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李 '정부 차별화' 시동...'살리는 선대위' 띄우는 尹

뉴스 2021-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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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경진 /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특보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거대 양당이 선대위 진용을 갖추고 진검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민생과 경제 행보에 방점을 찍는 동시에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남은 90여 일의 대선 레이스 동안 민심은 누구를 향하게 될까요?

정국 주요 현안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 변호사그리고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김경진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31일 만에 선대위 출범을 어제 했는데 김경진 전 의원께서도 어제 현장에 계셨습니까?

[김경진]
아니요, 저는 안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선대위 발족 현장에 499명이 입장을 했었는데 인원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50명은 기자들, 그다음에 50명은 현장 진행요원이어서 실제 관계자는 399명이 입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는 399명 안에 안 들어간다는 것은 명약관화해서 개인적으로는 400등이나 401등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앵커]
이거 측근으로 봐야 됩니까, 아닌 겁니까?

[김경진]
어쨌든 윤핵관은 아닌 건 확실해졌습니다.

[앵커]
윤핵관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빨간 목도리 나오고 있는데 이건 받으셨어요?

[김경진]
저건 못 받았습니다. 옛날에 계신 분들이 행사 용으로 주고 받았겠죠.

[현근택]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마 가셨으면 충분히 들어가셨고요. 목도리도 달라고 하셨으면 받으셨을 겁니다.

[앵커]
그렇겠죠. 선대위 이름을 보니까 살리는 선대위 그리고 그 앞에 목적어들이 쭉 있더라고요. 의미를 설명해 주시죠.

[김경진]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선대위, 대한민국의 정의를 살리는 선대위, 대한민국의 기를 살리는 선대위,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살리는 선대위. 그런 개념들이고요. 어쨌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더 이상 국민들 갈라치지 않겠다, 통합을 시키겠다.

지금 서민 경제가 어려운 거, 경제 살려내겠다. 지금 이게 정의가 죽어 있고 범죄자를 옹호하는 이런 상황 속에서 분명하게 정의가 살아나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래서 살리는 선대위를 일단 잠정적인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보셨잖아요. 갈등을 빚었던 주인공들 다함께 했고요. 어제 스우파 댄서도 등장하고 고3학생 연설도 등장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현근택]
일단 2030 젊은 분들이 주도했던 걸 좋게 봤는데요. 다 함께 한 건 아니죠. 가장 중요한 원팀인 홍준표, 유승민 후보 안 왔잖아요. 저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고. 왜냐하면 모든 관심이 김종인 비대위원장...그러고 보니까 김한길 대표도 안 오셨어요, 3김이라고 얘기하는. 그러니까 어찌 보면 약간 갈등은 봉합한 건 맞는 것 같은데 경쟁하던 후보나 처음에 3김으로 얘기되던 분 중 한 분이 안 오셔서 약간 임시방편 아니었나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몇 분 빠진 분들이 눈에 띄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선대위 출범까지 양당 모두 하고 이제 정책 대결. 그리고 중도 표심 잡기 공략에 들어간 이런 상황인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민생 경제 행보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 조금 전에는 주택 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여기서 나온 발언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결국 기회 부족이고 그 기회 부족에는 여러 가지, 취업 문제도 있고 자산형성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택도 그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청약저축제도가 분양 경쟁이 심해지고, 분양 경쟁이 심해진 이유는 분양가격과 시중 가격의 차이가 워낙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측면도 하나 있습니다. 종합해서 우선권을 부여하니 청년들은 가입 기간도 짧고 가족 수도 적고 무주택기간도 짧고 그러니까 계속 배제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틀 간의 행보를 보면 경제, 민생, 청년, 부동산 이렇게 키워드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제는 이재명 후보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이 쥐꼬리다, 이런 얘기도 했고요. 그리고 현 정부가 굉장히 자부하고 있는 K방역, 이건 정부라기보다는 국민이 희생한 성과다, 이런 발언도 했거든요.

지금 정부하고 각 세우는 발언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문재인 대통령 지금 지지율이 정말 이례적으로 고공행진을 한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속에서 이런 발언들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그런데 소상공인 지원 같은 경우는 법률가들은 손실보상 해 줘야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정부의 지침에 의한 거거든요.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사실 일반적인 경우는 이런 건 소위 말하는 특별희생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사람들한테만 하는 거잖아요.

