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오늘부터 방역강화...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뉴스 2021-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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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관련 주요 내용들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교수님,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보면 또 역대 최다입니다. 수요일 이후에 확진자 그리고 위중증환자 규모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요.

[백순영]
일단 오늘 4325명, 어제보다 803명이 줄었지만 이게 어제 발표도 일요일로는 최고치였거든요. 5000명 넘어갔고요. 4000명 넘어간 것도 최고치로 처음입니다. 그런데 또 여기에 이 전주는 3309명이었기 때문에 거의 한 주간에 1000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보통 주말효과는 화요일까지 가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즉 4000명대일 가능성이 있지만 수요일에 과연 이것이 얼마나 늘 것이냐. 또 어느 정도 정점을 찍고 꺾어질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3000~4000명 계속 올라가면서 긴장감이 생긴 건 분명하거든요. 방역수칙 강화와 상관없이 이런 부분을 5000명, 1만 명 이렇게 계속 늘어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해도 줄어들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건 아니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망자인데요. 어제 사망이 41명이 돼요. 굉장히 많습니다, 숫자적으로. 그래서 11월 1일 이후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돌아간 이후에 1020명이 사망하셨어요. 그런데 작년 1월 20일날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이후에 거의 2년이 돼가는데 3894명이 돌아가셨거든요. 26.2%가 한 달여 간에 돌아가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망률이 10월 이후에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고요.

또 위중증환자도 17명 줄어들어서 727명이기는 한데 이게 통계에서 17명 줄어든 것이지 사실은 41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이게 모두 중환자 중에서 사망하셨다고 하면 17명이라는 건 24명의 중환자는 늘었다는 걸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여러 가지 방역지표들이 다 나쁜 상황으로만 가고 있고요. 수요일날 많이 늘지 않게만, 수요일에 6000명이라든지 이렇지만 않다는 어느 정도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볼 수는 있는데 지금 여러 가지 상황들이 예상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오미크론 변이까지 나오면서 이거 확진자나 위중증환자 더 늘어나는 게 아니냐, 이런 걱정도 있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백순영]
전파력은 굉장히 빠르고 또 면역 회피할 가능성은 높은데 아직까지 그런 증거들이 다 쌓여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에 관해서는 남아공에서 하루에 1만 6000명 씩 이렇게 수십 배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파력이 빠르다는 것. 특히 면역 회피기전도 남아공 같은 경우가 약 36% 정도 접종완료가 되어 있는데 접종한 사람들도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봐서는 면역 회피기능도 굉장히 많이 장착하고 있다.

하지만 위중증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 부분이 많고 오히려 좀 더 증상이 가볍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이 많습니다. 특히 남아공의 데이터를 보면 60대 이상들이 걸리고 또 10대 이하의 어린아이들이 두 번째로 걸리는데 젊은층의 확산이 눈에 띈다.

하지만 병원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증환자들이 많고 입원환자들에서도 중증으로 가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하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보면 좀 시간이 걸려야 알 수 있습니다마는. 즉 이것이 위중증이라는 것도 사망이라는 것도 확진된 다음에 상당히 시간이 지나야 사망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거기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위중증으로 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고 입원 기간도 상당히 짧다고 해요. 보통 8일 이상 입원하는데, 입원했을 경우에.

지금 남아공의 결과를 보면 이틀 반 정도에 퇴원하는 것으로 봐서 증상 자체가 상당히 완화됐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렇게 지금은 판단할 수 있는데 이건 지금까지의 데이터로만 본 것이고요. 앞으로 과연 60대 이상의 고령층들, 또 우리나라나 선진국들처럼 이렇게 70%, 80% 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됐을 때 과연 얼마나 돌파하면서 위중증을 나타낼 거냐 하는 여러 가지 지표들이 아직까지는 알 수가 없고요.

