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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윤석열, 여론조사 '앞서거니 뒤서거니'

뉴스 2021-08-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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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에 여론조사를 볼 텐데 그전에 대선주자 관련된 행보 몇 가지만 보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캠프, 현역 의원 포함해서 14명의 추가 인선을 발표를 했는데 눈에 띄는 인물이 있습니다. 언론특보, 이진숙 전 대선MBC 사장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김관옥]
그렇죠. 지금 언론 관련된 인사들을 많이 영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특징은 윤석열 전 총장 캠프의 특징은 지금 TV에 우리같이 평론하시는 분들을 많이 모셔가더라고요.

[앵커]
저희도 많이 빠졌습니다.

[김관옥]
그렇죠. 그래서 뭔가 인지도를 높이고 말의 무게감을 강화시키려는 그런 취지는 이해를 하는데 사실 이런 분들은 어떻게 보면 스태프들이고 주인공은 여전히 윤석열 전 총장이거든요. 윤석열 전 총장이 무엇을 얘기하는지가 사실은 지금 국민들이 여전히 궁금해하고 지금까지 나와 있는 것들이 별로 없어요. 그냥 많은 분들을 만났고 이런 것에 지금 머물러 있는 것이지 본인의 정치 구상, 또는 정책 이런 것들이 제시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 기다림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윤석열 전 총장은 이해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이진숙 전 기자는 워낙에 종군기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경력을 갖고 있거든요. 특히나 황교안 전 대표가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인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수민]
아무래도 이분법적으로 설명을 드릴 수밖에 없겠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방송가에 특히 여러 투쟁들이 있었고 정권 대 노조라든지 이런 구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구도에서 봤을 때 노조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정권 편이라고 비쳤던.

[앵커]
사측 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분이거든요.

[김수민]
그렇게 평가를 받았던 기자죠. 그런데 그전에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영입이 됐던 것은 어떻게 보면 황교안 대표의 색채라든지 또 그때의 미래통합당의 색채 여기에 굉장히 부합한다고 볼 수도 있었던 부분인데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원래 당의 출신이 아니거든요. 새로 들어간 인물이고 최근에 여러 가지 평가들이 나뉘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사실은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는 동안에는 어느 정도 중도적인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런 이미지였는데 최근에서는 보수 색채가 점점 뚜렷해지고 또 반문 이런 코드가 강화되는 과정인데 글쎄요, 그 효과에 대해서 이르게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그 색채를 더 강화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지금 어쨌든 지사직 유지 논란을 상대 예비후보들한테 받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보면 경기도 산하기관 임원 임명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사건을 설명하면 가짜 대학생을 경찰 프락치로 의심하고 사망케한 사람을 선임해서 논란이 됐거든요.

[김관옥]
경기도의 해명은 사실 채용할 때 그런 사항을 모르고 있었다. 사실 조사를 할 때 그게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하고 곧바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표를 썼다라고 정리를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이 문제도 계속해서 이렇게 경기도 인사와 관련해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일종에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것이 계속 이어지면 이재명 지사에서 사실 그렇게 긍정적 효과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인사 문제, 좀 더 검증 과정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공모절차 거쳤지만 일단은 이 지사가 임명을 하더라고요.

[김수민]
이것은 좀 일파만파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이 사건 자체가 충격적인 게 1990년대 학생운동이 결정적으로 몰락하게 된 계기는 사실 많은 분들이 꼽으시는 한총련 사태, 96년 한총련 사태가 아니라 이듬해 있었던 지사 사건 두 건이었거든요. 이런 것들이 그 당시 학생운동의 굉장히 어두운 그림자로 인식되면서 결정적인 조직적 학생운동의 몰락으로 이어졌는데 이 지사 캠프나 이쪽 주변에 보면 90년대 학생운동 출신들이 포진을 해 들어가는 그런 추세입니다.

