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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김웅 "기억 없다" 되풀이...직접 기자회견에도 혼선 지속

2021.09.08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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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김은혜 /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김은혜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8인 협의체, 잠시 뒤에 상견례 겸 첫 회의가 진행되는데요. 아마 모두발언이 시작되면 저희가 잠시 현장 다녀오기로 하고.

민주당에서는 김종민, 김용민,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전주혜 의원이 참여하시고 각각 전문가 두 분이 참여하게 되는데 26일까지 그러니까 본회의 전날까지 활동하게 되는 겁니까?

[김원이]
그렇습니다.

[앵커]
기한은 밀렸지만 내용상에 있어서 여야가 합의된 그런 소식들은 없기 때문에 난항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될까요?

[김원이]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8인 협의체가 논의를 통해서 보다 완성도 있는 언론법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8명이 추려졌으니까 본격적으로 시작할 텐데요.

저는 우리 여야의 합의 정신을 살려서 26일까지 여야 합의안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고 그 여야 합의안이 27일 본회의에서 정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여당에서 원안으로 냈었던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이 조항이 핵심인데 이 부분도 여론을 들어보고 다시 판단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보십니까?

[김원이]
일단은 추징 조건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고 5배 이하로 정리한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많다는 분들도 있고 적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한선이 또 없다고, 하한선이 없을 경우에는 징벌적 취지가 사라진다고 하는 문제제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문제들을 충분히 다뤄서 하한선을 두면 어떨까. 추징을 빼더라도. 추징 조건이라고 하는 문제제기가 됐던 부분을 빼더라도 하한선을 두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앵커]
하한선이라도 두면 어떨까. 김은혜 의원님, 여당, 야당 참여하는 의원님들 면면을 보면 굉장히 강성인 분들이 많아서요. 앞으로 협의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은혜]
사실 독소는 물에 탄다 하더라도 독소죠. 그래서 이건 소금물 염도를 낮추는 것도 아니고 독소조항은 폐기가 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늘 보니까 비공개로 진행할 것처럼 말씀을 하시던데 이게 국가안보에 아주 치명적인 기밀사항도 아닌데 국민의 기본권 그리고 국민이 알아야 할 권리를 이렇게 처음부터 봉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가 잠시 뒤에 얘기하겠지만 어쨌든 검찰에서 무슨 고발을 사주했다, 이런 게 계속 요즘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의 언론중재법에 따르면 이건 일부 진실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열람 차단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없앨 수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에 묻고 싶어요. 언론중재법 그렇게 민주당이 하고 싶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가장 반색하는 최근의 이슈는 언론중재법에 따르면 인터넷에도 그리고 반복적인 보도로 인해서 이건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이 됩니다. 역지사지하시면 금방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원이]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약간 틀린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습니다. 열람청구 차단 표시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그동안에 여야 논의를 통해서 그리고 언론현업 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거의 폐지된 게 많고요.

그리고 언론중재위의 결론에 따라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열람청구 차단은 언론중재위의 결정사안이거든요. 그걸 따르게 돼 있는 겁니다.

[김은혜]
하나만 정정하자면...

[앵커]
지금 협의체 현장 화면 보고 계신데 김은혜 의원님 말씀하셔도 됩니다.

[김은혜]
없어졌다고 하는 건 열람차단을 청구했다고 하는 청구됨이라고 하는 그런 표식을 없앴다고 하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었고요. 그러나 정말 없앤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친다 하더라도 열람차단청구는 살아 있습니다.

[김원이]
워낙에 있는 제도 아닙니다, 그 제도는?

[김은혜]
열람차단 청구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에서 사실상 이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긴급조치라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에 이런 제한조치마저도 언론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선돼야 된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중재위에 시청자를 대표하시는 분을 30분을 더 넣는다고 하면 결국 이것을 결정하시는 분들은 시청자 대표라고 하는 분들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기득권에 있는 분들이 열람차단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의적 잣대로 할 가능성도 충분히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원이]
모든 일에는 가능성이란 있는 거니까 김은혜 의원님이 그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조심해야겠구나, 이런 경각심을 갖는 측면이 있고요.

다만 언론중재위가 지금까지 한 어떤 성과를 쌓아온 것을 보면 꽤 잘해 왔잖아요, 언론중재위가. 그런 언론중재위의 판단을 저는 존중하고 믿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당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들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 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국민의힘은 그렇다면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서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십니까?