또 하나는 이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해서 지금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는데 이것은 세포 배양에 의해서 여러 가지 특성을 알아낼 수 있거든요. 면역 회피기전이라든지 증식력이라든지. 즉 감염이 되더라도 우리 몸에서 얼마나 증상이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리느냐, 증식을 잘하느냐 하는 것들을 다 연구를 해 보면 추후 연구에 의해서 1~2주 안이면 이런 것들이 다 알려질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상황만 보면 상당히 희망적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남아공 사례를 더 봐야 되겠고요. 그리고 이게 감기바이러스에서 일부 유전자를 가져온 혼종이다, 이런 연구결과도 주말 새 나와서 이 의미를 여쭤볼 텐데. 조금 전에 전파력이 높고 면역회피력도 높은데 치명률이 낮아 보인다는 말씀을 하셔서 이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백순영]
그런데 사실 이 남아공의 역학적인 데이터하고 지금 나오는 감기 바이러스, 229E라는 코로나바이러스예요, 이것도. 일반적인 감기를 나타내는 바이러스인데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일부분 오미크론 안에 삽입되어 있다는 거죠.

즉 변이라는 것이 바뀌는 것도 변이지만 없던 부분에, 214번의 위치라는 곳이 사실은 우리 세포의 ACE2라는 곳과 바인딩하는, 결합하는 부위인데 그 부위에 3개의 아미노산이 더 들어가 있다. 이것이 결합력을 더 높여줄 것이라는 건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 시험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고요.

정보에 의해서 비교분석을 해 보니까 다른 변이주들에서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었는데. 이것이 유래가 감기바이러스다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동시에 감염되었을 때.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감기코로나 바이러스랑 오미크론이 같이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그 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오미크론이 그 안에서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하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실험 실제 연구결과를 좀 더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감기 바이러스가 일부 섞여 있는 혼종이어서 잘 퍼지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 있다, 이렇게 처음에 이해를 했는데 이게 아직은 그렇게 확답하기는 어렵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고. 또 한편에서는 고령층 같은 경우에 만약에 감염됐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좀 더 지켜봐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백순영]
맞습니다. 60세 이상에 또 면역이 되어 있는 즉 감염된 적이 있었든지 아니면 예방접종에 의해서 면역을 얻었든가 이 사람들에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가를 알아내야 되는데요. 실제 역학조사를 보면 재감염 사례. 전에 있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들이 완치된 후 3개월 이후에 재감염되는 사례를 보면 훨씬 더 높았다 그래요.

면역 회피기능은 분명히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과연 병독성, 즉 치명률이 얼마나 더 높아질 거냐, 낮아질 것이냐에 대해서는 지금으로 봐서는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실험이 필요하고 대규모의 임상 역학조사에 의한 데이터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릅니다마는 여러 가지 정황증거로 보면 일단 이 예방접종이라는 게 위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사망이라든지. 또 접종 후 3차 접종까지 받았을 때도 돌파감염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증상은 거의 없었다. 이게 미국의 미네소타의 환자의 경우거든요. 뉴욕에 방문했다가 돌아갔는데 오미크론에 감염됐고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예방접종 특히 추가접종까지 한다면, 3차 접종까지 한다면 이 오미크론에 의해서 위중증으로 가는 것은 막아줄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오미크론 오늘 보니까 12명이 추가 확진돼서 24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으로 판정났고요. 지금 지역사회 N차 감염이 현실화될까 이게 가장 걱정이 되는 상황 속에서 대학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20대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백순영]
활동량뿐만 아니라 여기서 우리가 아쉬운 점은 일단은 처음에 입국할 때 검역에서 걸러내지 못한 상황이잖아요. 하루 지났을 때 진단검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지역사회 나가는 것을 막아줬어야 되는데 이 부분이 40대 목사 부부들이 방역택시를 타고 갔다, 이런 얘기를 해서 30대 우즈베키스탄 이분, 이분도 교인으로 보이는데요. 이분에 의해서 지역사회 전파가 넓게 퍼지는데. 문제는 확진이 되는 시간하고 이 사람들이 감염된 시간하고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서 확진이 된 시간에 격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

[앵커]
감염된 상태로 돌아다녔다.

