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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대..."휴일 영향"

2021.10.05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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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줄었지만 향후 검사량 회복에 따른 확진자 수 규모를 봐야 확실한 감소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1575명, 지금 이틀째 2000명 아래로 내려온 수치를 보고 있는데요. 주말 효과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조금 진정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아직까지는 진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추석 연휴 때 후유증으로 국민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이것은 아마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그 부분이 다행인 것이고요.

만약 추석 때 지방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갔고 거기서 확산이 됐다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야 되는데 사실 감소세이기는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난주에 2213명으로 이전주에 비해서는 156명 정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건 추석 바로 다음에 굉장히 큰 확산세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죠. 하지만 내일까지는 1000명대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목요일부터 과연 얼마나 올라갈 것인지. 대부분 500명 이상 증가가 되기 때문에 2000명이 넘어갈 것은 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위중증 환자 하루 평균이 338명으로 약간 늘고 있는데 환자 수 증가에 비해면 그렇게 대단한 부분은 아니고요. 지난 한 주 사망자가 50명 정도였었는데 그 이전주가 45명이었으니까 5명 늘어났고 이것도 사실 사망자 수, 위중증 수는 후행성이기 때문에 확진된 후 한참 있다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지난 몇 달간 0.3%를 사망률이 계속 넘고 있다는 것은 접종률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빨리 떨어지고 있지 않다 하는 것은 앞으로 위드 코로나,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데에는 이것이 0.3%가 적어도 0.2% 이하까지는 내려가야 되는데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 이것이 지금으로서는 관건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연휴 막판으로 갈수록 신규 감염자는 줄었지만 재생산지수는 1.2로 또 높은 상황인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백순영]
그거는 재생산지수도 후행성이 있어서 지난 결과를 보면 상당히 많이 확진자 수가 증가를 했기 때문에 감염재생산지수도 사실 1.2로 늘어난 것이고요.

여기서 또 한 가지 봐야 될 것은 우리가 지금 지역사회에 있어서 N차 감염에 의한 무증상 감염 환자들, 즉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들이 35%를 넘고 있는데 이것이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이죠. 특히 서울인 경우에는 50%에 육박하고 있거든요.

결국은 역학조사가 쫓아가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 확산세를 우리 방역 통제만으로는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이 앞으로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떨어지기는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는 것인데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감염 예방도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확진자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문제는 위중증 환자, 사망률이 얼마나 빨리 떨어질 수 있느냐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그리고 사망률을 더 떨어뜨리는 게 관건이다 말씀해 주셨는데요. 일단 백신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요. 정부도 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오늘 밤 8시부터는 16세에서 17세 소아, 청소년 그리고 60세 이상 부스터샷, 그러니까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상황인데 일단 먼저 청소년, 16~17세 같은 경우는 자율접종인데, 그래서 부모님들이 선택하면 되기는 한데 대다수 전문가들도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는 맞는 것이 좋다 이게 대부분 의견인 거죠?

[백순영]
기저질환이라고 한다면 소아 당뇨도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기저질환들, 만성적인 호흡기질환들, 심혈관계질환들 혹은 기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인 면역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 조산아 같은 경우 그런 강화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경우든지 간에 기저질환이 있고 면역력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접종받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외에 건강한 면역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본인과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점도 있는 반면 부작용 사례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접종받은 후에 어떤 이상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단을 받고 바로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 없어 보입니다마는 사실은 이 부작용 사례가 만만치는 않은 상황인 것이 고3 학생들 접종받았을 때 위중증 환자가 한 3명 정도 나왔었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 감염에 의해서 위중증 환자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고 이 부분이 굉장히 드물기는 하지만 바로 치료만 받으면 다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위중증으로 갔다는 3명도 회복이 모두 된 거죠?

[백순영]
다 회복되고 완치된 상황인데 이것이 좀 늦게 발견된다든지 치료가 늦어진다든지 하면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부스터샷 관련 내용도 보겠습니다. 이것도 조건이 하나는 60세 이상이어야 되고 또 하나는 백신 맞은 지, 최종 완료된 지 6개월이 지나야 되는 상황인데 정부가 감염 예방 효과 그리고 중증화 예방 효과 높다면서 맞는 게 좋다라고 하고 있는데 의학적으로 어떤 분이 맞아야 하고 또 어떤 분은 조심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 궁금합니다.

