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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 임명...선대위 구성은?

2021.11.18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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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분위기도 보겠습니다. 다음 주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대위 구성을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내부 분위기 실제로 어떤지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과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이준석 대표가 권성동 후보 비서실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먼저 이 인선부터 한 거죠?

[김병민]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회의가 있었고요.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서 권성동 신임사무총장이 의결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국민의힘의 권성동 사무총장과 함께 이번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될 예정입니다.

[앵커]
권성동 사무총장 하면 가장 믿을 수 있는, 의사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다, 이렇게 평가가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이제 끝난 거고요. 그런데 선대위 구성을 보면 조금 진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당초 이번 주에 인선안이 발표될 거다 했는데 다음 주로 미뤄진 거죠?

[김병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국민들 보시기에 눈높이에 맞는 선대위의 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고심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조기 선대위를 발족했지만 현재의 선대위로 뭔가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미흡했던 부분들 때문에 많은 고심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들을 충분히 잘 지켜보고 있고 이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들이 보시기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가장 그림이 잘 나올 수 있는 선대위 구성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뭔가 큰 그림은 다 그려졌다고 보면 될까요?

[김병민]
어느 정도의 얼기들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 중반 정도면 첫 번째 선대위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다음 주 중반이면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기본적으로 후보께서 언급했던 것처럼 당을 중심으로 통합하는 선대위 조직을 갖추면서도 외부에 있는 사람들까지 더 폭넓게 혁신하고 쇄신하는 외연확장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굉장히 많은 고심을 끝까지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선대위 구성 관련해서 가장 큰 부분이 김종인 위원장하고 윤석열 후보 사이에 이견이 있는 부분들을 좁혀야 되는데 어제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났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회동한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만난 겁니까? 안 만난 겁니까?

[김병민]
어제는 비공개 만남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사실상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비공개적인 만남이었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 입장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단 둘이 만났던 비공개 일정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만나지 않았다라고 사실상 윤석열 후보를 배려하는 발언을 했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이미 중간에 만났던 사실이 기자분들의 취재를 통해서 일부 확인이 되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선대위에서는 만났던 사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내용을 공지했던 상황이고. 또 두 분 간의 만남 속에서 지금 일부 보도가 되고 있는 것처럼 이견이나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일부 보도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제가 확인하기로는 굉장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하고 이견이 있는 내용들은 없다고 합니다.

[앵커]
이견이 있는 부분이 없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김병민]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고 얘기하고 있고요. 충분하게 소통이 되고 있기 때문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바깥에 지금 선대위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아니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으면서 충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까지 의견을 잘 조율하고 교환하고 있다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앵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전해주셨는데 그런데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나 아니면 캠프 측에서 흘러나오는 발언들을 보면 조금 이견이 큰 것 아닌가,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조금 있어서 짚어보고자 하는데 현재 보면 총괄-상임-공동 3단계 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준석 대표가 이 틀이 바뀔 수 있고 거론되는 인사들도 이름도 바뀔 수 있다,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김병민]
지금 보이는 그래프 자체도 사실 언론에서 나온 내용들을 활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앵커]
이건 확정되지 않은 건가요?

[김병민]
취재와 언론 보도 바탕으로 한 가상 구성이라고 나왔던 것처럼 저희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얘기한 것이 아니고 나왔던 내용들 자체가 어느 정도 취재를 바탕으로 구성된 내용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럼 저 중에서 확정된 건 어떤 겁니까?

[김병민]
확정된 건 사무총장이 확정됐죠. 그리고 지금 2명, 공보단에 이양수 수석대변인과 저를 발표했기 때문에 현재 이 정도까지는 발표가 됐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발표된 바가 없고 취재를 통해서 나왔던 내용들을 구성을 한 내용이죠. 그러니까 선대위 구성과 조직 그리고 인선에 대한 인사라는 건 마지막 최종 발표할 때까지는 얼마든지 조정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도 원론적인 의미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들도 언제든지 바뀌고 언급될 수 있는 인사들도 조정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얘기를 했다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그 자리에 거론되는 사람 말고 그 자리 자체의 이름이라든가 기구라든가 이런 것도 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까요?

[김병민]
말 그대로 윤석열 후보는 언급을 통해서 어떤 기구, 어떤 자리, 어떤 사람을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통해서 전언에 전언을 통해서 들은 내용들을 구성하다 보니까 사실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내용들, 혹은 부합되지 않는 내용들이 다 뒤섞여서 보도가 될 수밖에 없겠죠. 또 그런 보도를 근거로서 질문, 질의응답들이 오가다 보면 뭔가 의견이 딱 합치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다음 주 한 중반 정도 전에 최종적인 1차 선대위 안이 나오게 되면 큰 불협화음 없이 잘 가고 있구나라고 하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윤석열 후보 밑에 아까 가상이기는 합니다마는 선대위 조직들을 보면 후보 직속으로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국민통합위원회 얘기가 나왔고요. 이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전해졌는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름만 내건다고 통합되지 않는다, 어제 이렇게 또 발언을 해서요.

