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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줘" 청혼 위해 동원한 경비행기 추락해 1명 사망

SNS세상 2021.10.05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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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줘" 청혼 위해 동원한 경비행기 추락해 1명 사망
몬트리올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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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근처 섬에서 청혼 현수막 이벤트를 진행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캐나다 구조대는 지난 2일 오후 6시경 몬트리올 남동쪽에 위치한 세인트헬레나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관계자는 추락 사고로 승객 한 명이 숨졌으며 조종사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조사관 두 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TSB 대변인 크리스 크렙스키는 "경비행기는 운행 당시 '결혼해달라'는 청혼 현수막을 펼친 채 비행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아직 현수막을 발견하지 못했다. 현수막은 비행기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 세인트 로런스 강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비행기는 당시 오시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던 지역에서 멀지 않은 디에프 공원으로 추락했다. 당국은 추락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민간인이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조사관들은 경비행기에 엔진 문제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저고도에서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조종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항공기 조종사 도미닉 다우스트는 "추락한 '세스나 172종'은 인기 있는 비행기 모델로, 파일럿 학교에서 교육으로 사용되는 비행기"라고 밝혔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이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TSB는 병원에 입원한 조종사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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