[김은혜]
국민분들이 언론에 대해서 갖고 있는 불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법의 취지도 취지 그대로만 한다면 어떻게든 저희는 대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정작 가짜뉴스라고 할 때는 이 가짜뉴스는 현재도 민법상으로 형법상으로도 차단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에 이 뉴스 하나 일명 때려잡자고 민법에 형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에 그다음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이 기타 다 한 언론의 보도를 막자고 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 나라도 없다는 거죠. 저는 차라리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의 요건 중에 이걸 위자료 성격으로 굉장히 소액 때문에 문제가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손해배상에 대한 기준을 현실화하자.

그래서 잘못된 뉴스를 해서 누군가의 인격권을 침해했을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손해배상을 내가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경각심을 주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8인 협의체 첫 회의 상견례 겸 첫 회의가 진행되는 모습 보고 계신데요. 현장으로 잠깐 가서 어떤 얘기가 오가는지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한병도]
국회법상 예정된 절차도 아닌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언론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 중요하고 필요하고 신중하게 제대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양당이 모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당 공히 언론의 진실한 보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건전한 여론형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10여 년 만에 기회를 갖게 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대한 법률 개정안 처리 논의에 진지하게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또한 이 법률안은 27일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하기로 양당 교섭단체 대표 의원이 합의한 만큼 국민께 약속드린 26일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 함께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 소통의 장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특히 오늘 바쁜 일정에도 중책을 수락해 주신 우리 협의체 구성원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 추경호입니다. 먼저 지난 8월 31일 여야가 언론중재법 합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오늘 그 협의체가 공식적으로 출발하게 되어 1차 회의를 갖게 된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분들을 모셨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오늘 이 자리는 치열한 협상 끝에 여야가 협치와 합의의 정신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어렵게 성사된 것입니다. 국내 여론의 비판 소나기를 잠시 피하려고 단순히 법안 처리를 한 달 뒤로 미뤘다는 꼼수 그리고 쇼였다 하는 비판을 듣지 않으려면 여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진정성 있게 임해 주셔야 한다는 점을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의 토대는 언론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이고 국민들의 알권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 국민의힘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UN를 포함한 국내 여러 언론단체, 심지어 민변까지 언론중재법에 담겨 있는 여러 독소조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8인 협의체에서 우리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담보할 수 있는 언론중재법 마련을 위한 건설적 합의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의 자유롭고 날카로운 비판정신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대로 투영돼서 대안 마련에 이 정신이 고스란히 살아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의힘 역시 어렵게 쌓아올린 언론의 근본적 자유가 훼손되지 않고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건설적 좋은 대안 마련에 다시 한 번 의원님들의 지혜를 담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부대표 그리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두 분의 이야기 듣고 오셨습니다. 한병도 부대표는 잘해 보자, 덕담 이야기를 했고요. 추경호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게 여론의 비판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서 시한을 미뤘다. 이런 비판을 안 들으려면 꼼수가 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26일까지 협의를 하고요. 27일날은 본회의에서 어떻게든 민주당은 통과시킨다, 이런 입장이신 거죠?


[김원이]
지금 현재 언론중재법 관련한 합의문을 보면 두 원내대표께서 사인하신 합의문을 보면 언론중재법은 9월 27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한다. 이렇게 합의를 한 바 있었어요. 협의도 아니고 합의문을 작성한 것이어서 저희들은 그 여야의 합의정신이 그대로 구현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8인 협의회에서 변화된 사회에 맞는 신문방송의 독립 문제, 편집권 보호 문제 그리고 언론 자유를 중대하면서도 동시에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이런 사회적 합의가 이끌어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추경호 부대표가 국가보안 관련이나 사생활이 관련되지 않는 이상 회의를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다. 앞서 이런 얘기를 했었었는데 이 이후의 회의들은 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겁니까?