[백순영]
그렇죠. 감염된 상태로 일상을 돌아다니는 상태. 우즈베키스탄인 같은 경우에는 29일날 확진이 됐기 때문에 6일 동안 일상생활을 했거든요. 그 전날 28일날 교회에 갔던 게 큰 문제고요. 미추홀 교회에서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감염이 서울뿐만 아니라 충북의 70대 여성분도 있고 또 대학인 경우에 있어서는 확진되기 이전에 이미 도서관이라든지 대면수업까지 받았다고 하니까 이분들을 전부 접촉자를 다시 분류해서 찾아내야 되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이분들도 이미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N차 감염은 막을 수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확산속도보다 역학조사 속도가 빨라야 되는데. 지금은 역학조사 속도가 늦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은 현실적으로는 아마 막기는 어려워 보이고. 며칠 더 지나게 되면 처음에 어디서부터 생겼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오미크론만 찾아내기는 더 어려워지죠. 지금은 확진자, 접촉자들의 확진자를 찾아내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하면 되는데. 앞으로는 그 많은 확진자 중에 지금 5000명씩 나오는 중에서 찾아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미궁에 빠지는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밀하게 광범위하게 진단검사를 해서 이 접촉자들을 좀 더 빨리 찾아내는 시간적인 시급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나올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 보니까 이거 오미크론용 백신 새로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거 새로 맞아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백순영]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그런데 지금까지만의 결과를 보면 그렇게까지 많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요. 2차 접종까지 마쳤을 때 위중증화율, 사망률은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더구나 추가접종인 경우에 있어서도 지금 개발되어 있는 백신을 갖고 추가접종을 함으로 해서 항체가를 굉장히 높여준다면 예방효과도 더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것을 위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건 아직까지는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실제로 결과 자체가 상당히 돌파감염이 많다면 추가접종으로서는 개량된 백신을 만드는 게 맞겠고.

미국에서도 이 승인을 빨리 해 준다고 하니까 실제 임상시험을 하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새로운 개량 백신의 경우에 있어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효과와 안전성에 상관없이 이미 개발됐던 백신이기 때문에 그 유전자 부분만 바꾸는 거거든요. 그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 교수님께서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영유아가 특히 취약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국내의 경우 영유아는 백신접종 대상도 아니라서 지금 이 또래 아이들 있는 부모들은 굉장히 걱정이 많으시거든요.

[백순영]
11세 이하인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을 할 수가 없죠. 12세 이상 할 수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봐도 5세까지는 할 수 있지만 5세 미만의 아이들이 감염됐을 때는 사실 예방은 불가능한 상황이죠. 그런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여러 가지 역학 데이터를 보면 영유아들에서의 상당히 감염률이 높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 아이들이 위중증으로 갔다는 보고는 아직까지는 없기는 한데 숫자 자체가 60대 다음으로는 영유아층이 많아진다는 거기 때문에 역학조사 결과로 보면 이것이 어떻게 해서 젊은층에 더 적합화된 바이러스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드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사실 고령층이 더 위험하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에 있어서도 0~1세 사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됐을 경우에 아무리 약한 바이러스라 할지라도 이 연령층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맞춰 미국에서는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 칵테일을 전 연령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0~1세까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는 했는데, 치료제의 경우에 있어서. 이건 칵테일입니다. 효과는 분명히 떨어질 겁니다.

오미크론의 경우는 변이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하지만 일단 치료제의 무기가 생겼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데 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승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할 수는 없는데 긴급사용 이전에도 렘데시비르처럼 승인 이전에 임상에서 사용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서 만약을 위해서 0~1세 사이에 감염되는 아이가 생긴다면 치료제도 고려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치료제 확보도 노력해야 되겠군요.

오미크론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오미크론 특징에 대해서는 언제쯤이면 명쾌하게 알 수 있을까요?

