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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단계적 일상회복 '시간표 구체화'..."11월 9일쯤 시작 가능"

2021.10.07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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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한동안 지금과 같은 유행 규모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앵커]
2400명대를 기록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번 주말에 또 사흘 연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신상엽]
일단은 지금 추석 연휴 이후에 확진자 수가 상당히 증가했다가 또 연휴를 맞아 다소 감소했다가 검사 건수 증가하면서 어느 정도 유행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1차적으로는 지금의 유행은 추석 전에 이동량 변화에 의한 유행이 주도를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우려했던 건 추석 연휴를 매개로 수도권에 있는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옮겨붙어서 비수도권과 같이 유행하는 그런 부분들을 우려했는데 실제로 9월 마지막 주의 이동량이나 재생산지수를 보면 비수도권도 높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수도권에서의 유행들은 사실 5일 연휴를 하게 되면 단기이동량은 줍니다. 그러니까 직장 출근도 안 하고 다중이용시설도 대부분 다 문을 닫았기 때문에 수도권 내부의 유행 위험도는 낮아지지만 비수도권으로 일부는 지금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비수도권에서의 유행은 아마 이번 주와 다음 주를 봐야 추석 연휴의 영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데 약간은 지금 여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수도권은.

[앵커]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방역 관련한 내용도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어제 국감에서 나온 내용 중에 눈에 띄는 게 4차 대유행이 만약에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에 이달 말 기준으로 한 5000명 정도 그리고 다음 달 말 기준으로는 5000명을 넘는 숫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물론 여러 가지 지표를 근거로 한 얘기겠지만 과거에도 한 번 규모나 시점을 예상했다가 맞지 않아서 지적 아닌 지적이 나온 경우도 있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

[신상엽]
미래를 예측하려고 그러면 상당히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됩니다. 지금 몇 가지 변수들 중에 중요한 것만 몇 개를 짚어드리면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가 100%가 됐기 때문에 이건 변수가 아니고 상수가 된 상황이고요.

또 하나가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은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쪽의 변수가 되는 거고 또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는 조금씩 수용성이 떨어지고 완화가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건 또 악화하는 쪽으로 변수가 되는 거고 여기에 하나 더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게 외국인과 같이 약간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부분들에서 유행이 또 악화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여러 변수들을 다 고려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는데 우리가 좀 눈여겨봐야 될 게 하나 예가 있습니다.

그게 어떤 거냐 하면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570만입니다. 그중에서 170만 명이 외국인인데 싱가포르의 예방접종률이 82%가 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가 살짝 완화를 하려고 하는 그 시점에 확진자 수가 한두 자릿수가 나오는 상황에서 갑자기 완화를 했더니 확진자 수가 어제 기준으로 3500명을 넘었거든요.

그러니까 인구가 한 10분의 1밖에 안 되는데 3500명이라는 얘기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한 3만 명의 확진자. 하루에 사망자가 5명 정도 나오고 있던데 50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는. 그러니까 예방접종률이 82%나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외국인들이나 이렇게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고.

[앵커]
대부분의 확진자가 돌파감염인가요? 아니면 사각지대인가요?

[신상엽]
외국인들이 유행을 상당 부분 주도하고 있고요. 또 하나가 미리 접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돌파감염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위드 코로나라는 건 방역체계의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전제로 하게 되는데 단순히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런 부분들이 아니라 결국 싱가포르의 접종 안 한 100만 명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고요.

그들 중에서도 외국인이 지금 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일부의 백신접종자들 중에서 요양시설이나 집단시설에서의 돌파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도 사실 그런 똑같은 문제가 비슷하게 맞물려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접종률을 80%로 올렸을 때 싱가포르와 같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하루 3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이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건데. 그런 부분들까지 예측을 하고 미리 대비를 해야 되는 부분들이 우리에게 숙제로 남겨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확진자 지표를 떠나서 일단 정부는 일상회복 그대로 간다, 이런 기본 입장을 밝힌 건데요. 우리가 일상 회복에 대한 제동을 걸어야 된다고 할 때는 그 기준점을 뭐로 잡아야 될까요? 중증자 수로 잡아야 될까요?

[신상엽]
지금 일단은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바는 대충은 이런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8세 이상의 접종률이 80%를 넘어가고 60세 이상의 접종률이 90%를 넘어가고 그리고 확진자 수의 규모가 당장의 의료기관시설이 감당할 수 있고 방역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고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방역수칙이 준수된다는 전제 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고민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랬을 때 그 일환으로 어떤 부분을 대비하고 있냐 하면 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하게 되면 적건 많건 간에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합니다.