[김은혜]
여야 합의가 어떻게 됐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김원이]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김은혜]
여기서는 현장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아서요. 그러나 아까 전해 드린 대로 비공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정말 민주당에서 보호하고자 하는 피해자가 조국 전 장관이나 앞으로 퇴임하시게 될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기를 바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진짜 가짜뉴스 그리고 가짜인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법안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26일까지 진지하고 치열하게 토론을 하되 27일 본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통과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들고요. 정치권 블랙홀로 떠오른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고발장 전달 연결고리로 지목된 김웅 의원,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 번 더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는데 이 이야기 먼저 듣고 오시죠.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저에게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그 진위 여부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 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하루빨리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자라는 분이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도 말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동일한가요?) 공익제보자 신분이기 때문에 제가 더 이상은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나중에 밝혀지면 제 이야기의 진위도 확인이 저절로 될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원님, 그 관계자는 왜 이걸 제보했다고 판단하세요?) 그분의 신원이 밝혀지면 제보 경위가 아마 밝혀질 거로 생각합니다.

[앵커]
그동안 명쾌하지 않은 발언으로 혼란을 키웠다, 김웅 의원 이런 비판도 있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손준성 검사로부터 고발장 같은 자료를 받아서 당에 전달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공개된 고발장은 내가 작성한 건 아니다. 기존에 언론에 나왔던 입장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원이]
저는 참 기대를 많이 했어요, 오늘. 김웅 의원께서 명쾌하게 설명하는 그런 기자회견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했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도 지금 대선 내부에서 이 사건 때문에 여러 의견들이 갈리고 갈등 양상이 보이잖아요. 그런 거 빨리 털고 경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김웅 의원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기를 바랐는데 똑같은 반복이었어요. 45분 동안 똑같은 말. 기억 안 난다.

그리고 가정법, ~한다면. 심지어 자기 텔레그램으로 손준성 보냄이라고 하는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증거자료가 차고 넘치게 나왔는데 기억이 안 난다면서 그러면서도 모른다고는 안 하고 사실이라면 정황상 손 모 씨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당에 전달한 것 같다.

계속 유체이탈화법을 쓰고 있단 말이죠. 그리고 선택적으로 어떤 건 자기한테 유리한 건 기억나서 정확하게 얘기하고요. 불리한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서 선택적 기억상실증 현상을 보이고 있단 말이죠. 이런 건 너무 그랬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한마디로 얘기하면 영화 타짜에 나왔던 것 있잖아요. 그 유명한 대사. 묻고 더블로 가. 의혹이 더블로 늘어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김웅 의원 해명은 당시 총선 직전이라서 굉장히 바빴고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 뭔가 추측성 발언을 하면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런 해명을 하기는 했는데 오늘 전체적인 회견을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김은혜]
아직 지도부의 입장을 제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함께 당직을 맡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쉽죠. 이러려면 왜 기자회견을 했을까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입장이나 국민의 입장이나 저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논란과 소용돌이 속에 있는 공방의 실체를 빨리 밝혀줬으면 좋겠다, 진실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사실관계가 확정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차제에 어쨌든 김웅 의원 본인도 이 사실을 규명하는 데 협조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필요하면 저는 수사기관에도 당당하게 출석해서 본인에게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태도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고발장의 경우 지금 제보 고발장하고 실제 고발장이 거의 흡사한 상황입니다. 이 고발장 김웅 의원 앞서 기자회견 오늘 보신 분들 다 있으시겠지만 내가 쓴 초안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럼 도대체 이 고발장은 누가 작성했는가. 이게 아직도 오리무중인데 추측해 보건대 어떻게, 어떤 가능성이 클까요?

[김원이]
저는 추측컨대 이른바 텔레그램에서 손준성 보냄이라고 하는 텔레그램에서 4월 3일과 8일 두 번에 걸쳐서 자료들이 넘어가지 않습니까?

고발장 관련한 자료들이. 그러니까 피고발인을 예를 들어 유시민, 최강욱 등등 그리고 뉴스타파 기자들, MBC 기자들.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넘어가고 4월 8일날 특히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특별하게 더 추가돼서 넘어간단 말이죠. 그런데 이 고발장하고 텔레그램을 통해서 손준성 보냄이라고 하는 내용에서 김웅을 통해서 당으로 들어간 지금 국힘이죠. 내용이 8월에 미래통합당의 조상규 변호사가 쓴 고발장하고 거의 일치하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조상규 변호사가 인터뷰를 했어요.