[백순영]
일단 60세 이상 고령층들은 다 6개월이 지나면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빠른 것이 60세~74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1주 간격으로 맞았기 때문에 아직 시기가 안 되었고요.

75세 이상 화이자를 맞으신 분들은 시간적으로 거의 다가오시는 것으로 보이고, 또 우리가 2월 26일부터 시작했을 때 요양원, 요양병원의 입소자, 종사자들, 의료진들 화이자 백신 맞았거든요.

이분들이 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는 전부 다 맞아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60세가 안 됐다 할지라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계신 분들, 항암치료를 하고 계신 분들,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접종 완료 후 두 달 후라도 다 맞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꼭 맞으셔야만 면역력이 다시 회복되는 이런 상황이 될 것으로 보여서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꼭 맞는 것을 권고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부스터샷도 이번에 처음 접종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맞은 다음에 이상반응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기존 1차 접종 이상반응을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백순영]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부스터샷 접종을 했는데 1차 접종 이후에 2차 접종 때가 훨씬 더 크거든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은.

그런데 3차 접종을 해보니까 1차 접종 때보다는 약간 비슷하거나 약간 센 경향이 있지만 2차 접종만큼은 크지도 않다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들은 우리가 참고가 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60세 이상인 경우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를 2회 접종 받은 후에 3차 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접종을 받을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외 데이터는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화이자 1회 접종이기 때문에 추가접종은.

큰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조금 더 이것은 데이터가 쌓여야 될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아스트라제네카 두 번 접종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2차 접종 후에 3차 접종 시기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좀 더 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참고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이 됩니다. 당국은 아무래도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그만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고위험군이다, 이런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데 또 그분들 입장에서는 불안한 측면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정리해볼 필요가 있는데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거든요. 한번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래픽 보면 임신 중에 어느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좋은지, 또 예방접종 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백신을 맞고 모유 수유는 괜찮은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한 질병관리청 답변이 정리가 돼 있는데 이 부분 설명을 해 주시죠.

[백순영]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임신 중에 계신 임신부들은 어떤 약물이라든지 어떤 주사도 맞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권고했는데도 30% 좀 넘어요.

그런데 코로나에 감염되신 분들은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어요. 조산을 한다든지 혹은 사산을 한다든지 태어난 다음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맞으시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큰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마 권고를 하더라도 얼마나 맞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전 주기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12주 이전일 때는 일단은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하고 의논을 하셔서 접종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는 3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 있어서는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산부인과 전문의랑 체크를 하면서 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해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모유 수유라든가 인공수정 이런 데에는 추가적인 부작용 우려는 안 해도 되는 거죠?

[백순영]
네, 인공수증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사실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사실 모유수유인 경우에 있어서는 모유를 통해서 엄마의 항체, 즉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에 의해서 유전자에 의해서 아이한테도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이 항체는 이해항체라고 해서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얼마 안 되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얼마 안 되는 상태에서 엄마의 항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로는 방역 당국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이것이 생백신은 아닙니다. 전부 다 죽은 것이기 때문에 백신 안에 들어 있는 물질들이 모유를 통해서 아이한테 건너갈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앵커]
이렇게 접종 속도를 높여서 접종 완료율이 80% 정도가 되면 단계적으로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 정부가 이걸 검토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확진자 발생, 접종 속도 이런 걸 감안해서 봤을 때 11월 중에는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백순영]
지금 말씀하신 것 80%랑 11월 중 참 애매하기는 한데요. 10월 말 정도까지면 70% 접종 완료는 분명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80%까지 가는 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 일단 18세 이상 중에서 접종 안 받겠다고 하신 분들이 아직 500만 명이 남아 있거든요.

그리고 17세 이하인 경우에 있어서 인구가 720만 명 정도 되는데 12세부터 17세까지는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전의 연령들은 접종 자체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한 1000만 명 정도가 남아요.

