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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내홍 일단락...국민의힘, '이재명 국감' 정조준

정치 2021-10-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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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대선 캠프 해단식을 열면서 민주당 내 경선을 둘러싼 내홍 사태가 우선 일단락됩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종 확정된 만큼,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활동을 마무리하면 우선 당내 경선 논란은 매듭지어진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에 열리는 '필연캠프' 해단식에는 이 전 대표도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의 판단에 이어 이 전 대표의 경선 승복 선언, 오늘 캠프 활동까지 종료되면 경선 갈등은 우선 봉합되는 셈입니다.

다만, 지지층까지 아우르는 '원팀'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당장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조금 전 법원에 이재명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물론 이낙연 캠프 소속 의원들도 우려를 보였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김어준의 뉴스 공장') : 정당 안에서의 일을 소송까지 끌고 가는 건 좋지 않은 일인 건 분명하고요. 이낙연 후보의 뜻을 지지하는 분들이 잘 살펴서 함께 해 주실 것이다.]

[김종민 / 전 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당내에서 최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거기에서 어떤 결론이든지 우리가 수용하겠다고 전제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거를 다시 법적으로 가져가는 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이 전 대표 측 김 의원은 지지자 사이 앙금을 치유하기 위해선 이 전 대표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지지층 통합에 대한 고민이 깊은 가운데, 이 후보는 오늘 세종시를 찾아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합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최종 확정된 만큼, 국민의힘의 공세 수위도 더욱 강화됐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하며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청을 항의한 데 이어 오늘은 지도부가 직접 경기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은 1번 플레이어인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란 생각을 더 해가고 있는데,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수사기관이 권력 눈치를 보고 있다 생각할 거라 비판했습니다.

수사의 첫 단추로써 성남시청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어 주민들이 직접 이 후보와 관련한 대장동 의혹을 제보할 수 있는 센터 현판식을 열면서, 검경의 철저한 수사를 압박했습니다.

[앵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여야 공방의 핵심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중앙지검 감사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재명 후보의 관계를 파고들 방침입니다.

핵심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도 시급하다는 겁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을 맞받아치면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총장과 관련해 고발사주 의혹을 거론하며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본격적 질의에 앞선 자료 요구 과정에서도 국민의힘은 대장동 수사팀 구성 현황을, 민주당은 윤우진 사건 불기소 결정서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선주자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발단은 윤석열 전 총장이 어제 고발 사주 의혹 등을 두고 도덕성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 반격하면서 내놓은 이 발언이었습니다.

먼저 듣고 오시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어제) : 우리 당도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낫습니다.]

윤 전 총장과 지지율 선두를 다투는 홍준표 의원은 입당한 지 석 달밖에 안 된 사람이 당 해체를 운운한다며, 못된 버르장머리부터 고치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후보들이 마주하는 토론회에선 하지도 못할 말을 뒤에서 했다며 맹비난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정치하는 사람이 그렇게 떳떳하지 못하게 뒤에서, 등에 칼을 꽂는 식은 정말 정치 잘못 배운 거라 생각합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발언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다음 토론 때 확실한 입장을 묻겠다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도 가세해 당원을 모욕하는 실언이라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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