그러면서 당의 초안을 받아서 작성한 거다라고 그렇게 인터뷰를 했단 말이죠. 그걸 봤을 때 여전히 손준성이라는 사람이 김웅을 통해서 당에 보낸 그 자료가 살아 있었구나, 그때까지. 저장돼 있었구나, 당 핵심으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지난 3일날 윤석열 전 총장께서 고발 사주했으면 왜 고발을 안 했겠나, 이렇게 강하게 어필을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실제 고발이 됐더란 말이죠, 8월에 그 고발장으로. 그러니까 텔레그램에서 주고받은 고발장의 내용이 거의 안 바뀐 채 미래통합당 소속의 당직자 조상규 변호사의 이름으로 고발장이 작성돼서 실제 고발이 이루어졌고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에요. 1심에서 최강욱 의원이 80만 원을 받았고요. 지금 2심이 진행 중이거든요.

그러면 살아 있는 거다. 이게 죽어 있는 게 아니라 고발이 진행돼서 현재 재판까지 진행 중인 건데 윤석열 전 총장께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우리 민주당을 질타했단 말이죠. 이런 건 좀 사과하셔야 하는 발언 아닌가. 진실과 어긋나는 얘기였으니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동안 속보가 민주당 관련해서 들어와서요.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는 소식입니다. 모든 것을 던져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오늘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 선언을 했다, 이런 속보 전해 드렸습니다.

잠시 뒤에 저희가 여야 경선 상황 얘기할 때 이 얘기 조금 더 해 보도록 하고. 김은혜 의원님, 김은혜 의원님은 여러 가지 정황들만 나와 있는 상황이고 아직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 고발장은 누가 작성해서 어떻게 전달된 걸로 어떻게 추론하고 계시는지요?

[김은혜]
그러니까 지금 고발장이 제보 고발장과 실제 고발장이 같냐, 다르냐는 것은 의심을 해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텔레그램에 박혔다고 하는 그 고발장을 누가 만든 것이냐. 또 그 고발장은 정말 검찰에서 들어온 것이냐. 이 부분이 저는 본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웅 의원이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했던 것은 저희가 김웅 의원의 개인적인 해석을 듣기 이전에 파편적인 얘기들을 모자이크해서 사건을 재구성한다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공익신고자를 워낙 지금 대검에서 이례적으로 빨리 받아들여주셨기 때문에 그 제보자를 상대로 해서 대검의 수사가 조금 더 속도를 내기를 바랍니다. 이런 속도라면 또 빨리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나 김웅 의원이 주장하는 정치공작이라 한다면 그 또한 역풍이 크겠죠. 저희로서 바라는 건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하고 신속한 결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김웅 의원, 제보자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제보자 권익위 아니고 대검에 공익신고를 해서 공익제보자로 보호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기는 한데. 오늘 뉴스버스의 취재기자가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보자가 김웅 의원으로부터 고발장 관련해서 중앙지검으로 가지 말고 반드시 대검 민원실에 접수를 하라, 이런 얘기를 했다. 이걸 들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 얘기를 잠깐 듣고 오시겠습니다.

[전혁수 / 뉴스버스 기자 ('고발사주' 의혹 최초보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는데 이걸 최초 제공해 주신 분도 손준성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네, 손준성이라는 검사가 누군지 몰랐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았었다. 4월에. 그렇게 제보한 거예요?)

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김웅 의원이 전화해서 이건 중앙지검으로 가지 말고 반드시 대검 민원실에 접수하라고 얘기했다고 하고요. 그거 같은 경우는 이제 검찰 그때 당시의 상황을 봤을 때는 굉장히 좀 갈등이 심한 상황이었잖아요. 그런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보자한테 김웅 의원이 그렇게 말했대요?) 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대검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하라는 말을 의원님한테 직접 들었다는 얘기인 건데 그것도 기억이 안 나실까요?) 그게 기억이 나면 이게 기억이 나아야 하는 거죠, 그 전제 사실이 되는 고발장을 받았는지 여부가. 제보하는 사람들의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감사원에 보내달라, 감사원에 문제를 제기해달라 아니면 국회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현안 질의를 해달라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 정도는 다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건은 사실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앵커]
제보자가 누구냐, 여러 가지 추측성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라. 김웅 의원이 제보자한테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걸 들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뉴스버스 기자는 그런 얘기를 했는데 김웅 의원, 이것도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원이]
갈수록 놀라운 기억력이죠. 그런 기억력으로 어떻게 검사가 됐는지 의문이라는 부분이 저한테 문자를 보내오셨더라고요. 제보자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중앙지검에 가지 말고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라라는 말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단 말이죠. 김웅은 기억 안 난다 그러고. 참 답답한 상황인데요.