그러면 이 1000만 명 정도가 과연 면역을 어떻게 얻느냐? 접종을 받든가 혹은 가볍게라도 걸리고 나면 면역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한꺼번에 감염이 되면 우리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겠죠. 그래서 완화는 하되 이 속도를 조절해야만 돼서 이런 백신 패스 같은 개념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분명히 이것을 억제를 하지 않으면 싱가포르와 같이 상당히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는데 82% 정도 접종 완료가 됐거든요.

그런 데 비해서 사망률이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잘 유지가 되고 있지만 방역은 아직도 굉장히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같은 경우. 우리나라도 참고할 만한 부분들이 있는 것이 80%가 됐다고 그래서 확진자가 많이 줄어든다,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과연 우리 의료체계가 잘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될 수 있느냐, 즉 유행이 되더라도 서서히 유행이 돼가면서 내년 봄까지 돼어야만 이것이 연착륙을 하는 것이지, 잘못해서 성급히 완화를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부분들은 분명히 명심하면서 우리 국민들도 2회 접종 다 마쳤다고 해서 감염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요.

또 감염돼서 위험한 연령층들이 아직도 60대 이상에서 100만 명 정도는 접종을 안 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위험성이 커서 이런 부분을 우리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 백신패스에 대해서 잠시 얘기를 하셨지만 저희 YTN에서도 관련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찬반 공감도를 물었더니 한 64% 정도가 찬성을 한다, 이런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게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 필요하다, 이런 의견이실 텐데 다만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떻게 접근해야 될까요?

[백순영]
그렇죠. 이건 방법론에 있어서 굉장히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신패스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꼭 2회 접종 완료한 사람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PCR 음성진단서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이것은 단기간이기 때문에 72시간 이내라야 되겠죠. 또 일단 감염되었다 완치되신 분들도 가능하기는 한데 여기서도 여러 가지 조건들이 복잡해지는 것이 몇 개월간 유효를 할 것이냐 하는 것이죠. 보통은 6개월 정도를 유효로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좀 더 강력하게 하고 있어요.

2차 접종 완료 후에부스터 접종을 6개월 내에 맞지 않으면 그 6개월만 인정을 해 주지 그 이후에는 무효로 한다고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우리가 강력하게 할 것인가. 또 대상 업종을 어느 정도 할 것이냐, 즉 필수 업종. 즉 꼭 사람들이 가야만 하는 곳은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도 어느 정도 범위까지 할 것이냐 하는 것들은 우리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에서 발표된 내용인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거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에 그동안 사적모임 인원 제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이제 해외에서 백신 맞은 사람들도 오는 7일부터 국내에서 접종 이력을 인정받게 되는데 여기에 중국 백신도 포함이 되더라고요. 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백순영]
저는 괜찮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조심은 해야 되겠지만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자가격리 면제 신청서를 내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은 다 인정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면제 신청서를 내시지 않으신 분들인 경우에 있어서는 자기가 접종받은 접종확인서를 갖고 와야 되는데 이것이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 있어요.

특히 중국 백신 시노팜이나 시노백 맞았을 경우 그 접종확인서를 어떻게 발급할 것인지도 문제가 있고요. 특히 미국에서 접종받은 경우도 CDC에서 조그마한 카드 하나 주는데 그 카드를 잃어버리면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자가격리 면제신청서를 냈을 때 복사한 것을 보내기 때문에 그 복사본은 있을지 몰라도 이것들을 확인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상당히 큰 문제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접종을 다 받으시고도 그 확진서가 없어서 혜택을 못 받으시는 분도 분명히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시노팜이나 시노백 같은 경우는 면역이 어느 정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2회 접종을 다 받았다면 상당히 안심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방역이 원체 잘 되고 마스크 잘 쓰고 접촉을 조심하고 모임을 조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은 큰 숫자는 아니라고 보겠고요.

결국 형평성의 문제에 있어서 똑같은 백신을 맞았는데 국내에서 맞은 것과 해외에서 맞은 것을 차별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건 지금 적절한 조치라고는 봅니다.


[앵커]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거리두기와 인센티브 사이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백순영 (yimjy11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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