[백순영]
명쾌하게 알기는 상당히 어렵죠. 지금 델타 바이러스도 명쾌하게 다 알고 있지는 않거든요. 다만 전파력이 강했고 독성도 더 강해진 게 델타 바이러스였는데 델타 바이러스보다 분명히 더 전파력은 강할 겁니다. 지금 여러 가지 임상 데이터가 70~80%가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되어 있다는 걸 보니까 델타 바이러스를 밀어낼 가능성은 높은데 그렇다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2~3달 만에 될 거라는 것도 아직은 예상이 어렵고요. 실험실적인 여러 가지 연구들에 의해서 일단 알 수는 있습니다.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가지고서 여러 가지 가설들을 세우면서 연구를 하게 될 것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여러 나라들에서 환자가 많이 생겼을 때 고령층,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70대 환자가 충북에서 생겼기 때문에 이 고령층이 감염되었을 때 백신접종 유무에 따라서 어떻게 거동을 하는지, 이 바이러스의 증식이. 그런 것들은 2~3주 더 지나면 그 경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 다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좀 더 지켜보면 그런 것들도 차츰차츰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상황에서만 보면 아직까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60세 이상이라 할지라도 증상은 상당히 약할 것이라고 하는 건데. 이것이 또 여기에 맹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약하다고 할지라도 환자가 너무나 많아지면 그 안에서의 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예방접종으로 더 막는 것이 우선적인 것이고 이것이 접종을 안 해도 자연면역이 되는 건 저개발국가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국가들이 접종을 못 받은 사람들이 이 변이바이러스에 의해서 넓게 퍼지면서 자연면역이 생긴다면 우리 인류의 집단면역의 개념에 가까워질 수 있고 그렇다면 종식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거고 종식이 안 된다 할지라도 감기처럼 계절성으로만 간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치명률이 낮다면 지금 먹는 치료제가 있고 예방접종이 있고 바이러스가 약하다면 우리 인류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 정도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수까지 더해져서 오늘부터 방역수칙이 다시 강화됩니다. 사적모임 인원이 축소가 되고요. 또 방역패스도 범위, 연령이 확대가 되는 이런 상황인데. 정부에서 내놓은 강화책 정도면 어느 정도 효과를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백순영]
지난번에 비상계획을 일단 발동하면서 이 정도를 얘기했으면 내용상으로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비상계획은 사실은 발동하지 않고 비상계획의 일환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제한을 하지 않고 영업제한도 하지 않고 오직 모임 제한만 했죠. 수도권의 10명을 6명으로 줄이고 비수도권은 8명으로 줄인 정도인데. 미접종자는 1명 포함해서입니다. 이 정도 수준을 갖고 과연 감염의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느냐. 이건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고요.

여기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부분도 방역패스를 적용함으로 해서 유행의 감소는 상당히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에 미접종자들의 보호는 상당히 효과가 있겠죠. 거기다가 또 60대 이상의 97만 명이나 되는 미접종자들한테 접종 동기도 될 수가 있는데 이 방역패스만 해도 18세 이하는 지금은 면제가 돼 있는 상황인데 2월부터는 적용을 한다고 하니까 내년 2월부터는 18세 이하의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안 맞았을 때 학원을 못 가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2월까지 좀 더 지켜보면서 방역패스라는 개념을 좀 더 어린 학생들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되는 게 맞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이런 상황이라서요.

[백순영]
일단 12~15세까지가 한 13%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예방접종률이. 이걸 아무리 끌어올린다고 해서 50%까지 된다고 해서 반 정도의 학생들이 학원을 못 간다면 대면수업은 하고 학원을 못 가는 이런 상황은 좀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학교 가면 점심때 밥도 먹고 하는데 학원에서 밥 먹는 사람은 잘 없고요. 마스크 계속 쓰고 학원에 있을 수는 있지만 밀집된 좁은 실내에서 장시간 머문다는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방역패스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마는. 모든 학생들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12~18세 같은 경우에 감염률이 높아지면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백신접종을 고려할 때 좀 살펴봐야 될 부분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백순영]
물론 부작용 사례들이 있습니다마는. 사실은 12~15세까지는 아이들이 체구도 작을 수 있고 특히 12세는 초등학교 6학년이니까 그렇죠. 더구나 13세부터 15세는 중학생들인데 여기는 접촉도 많고 접종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감염률은 더 높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들이 전부 지금 접종을 받을 수 있냐 하면 그건 좀 학부모님들도 고려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12~18세까지는 사실은 화이자의 전 용량을 접종하는 데 비해서 5~11세까지는 사실 3분의 1 용량만 접종을 하거든요. 이 용량 면에서만 봐도 부작용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생인 경우에 있어서는 반 용량이라도 맞힐 수 있는 선택지를 주면 어떨까 하는 게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요.