그걸 어느 정도 연착륙을 시키기 위해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패스나 이런 것들을 도입해서 안전한 사람들끼리만 그런 곳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관리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확진자 수 증가에 대비해서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해야 되고 또 많아지게 되면 결국은 모든 사람들을 다 생활치료센터에 수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재택치료 관련된 부분들을 또 정비를 해야 되고. 또 아울러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외국인들과 같이 잘 의사소통이 안 되거나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또 신경써야 되고. 거기에 요즘 더 붙어 있는 게 요양시설이나 군대 같은 곳에서 돌파감염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결국 곧 현실이 될 거거든요, 위드 코로나 시절에서는. 결국 그러니까 예방접종자들도 무조건 안전한 게 아니라 돌파감염이 잘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조기 검사와 관리들이 또 거기 아울러서 선행돼야 되는 여러 가지 숙제들을 방역당국이 같이 풀어가고 있는 겁니다.

[앵커]
앞서서 저희가 취재기자 연결해서도 요양병원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접종한 지 기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델타가, 돌파감염이 많은 걸까요?

[신상엽]
기본적으로 어떤 백신이든 간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효과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떨어집니다. 그런데 고연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게 되면 애초에 만들어진 면역상태가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정시간이 지나가면 충분한 방어효과를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게 여러 근거들이 나타났고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이나 유럽 중심으로 부스터샷에 대한 얘기들이 6개월이나 8개월이 지난 시점에 고위험군이나 고령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금 진행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그런 부분들이고요.

그래서 그렇게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 거기에 확진자가 있게 됐을 때 지속적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에 특히나 그런 환경에 있는 분들부터 추가 백신접종의 필요성이 인지가 돼서 접종이 진행될 거고 시간이 지나가면서는 돌파감염이 많이 생기고 또 이런 방역의 문제가 생기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추가 백신접종을 도입해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국감에서 정은경 청장이, 물론 질문이 있어서 답변을 한 거지만 한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 문제 없겠냐는 질문에 그 정도라면 그래도 해 볼 수 있겠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습니다. 그 정도 될 듯하면 시작은 해 볼 수 있겠다고 정확히 했는데 이 부분, 별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신상엽]
아까 말씀드렸던 기본적인 백신접종률이 되고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정도만큼의 확진자가 나와야 되고 그런 전제가 일단은 깔려 있는 거고요. 지금의 상황이 유지된다고 그러면 11월이 되면 예방접종률은 목표했던 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 같고 확진자 수 규모에 대해서는 그런데 사실 아직은 조금 판단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가능성 여부가 있을 수는 있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에서 하나 궁금한 게 감당할 수 있는 확진자 수라는 말씀을 아까 해 주셨는데 백신접종을 하면 위중증, 치명률 이런 부분은 낮아지게 되지만 확진 규모 늘면 그만큼 그 가운데서 위중증환자 절대비율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정부가 지금 하루 1만 명 확진자까지 대비해서 의료체계 개편 준비한다, 이렇게 밝혔는데 첫째로 1만 명 정도면 충분한지. 두 번째는 1만 명만큼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어떻게 과제, 우리가 신경 써야 될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신상엽]
앞서서 싱가포르 예를 말씀드렸지만 싱가포르는 우리나라 인구 비례로는 3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접종을 82%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사실은 1만 명으로 충분하다고 얘기를 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마스크 착용률이나 인구의 특성들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그런 정도는 수용할 만한데 주의 깊게 봐야 되는 게 그런 거입니다. 과거에 위중증환자가 가장 많았을 때가 400명대 중후반까지 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300명대 중반이나 초반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앵커]
지금 370여 명 정도더라고요.