김웅 의원도 답답할 것 같아요. 자신의 정말 안 되는 기억력이 참 답답할 것 같은데 다행인 건 우리 제보자께서 여러 가지 파일들을 갖고 계시나 봐요.

지금 휴대폰 포렌식을 하자고 휴대폰도 제출하셨다 그러고 텔레그램에서 주고받은 그런 내용들을 다 저장하고 계셨던 거잖아요, 그분이. 만약에 저장하지 않았으면 이건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을 거니까. 이 녹음파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시에 이 제보자와 김웅 의원 간의 녹음파일이 존재해서 녹취록이 시원하게 나와서 답답한 우리 김웅 의원님의 기억력을 되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게 국민의힘 또는 야권 대선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고요. 이게 다른 진영의 정치공작이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김웅 의원은 제보자가 밝혀지면 이 진위가 저절로 혀질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김은혜]
그렇죠. 그러니까 제보자가 했다는 말만 듣고 저희가 여기서 상상력을 동원해서 진실을 짜깁기하는 건 온당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기사 같은 경우에는 기자의 입이 아닌 기자의 손으로 기사로 나오는 게 맞죠. 그리고 김웅 의원이 아마 이 제보자와 관련해서는 추정컨대 본인이 그 당시에 받았던 제보를 어느 한 사람에게 전달을 했고 그 사람이 제보자가 맞다면 그분은 지금 국민의힘 캠프가 아닌 다른 당의 캠프에 들어가 있다라는 혹은 캠프를 도와주고 있다는 그런 조력자로서 명시를 했기 때문에 이 제보자에 대해서도 나중에 이것이 정말 의인과 같은 제보였는지 아니면 김웅 의원이 얘기하고 싶은 공작이었는지도 대검에서 신속하게 수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이]
김웅 의원이 제보자에 대해서도 말을 바꿔요. 보면 처음에는 나중에 밝혀지면 사건의 진위가 밝혀질 거다. 그리고 다른 당인 양 이렇게 계속 공작설을 유포하거든요.

그러다가 기자들이 계속... 제가 45분을 다 들었어요, 이걸. 쭉 듣고 있는데 나중에 뭐라고 나오냐 하면 기자가 확인질문을 계속합니다, 이 제보자에 대해서. 그랬더니 뭐라고 말을 바꾸냐 하면 제가 생각하는 제보자가 맞다면 이러면서 자신이 확인한 것도 아니고 언론에 계신 분한테 전해 들었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앵커]
그렇지만 접촉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추론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김원이]
그런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는 모르겠다로 바뀐 거죠.

[김은혜]
그건 아마 제가 이 같은 당시의 상황을 돌이켜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아마 김웅 의원으로서는 사실 우리 당에 잠깐 있었던 기간에 비하면 상대당에 있었던 기간이 꽤 길었는데 그걸 얘기하고 싶었다가 제가 건네듣기로는요.

아마 오늘 기자회견 직전에 대검에서 이분이 공익신고자의 직위, 그러니까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하니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없는 그런 법적인 문제 때문에 여러 질문에서 외통수로 들어가지 못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원이]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보자를 특정하거나 제보자가 공작, 음모를 꾸미는 듯한 발언을 계속해서 사실은 이걸 여야 정쟁거리로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니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만약에 그 제보자라는 분이 그분 주장대로 제가 생각하는 제보자가 아닐 수가 있는 거잖아요, 김웅 의원의 생각대로. 만약에 그러면 어느 당에 있는지를 모르게 되는 거잖아요.