86 세대 시대에서 이재명 시대에서는 90년대 학번의 시대인가라고 그렇게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 그렇다면 이쪽 라인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의문들이 나올 수 있고 또 이들의 학생운동 시절의 행적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이 봤을 때 글쎄, 이게 민주주의운동인가 싶은 그런 부분이 또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쪽으로 퍼질 가능성이. 이게 무엇보다도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인터넷 공간이나 이쪽에서도 논란이 크게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좀 이 지사에게는 넘기 힘든 고비가 한번 또 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바로 여론조사 결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지율을 한번 볼 텐데 리얼미터 결과가 한 가지가 있고 또 전국 지표조사 결과가 있는데 따로따로 떼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리얼미터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일단 리얼미터 결과로만 봤을 때는 윤 전 총장이 조금 더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관옥]
그 안에 내부의 그걸 봐야 됩니다. 그런데 이제 지지율이 상승된 지역이 어디냐 하면 지금 TK 지역과 60대란 말이에요.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하락하는 그런 국면에서 지지세력들이 결집했다, 이렇게 지금 우리가 파악을 해서 약간 반등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앵커]
지금은 화면에 가상대결이 나가고 있는데 지금 리얼미터 결과가 없나요? 전반적으로 윤 전 총장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금 나가고 있죠. 선호도 추이.

[김관옥]
이 부분에서 지금 말씀드린 대로 어느 정도 지지세력들이 결집하는 그런 모습이고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사실 조금 하락을 했어요. 이 부분은 황교익 씨에 관련된 부분들이 조금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 크게 지금 변동사항이 발생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양강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수민]
저는 사람 이름이 그렇게 의미가 없는 조사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얘기냐면 대선구도 자체가 상당히 굳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게 조금씩 요동을 쳐서 여론조사에서 차이는 나고 있지만 결국에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 누가 나오든 이쪽이 아니면 저쪽을 찍겠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갖고 계시는 것 같고요. 그리고 물론 중도층, 무당층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봤을 때는 지금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에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그때그때 생각들이 달라지는 그런 미세한 요동들 이런 것들이 느껴지는 조사인 것 같고 저는 그래서 국민분들도 여론조사를 보실 때 카메라로 찍은 듯한, 일순간 멈춰 있는 듯한 이 여론조사를 보기보다는 그 추세라든지 그리고 변화 이런 것들을 같이 더불어서 보시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다른 조사 결과도 한번 볼까요? 이번에는 대선후보 적합도인데 이번 같은 경우는 이재명 지사가 조금, 26%.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이 20%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관옥]
이 여론조사 기관에서 했던 건 일관되게 지금 이재명 지사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이 흐름이 거의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안 바뀌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하위, 3~4위에서 변동성이 조금 발생하는 것이.

[앵커]
이낙연 후보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다시 한 자릿수가 된 건가요?

[김관옥]
그렇죠. 그렇게 내려가고 오히려 홍준표 후보가 지금 반등을 하는, 올라가고 있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그 자체가 이런 양강구도에 영향을 심각하게 미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비전발표회를 놓고 학예회 같다라고 말했던 홍준표 의원. 어떻게 이번 결과 평가하십니까?

[김수민]
일단은 밴드웨건이라는 것이 있고 언더독이라는 게 있죠.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효과가 밴드웨건은 격차가 더 벌어지는 이 추세이고 언더독은 추격하는 사람이 더 격차를 좁히는 이 현상인데 지금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이 진도가 좀 다릅니다. 경선 시작이 다르고 끝이 다르기 때문에 민주당이 먼저 진행을 했는데 결국에는 좀 밴드웨건이 일어나고 있다. 이재명, 이낙연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라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경선의 재미라든지 또 어차피 경선을 통해서 단일후보가 선출이 될 텐데 그러면 그전에 내가 좀 더 솔직하게 지지를 하는, 최선의 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일단은 지지를 보내보자, 이런 심리가 또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주자들이 조금 더 상승을 해서 윤 전 총장하고 겹치는. 겹친다기보다는 가까워지는 거죠.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거기에 더해져서 적합도 조사에서는 어떤 당의 후보를 지목하는 데 있어서 다른 당 지지자들이 끼어들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 또 홍준표 후보라든지 유승민 후보 이쪽으로 또 어느 정도의 선호도가 나타나고 있어서 그런 것까지 같이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화면에 대선 가상대결을 이재명 대 윤석열, 그리고 이낙연 대 윤석열을 한 번에 돌려서 보여주시죠. 먼저 이재명 대 윤석열은 40:34고 이낙연 대 윤석열은 32:34. 양자대결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관옥]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될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재명 지사가 오든 그다음에 이낙연 후보가 오든 변동이 거의 없어요. 34, 34 이 정도로 유지가 되는. 확장력이 안 보이고 있다는 거고 이거는 저는 일정 부분 정권교체를 위해서 결집된 야권 지지층만 여기에 모여있는 것이고 중도층이라든가 다른 영역까지 확장세가 안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이거는 윤석열 전 총장이 뭔가 보여주지 못한 그 결과로써 확장력이 제약을 받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 결과도 카메라의 장면 같은 건가요?

