켓 측은 서코의 행동으로 인해 3만 5,000달러(약 4,000만 원)어치의 상품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서코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그 직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 법원 판사는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위협을 가한 혐의로 서코에게 징역 1~2년 형과 집행유예 8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손해배상 3만 달러(약 3,500만 원)와 벌금 1만 5,000천 달러(1,750만 원)도 부과했다.

법정에 선 서코는 "되돌릴 수 있기 바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의 변호인 사건 당일 서코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YTN 문지영 (moon@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2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