이런 상황이 밝혀지지는 않은 채 정쟁의 가는 거죠, 혼란스러운 정쟁으로. 그러면서 자신은 슬쩍 공작설을 유포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면피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법률을 너무 잘 아는 검사 같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앵커]
결국 진상조사나 수사로 말씀하신 대로 밝혀질 수밖에 없는데 지금 제보자의 휴대전화 관계기관에 제출된 상황이고요. 오늘 박범계 장관이 유의미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수사 전환을 대검이 판단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임은정 대검관찰관도 고발사주 의혹, 조금만 지켜봐주시면 시원하게 해소될 거다. 이런 얘기를 해서 대검이 곧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원이]
감찰 수사가 충분히 가능하죠. 이 정도 사안이 왔으면 이제 아마 감찰 단계에서 굉장히 자신감 있는 발언이잖아요. 이런 정도면 아마 감찰 단계에서 뭔가 유의미한 자료들을 찾아내신 것 같고 거기 공익제보자가 휴대폰까지 제출한 거잖아요.

포렌식이 가능해진 거죠. 거기에 강제수사까지 담당 관련자들을 강제수사까지 한다면 뭔가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검찰의 자신감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김은혜 의원님, 짧게요. 이게 윤석열 전 총장이 연관돼 있느냐, 아니냐. 이건 또 별개의 사안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중요한데 앞으로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이 굉장히 다를 것 같습니다.

[김은혜]
저는 유의미한 조사뿐만 아니라 빨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요. 손준성 검사가 문제의 고발장을 보낸 게 맞는지, 김웅 의원이 실제 전달만 했는지. 아니면 전달했다면 누구한테 했고 그 전달받은 사람이 제보자인지 여부까지 포함해서 저희가 산 넘어 산인 곳의 고비를 좀 빨리 검찰이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증인 채택 얘기나 그런 건 저는 성급하다 보는 게 다음 달이면 수사가 진행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실체적 진실을 확인도 다 하기 전에 국정 감사부터 벌이자고 하면 저는 대선을 앞둔 흠집내기에 상당히 저분들이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윤 전 총장이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잠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이런 속보가 들어왔거든요. 4시 반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이 내용까지 지켜보면 조금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시간이 3분밖에 안 남았는데 여야 경선 레이스 짧게 질문 하나 정도씩만 던져보겠습니다. 조금 전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모든 것을 던져서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배수의 진을 쳤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김원이]
그렇습니다. 지금 아마 가장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승부처가 호남 아니겠습니까? 광주 전남 전북이 25~26일 이렇게 연결돼서 추석 이후에 결판이 나게 되는데요. 호남에서는 여전히 호남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님에 대한 지지가 그 어느 곳보다 높고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조금 더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아마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강수를 둔 것 아닌가, 승부수를 던진 것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이낙연 후보의 마음이 우리 호남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국민 선거인단 참여자들 이런 분들한테 울림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드네요.

[앵커]
그런데 어제 또 하나가 친문으로 분류되는 전재수 의원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를 했습니다. 전재수 의원 하는 사실 이재명 지사 반대편에서 경선 연기론도 제일 먼저 주장했던 분이라 합류하시는 게 굉장히 판세에 영향이 있을 것도 같은데요.

[김원이]
일단 이른바 친문의 전환이냐 이런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저는 어떤 특정한 친문이라고 하는 그룹이 통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본인의 가치와 철학, 비전 그리고 지역 상황 그리고 개인의 인연 이런 것들에 의한 연합연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그리고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너무 즐거운 일이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는 이것 여쭤볼게요. 어제 공약 발표회가 있었는데 이건 후보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방법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토론회가 본격 시작되면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 최근에 홍준표 의원 지지율 상승세가 굉장히 뚜렷해 보이거든요. 여론조사 흐름이기는 합니다마는 당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김은혜]
사실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건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앵커]
오히려 좋은 거다?

[김은혜]
저희 쪽에서는 긴장감과 역동성을 오히려 보고 관전의 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시청자 입장에서. 윤석열 후보나 홍준표 후보 또 지금 나온 모든 후보들이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대안이 되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단독 과반 득표 가능성이 있는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의 12명의 쟁쟁한 후보로 국민들께서 드라마 같은 그런 결론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경쟁구도가 치열해질수록 관심도는 높아지니까 좋은 거다.

[김은혜]
그렇습니다. 북적북적하면 어디 싸움 났나 하고 한번쯤 보잖아요.

[김원이]
저는 그런 건 찬성이에요. 그런데 다만 정책토론 이런 건 좀 아쉬웠어요. TV토론을 좀 세게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숫자가 많아서 그랬을 텐데.

[김은혜]
저희가 20차례가 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지겨워서 그만해라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토론회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고요.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김은혜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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