[신상엽]
확진자 수가 많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가 늘지 않고 어느 정도 낮은 수준으로 약간씩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를 보는 의료시스템이 어느 정도 감당을 해내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까 방역당국이 받는 로딩이 굉장히 큽니다.
확진자가 결국은 격리해제가 돼서 일상에 돌아가기 전까지는 방역당국에서 무조건 다 관리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그게 숫자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까 그걸 재택치료도 재택치료지만 지금 생활치료센터의 운영들이나 이런 부분들에 굉장한 무리가 따르고 있어서 결국은 이것보다 더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위드 코로나의 시기에는 지금의 시스템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게 확인되는 상황이고 결국 그런 부분들은 재택치료와 어느 정도의 먹는 치료제의 도입들을 병행해가면서 조율해가야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아무래도 거리두기 완화되면 확진자 수 추이는 그래프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거고. 저희가 위중증환자 수도 매일 전해 드리고 있는데. 이번 달 말이 되면 2차 백신까지 완료한 분들이 거의 80%까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쯤 되면 확진자 수는 올라가더라도 위중증환자 수는 크게 감소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신상엽]
100% 장담할 수 없는 게 그런 겁니다. 지금 외국에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에 유행을 주도하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미접종자들입니다. 접종하지 않은 분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80대 사망률이 15%를 왔다갔다하고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70대의 사망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은 그런 고위험층과 중증질환으로 갈 수 있는 연령대의 접종률이 얼마나 높으냐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아까 싱가포르 예를 말씀드렸지만 전 국민 570만 중에 접종 안 한 100만 명 중심으로 유행이 진행되는데도 3000명씩 환자가 나오거든요. 우리는 지금 80%가 접종이 돼도 1000만 명이 안 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1000만 명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많은데 그런 접종 안 한 분들도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잘 보호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방역당국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접종을 못하신 분들을 어떻게 잘 보호할지 그런 것들을 고민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백신접종 예약 관련 내용도 보겠습니다. 지금 16~17세, 의무는 아니고 권고인데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첫날 한 4시간 정도 예약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얼마나 많이 참여를 하실까 많은 전망이 있었는데 첫날 접종대상 한 20% 정도가 예약을 마쳤어요.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일부 이분들 사이에서 해소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글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다른 연령층에서 첫날의 예약률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높게 나타난 거거든요.

[앵커]
지금 그래픽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니까 오늘까지 포함하면 30%를 넘겼지만 첫날 4시간 만에도 저렇게 20.8%. [신상엽] 그래서 결국 지금 16~17세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 본인의 선택도 있지만 부모들의 판단이 사실 개입돼 있어서 나타난 결과거든요.

그러니까 부모들의 상당수는 어찌 보면 자녀들이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지를 하고 또 빨리 맞히는 게 좋겠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부분들이 저만큼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일단은 백신접종이 강제화된 건 아니지만 접종을 많이 해서 이런 군집면역을 형성하게 됐을 때는 사회 전체가 안전해지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일단 의사가 있는 분들은 빨리 접종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까지 따지면 예약률이 33.2%. 아무래도 아이들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더 컸고 그래서 예약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예약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거고요.

이렇게 학생들의 백신접종률까지 높아진다는 건 어떤 부분에 대한 염려를 줄여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신상엽]
지금 해외에서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유행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국내 같은 경우도 백신 미접종자는 한 1000만 명이 있다고 그러면 아마도 한 700만 명 정도는 학생들이고 나머지가 이제 성인들이거든요. 지금 상황으로 따졌을 때는.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델타 변이 유행 상황에서 12세 미만은 아예 백신접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12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한데 실제적으로 학생들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리고 그 아이들 자체가 위중증으로 가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의 아이들 유행 때문에 계속 유행이 확산되다 보니까 단계적 일상 완화 이런 부분들이 당연히 늦어지거나 어른들이 같이 걸리게 되면서 위중증 환자들이 늘어나는 그런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일단 접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신 분들은 빨리 접종을 하는 게 전체적으로 이 유행을 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본인 스스로한테도 도움이 되고. 아직 망설이는 분들은 좀 더 여러 가지 진행되는 상황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궁금한 게요. 면역력이 원래 약했던 분들은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 가능성도 더 높을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어떨까요? 주사를 맞으면 어른들보다 항체 형성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걸까요?

[신상엽]
연구결과를 보게 되면 학생들이 접종했을 때의 효과는 젊은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더 좋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예방접종의 액면 그대로의 효과는 사실 굉장히 좋게 나타나고 있고 부작용 관련 이슈는 지금 얘기가 되고 있지만 일부 mRNA 백신에서의 심근염, 심낭염 그런 정도고 나머지는 그렇게 다른 백신과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인지하시고 잘 관리하는 상황에서 인지하는 상황에서 부작용을 잘 점검해 주는 상황에서 접종하신다고 그러면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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