이 접종의 이득이라는 건 사실 유행 상황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아무리 어린아이들이라고 할지라도 경증으로 간다 할지라도 걸렸을 때의 부작용이 오래 갈 수도 있고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이 감염되었을 때 그 후유증이라는 게 즉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는 어떤 세포들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미지의 이런 위험도에 따라서도 접종을 해서 얻는 이득이 더 많아지는 상황이죠. 특히 지금 상황에서 보면 겨울이 되면서 대면수업도 하고 여러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12~15세 사이의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지금 상황에서 보면 한 번이라도 접종을 받는 게 여러 면에서 좀 편한 점이 생길 수 있고 이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사례를 유의해 가시면서 접종을 한 번 받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결국 내 아이의 상황까지 다 고려해서 부모님들이 최종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여러 길을 열어주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정부는 조금 전에도 들어봤습니다마는 추가접종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60세 이상, 5개월에서 4개월로 당겨서 맞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 사실상 성인들이면 본인이 원하면 4개월 정도 되면 추가접종을 할 수 있는 거죠?

[백순영]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60세 이상은 4개월 이상이면 아무 때나 맞을 수 있는 데 비해서 18~59세까지는 2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잔여백신이 있을 경우. 잔여백신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에 연락을 해서 예약하시고 그 잔여백신을 맞으면 화이자든지 모더나든지 선택해서 접종을 맞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0세 이상은 항상 4개월 지났을 때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60세 이상 74세까지 아직 접종 시일이 안 됐다는 거예요.

12월 10일이나 지나야 4개월이 지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 부분에 있어서 60대 이상의 접종률이 아직 떨어지고 있는 부분들은 접종 시기가 안 됐다는 것과 18~59세 사이도 사실은 접종이 지금 늦었기 때문에 12월달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4개월 지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아마 내년 1월쯤 되면 생기기 시작을 해서 18~59세 사이에 있어서도 잔여백신의 경우에 있어서는 선택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이렇게 되겠습니다.

[앵커]
정부에서는 추가접종을 맞아달라 이렇게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또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거 백신 맞았을 때 후유증, 면역 반응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게 참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요. 그리고 일부에서 부작용 사례도 소개되고 하니까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백순영]
제가 생각할 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꼭 맞으셔야 될 분. 60대 이상이면 추가접종은 꼭 맞으셔야 되고요. 50대 정도만 되더라도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추가접종이 꼭 필요한 데 비해서 18~49세 사이라고 하면 자기가 부작용 우려돼서 맞기가 꺼린다 하면 안 맞는 것도 괜찮고. 맞는분들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꼭 맞아야 되고요. 자기가 몸이 약하다든지 또는 불안하다든지 할 때는 다 맞아야 되는 상황인데. 일반적인 건강한 면역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 두 번 다 접종을 받았는데 굳이 3차 접종까지 해야 되냐 하는 것은 아직은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다 가능하게는 해놨지만 자기가 맞고 안 맞고는 사실은 방역패스를 가지고 6개월이라고 하는 것, 추가접종까지 하는 건 과도하다고 보기 때문에 18~49세 사이에 있어서는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접종을 받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병상 가동률도 비상이라서 병상부족사태 해결하기 위해서 재택치료를 기본원칙으로 하겠다, 정부가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오미크론 감염자에 대해서는 그런데 연령이나 중증도 관계없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입소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밝혀서 일각에서는 약간 형평성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죠. 오미크론의 특성을 알 수 없지 않습니까? 전파력은 굉장히 강해서 이게 얼마나 퍼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하게 격리를 시켜야 되겠죠. 즉 시설격리에 의해서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지 않게 일단 한 다음에 서서히 우리가 데이터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완화는 할 수 있습니다마는. 지금은 검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오는 환자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지역사회에 퍼져 나가지 않게끔 할 수 있는 격리는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적절한 조치라고 봅니다.

[앵커]
이건 방역상 불가피한 조치다. 오미크론 특성을 지금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병상 부족 얘기가 계속 나오기 때문일 텐데. 지금 병상 가동 상황 어느 정도라고 봐야 되나요?