[김병민]
과거에 있었던 2012년도에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실질적인 내용에서 통합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던 경험들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보게 되면 형식이 있고 실질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형식적인 내용만 갖춰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야 된다는 의미를 아마 김종인 위원장이 언급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런데 이 내용을 자칫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이 내용들을 뭔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앵커]
그런데 어제 본인의 육성으로 직접 발언하신 뉘앙스로 들었을 때는 이 부분이 그렇게 탐탁한 뉘앙스로 들리지는 않았는데요.

[김병민]
제가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같이 비상대책위원회도 함께하고 김종인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런 기구의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보해야 된다. 그리고 통합을 위해서 진짜 국민들이 바라는 목소리와 그런 내용들은 무엇일까. 그런 고민의 지점들을 아마 얘기했던 걸로 이해하고 있고요. 김한길 전 대표와 관계가 껄끄러운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까지 기자님들이 묻기도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관계가 나쁘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랑 장제원 의원, 이 부분도 후보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사이에 이견이 있다. 언론에서는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김병민]
그러니까 자칫 잘못 해석하면 김종인 위원장이 특정 사람들을 찍어서 뭔가 사람에 대한 관계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러니까 사람보다는 김종인 위원장이 바라보고 있는 인식이라는 건 국민들이 바라는 국민적 눈높이에서 특히 정권교체에서 어떤 새로운 기대와 가능성들을 꿈꾸는가, 이런 고민들을 할 것 같은데 그런 취지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통령선거가 어떻게 구성되면 좋겠는지에 대한 여러 조언들을 윤석열 후보와 격의 없이 나누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선대위에 김종인 전 위원장이 원톱으로 맡게 되시는 거, 이건 기정사실인 거죠?

[김병민]
말 그대로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저도 알 수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조금은 무의미하다 생각하고요. 다만 보수정당,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2016년 총선의 어려움을 겪고 난 뒤로부터는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그리고 그 이후에 있게 되는 2020년 총선까지 어려운 선거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이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4.7 보궐선거 대승을 이끌면서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런 김종인 위원장의 경륜과 지혜가 이번 대선에 꼭 함께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목소리들이 있다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다양한 목소리들이 정식 취재를 기자들이 많이 하다 보니까 여러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오늘 한 보도에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없이 갈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국민의힘 내부에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김병민]
익명으로 나온 얘기들인 것 같은데요. 익명을 전제로 정치에 있는 현안들을 두고 이 얘기, 저 얘기들을 꺼내다 보면 상당히 많은 얘기들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는 함께 통합하고 그리고 이 통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폭넓게 혁신하고 쇄신해서 나아가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라는 인식들이 강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 함께 국민의힘에 두텁게 힘을 보탰던 정치 원로들께서 다 폭넓게 참여하는 데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다음 주면 인선안이 확정적으로 나올 것이다 얘기해 주셨고요. 원팀을 위해서는 함께 경선을 치렀던 세 분 후보들, 전 후보들도 어떻게 참여하느냐, 이 부분도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신데요. 지금까지 보면 원희룡 후보 말고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분은 없어 보여서요.

[김병민]
원희룡 후보와 만남을 가졌던 게 아마 보도된 것 같고요.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도 전화통화를 쭉 시도했지만 아직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선 이후로 같이 합류하기 위해서 또 함께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어느 정도 때가 되면 또 같이 함께 만나면서, 특히 모두가 다 경선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뜻이 하나다. 그리고 선거에 의해서 최종적인 후보가 선출되면 모두 함께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같이 약속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을 위해서 모두 힘을 보태왔던 분들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든지 간에 대통령 선거에서 함께 원팀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하고 저희도 그러기 위해서 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앵커]
오늘 이준석 대표가 당 내부 분위기가 조금 들떴다, 이런 지적을 했는데 아마 최근에 여론조사 흐름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벌리는 이 부분 때문에 그럴 거라는 지적을 하신 것 같은데 오늘 나온 전국 지표조사를 보면 두 후보 격차가 1%포인트 차로 다시 좁혀졌거든요. 물론 하나의 여론조사입니다마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병민]
이준석 대표는 끊임없이 우리 당이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는 주장을 오래전부터 해 왔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 선거까지 절대로 국민 앞에 교만하지 않게 겸손하게 선거를 치러야 된다는 의미 있는 언급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여론조사는 조사하는 방식과 기관 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많은 변화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여론조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추세를 봐야 되는데요.

[앵커]
당내 분위기는 어떤지요? 당내 분위기는 지난 윤석열 후보의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되고 난 다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민심이 윤석열 후보로 쭉 쏠려왔기 때문에 정권교체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희망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 들떠 있거나 아니면 이대로 선거에서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의미를 가져가거나 하는 것처럼 확정적이거 단언적으로 얘기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직 선대위 구성도 안 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 바라보시는 건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꿈꾸는 국민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국민의힘이 더불어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다음 주에 발표될 선대위 인선이 어떻게 구성되나 이거부터 보도록 하죠.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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