[김수민]
그런데 근본적인 구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고요. 그런데 윤 전 총장이 요새 좀 불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당 쪽은 어쨌든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낙연 후보 포함해서 조금 더 상승세라든지, 양자대결에서는 그런 효과가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는 민주당만큼 치열하지는 않거든요. 그런 것들이 반영돼 있다는 거고 이게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홍준표, 유승민 같은 추격 주자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경쟁을 치열하게 끌어올린다면 양자대결에서 경쟁력은 더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관련해서 각 당의 대표에 대한 평가도 보고 다음 주제 간단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직무수행평가에 대한 조사 결과인데 어떻습니까? 부정평가가 조금 더 늘었어요. 어떤 것들이, 어제는 언론중재법 관련해서 뭣도 모르고 발언이. 물론 이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는 않았겠습니다마는.

[김관옥]
일단 기본적으로 당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방이 굉장히 심하게 전개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사실 송영길 대표가 어디 있는지 그런 어떤 존재감이 굉장히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것이 아마 지지층에서 일부 빠진 결과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좀 해보고요. 반면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오히려 긍정평가가 높아요. 그런데 많은 부분에서 지금 이준석 대 윤석열 전 총장의 갈등 여기서는 보면 오히려 이준석 대표에게 더 책임을 묻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저는 여기서 이렇게 긍정평가가 많이 나오게 된 배경은 여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이준석 대표에게 지지를 보낸 그 결과가 이렇게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를 더 많이 나오게 한 그런 배경일 수 있겠다. 일종의 역선택이죠.

[앵커]
여당 지지자들이...

[김관옥]
이게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부분이 있거든요.

[앵커]
조사 기간이 보니까 23일부터 25일까지이긴 하군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수민]
두 대표의 대조적인 행보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송영길 대표 같은 경우는 긍부정 평가가 불가사의합니다. 쉽게 설명하기가 어려운, 그러니까 긍정, 부정 다 평가를 하지 않는 국민들이 대단히 많다는 건데 그런데 어떻게 보면 송영길 대표가 대선국면에서 본인이 직접 두각을 드러내기보다는 뒤로 빠져 있으면서 일을 하는, 이런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여기저기서 원성의 대상이 대표가 되고 있어요.

이게 본인이 잘했다 못했다 이걸 떠나서 그걸 어떻게 보면 자율을 하고 있는 측면도 있는데 예를 들면 민주당 열성 지지층에서는 열성 지지층이 싫어하는 민주당의 어떤 시도 이런 것들은 다 송영길 대표의 책임이다 그렇게 보고 있는 게 있는 거고 그리고 밖에서는 언론중재법 처리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불만들이 있는 것이죠. 이런 것들이 긍정평가가 낮게 나타나는 효과가 됐고, 이준석 대표의 긍부정 그래프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층하고, 최근에 좀 흥미로운 현상이 민주당 지지층, 이준석 대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렇게가 마치 한 블록인 것처럼 그렇게 여론을 또 형성하는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준석 대표에 대한 응원, 그게 글쎄요, 그 내분을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봐도 굳이 얘기하라면 윤석열보다 이준석이 옳아, 이런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가 섞여있을 텐데 그게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오늘 결과에는 없습니다마는 당의 지지도에 대한 결과랑 비교해서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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