[백순영]
거의 다 찼다고 볼 수 있겠죠. 계속 나오는 중환자실 병상도 그런 데다가 더 중한 얘기는 병상 대기환자가 거의 1000명에 가까운 데다가 4일 이상 대기자도 300명 가까이 되거든요. 그러면 이 상황이 어떤 거냐 하면 입원을 해야 될 환자가 입원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악화되는 건 뻔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고령자들인데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입원을 하기로 결정된 건데 이분들이 병원을 못 가게 되면 중환자가 되면 될수록 좀 더 중증이 되겠죠.

그러니까 입원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중증화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중증화율, 사망률도 높아지는 현재의 상황이 이런 데서 나오는 거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경우에 있어서도 병상 대기환자가 23명이나 나왔다고 하니까 이것이 더 늘어나게 될 상황이기 때문에 이 병상 부족이라는 처음부터의 고리가 점점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임시병상이라도 만들어서 이런 병상 대기환자는 0으로 만들지 않으면 재택치료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재택치료 하다가 악화되시는 분이 들어갈 병상도 없다면의 의미도 없어지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중환자실 늘리는 게 어렵다면 일단 코로나 임시병상이라도 많이 확보를 해야 추가 확보가 돼야 의미가 있지 있는 병상을 돌려 막기해서는 지금으로써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그건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임시병상은?

[백순영]
임시병상이야 우리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중국에서 보면 1000병상 같은 것도 일주일, 2주일 만에 만드는데 우리는 그렇게까지 안 만든다 할지라도 임시병상 만들 수 있는 건물, 병원으로 썼던 건물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컨벤션센터, 체육관 어디든지 장치를 하고 병실을 하고 그다음에 의사들은 시간별로 할 수도 있고 하루라든지 여러 가지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의사인력은 충분히 있고 간호사 인력도 유휴인력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투자만 하고 하루 수당만 잘 지급한다면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동네 의료진뿐만 아니라 여러 자원, 의사 선생님들을 모신다면 지난번 대구어서처럼 충분히 인원 확보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병상 대기 중에 잘못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임시병동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한 장소에서라도 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데 교수님, 정부에서는 확진자가 이렇게 늘 거다 에상했는데 앞서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는 얘기 지적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위중증과 사망률 증가치는 이 정도로 예상을 처음에 못했던 것일까요?

[백순영]
저는 왜 못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가 1월달에 사망률이 한 3% 정도 됐습니다. 한 300명 정도 사망을 했는데 이후로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6월에는 0.35%까지 떨어졌어요. 이건 고령층 예방접종을 하니까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떨어진 거죠. 하지만 6~9 가면서 이 사망률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0월달에 가면 이 사망률이 0.67%까지 올라가고요. 300명 이상 사망을 합니다. 11월에 가면 지금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1월 1일 이후 1000명 이상이 사망을 해요.

그리고 방역 당국은 10월달에 이미 위중증화율, 사망률 또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지는 돌파감염의 숫자, 고령층의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것 즉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이 보도를 보고 아는 것보다 방역당국은 훨씬 더 그런 데이터들을 다 갖고 있었을 텐데 계속 사망률이 떨어진다고만 표시를 했는데 제가 YTN 기자님하고 같이 월별 사망률을 전부 계산을 해서 10월달에 발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지표를 보면 이미 10월 중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었어요. 위중증환자도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망자가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는 것이 지표상으로는 잘 안 보인 것 뿐이었죠. 신규로 위중증화율은 더 높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에서 대책을 바로 세웠어야 했는데 실제로 확진자 수가 얼마가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죠, 물론. 하지만 이것이 선행지표입니다. 확진자 중에서 입원하고 위중증 가고 사망하는 것이 시기별로 나오기 때문에 후행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의 파악은 굉장히 중요했다고 보고 방역당국에서는 이런 부분은 실패한 예라고 볼 수 있는 것이 10월달에 이런 상황이라면 11월 1일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걸 좀 시기적으로는 그렇지만 완화의 폭은 너무 크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크다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떨어질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했다고 볼 수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방역당국 선행지표들 꼼꼼히 분석하는 노력 필요해 보이고. 개인들도 방역수칙 다시 한 번 잘 지키는 이런 마음가짐 가져야 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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