소상공인, 이건 제가 보기에 헌재로 가도 제가 보기에 위헌 가능성이 있고 손실보상 청구하면 해 줘야 되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왜냐하면 정부의 지침에 따라서 장사를 안 한 거거든요. 물론 금액을 얼마로 할 거냐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전액 보상해 주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면 최저단위로 지난번에 10만 원에서 20~30만 원 올렸다고 하는데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지금 대충 아시겠지만 국가 빚이 많이 늘어난다고 했는데 국가 빚은 지금 1000조 왔다 갔다 하거든요. 개인 빚은 지금 2000조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개인 빚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서 대부분 어려운 분들이 은행 대출로 연명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본다고 하면 저는 손실보상은 해 주는 건 맞다, 원칙적으로. 그걸 사실 물론 지금 아마 초과세수도 어찌 보면 이걸 국가 빚을 갚는 데 쓴다고 보는데 그 자체가 제가 보기에 관료 편의주의적인 사고라고 봅니다.

물론 국가 부채도 늘어나면 안 되죠. 하지만 경제 위기, 또 정부의 지침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왜 다 개인이 부담해야 되느냐. 저는 이런 문제 제기는 올바른 문제 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와 각 세우는 발언이라기보다는 소상공인 지원책에 포커싱이 된 발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그런데 지금 조금 전에 잠깐 언급을 드렸듯이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높은 정권교체 여론도 있는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이재명 당선도 새로운 정부다. 이런 전략을 세우는 발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이것도 항상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사실은 정권교체 비율이 아마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40%, 처음에 41% 정도 득표하셨는데 거기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사실은 정권교체, 그러니까 정권재창출 여론이 저것보다는 낮습니다.

한 5~6% 정도 낮고요. 그러니까 어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인기가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고 그런데 그것에 비해서 정권교체 비율은 항상 10~15% 정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당 입장에서는 가장 선거를 하면서 어려운 건 이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개인 인기 높은 것과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건 사실 크게 관계가 없어요.

그러니까 개인에 대한 호불호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더 관심을 갖는 건 정권교체 비율이 높다. 그것도 격차가 10~15% 항상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분이거든요.

이게 선거를 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면 왜 그런가. 결국 문재인 정부라든지 아니면 민주당에 대한 실망. 그동안 어쨌든 정책적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권교체의 비율을 최소한 한 자릿수 안쪽으로, 그러니까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 비율을 한 자릿수로 맞추는 게 중요한 것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인기 아니면 국정 지지도가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은 사실은 약간 선거에서의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권 재창출 비율을 올려서 이 정권교체 여론하고 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재명 후보 하면 사이다 발언, 시원한 발언 이걸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 소신 공약들 내놨었는데 이거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유연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뒤집기다 이런 시각을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진]
그러니까 좀 더 적나라한 단어를 쓰면 이랬다가 저랬다가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아마 본 선거 캠프 정비하시고 초창기 행보할 때 음식점 식당 같은 경우도 아예 허가제로 해서 총량을 두겠다고 했다가 이게 헌법 위반 논란이 되니까 바로 그냥 일주일 만에 철회를 했거든요.

그다음에 기본소득도 저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한 달에 8만 원씩 주는데도 1년에 50조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복지 재정이라든지 이게 어떻게 보면 재정 자체의 시스템이 파괴가 되는데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민주당 당내 경선부터 문제가 됐거든요.

그랬더니 이제는 탄력적으로 하겠다, 사실은 안 하겠다는 뜻이거든요, 보면. 그러면서 심지어는 그걸 비판했던 제주대 이상이 교수까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있거든요. 조국 사태 이제 와서 사과를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또 사과를 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또 이재명 후보 주변에는 여전히 조국 일가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저녁에 밤잠이 안 온다고 하시는 의원님들도 핵심 참모로 계시는 것 같고 그래서 과연 이재명 후보가 우리가 생각할 때 국가의 지도자라면 중후하게 의사결정을 해야 되고 한 번 의사결정을 심사숙고 끝에 한다면 이건 또 정책에 대한 반발이 있더라도 이게 꾸준히 수행을 해 봐야 되고 그런데 이게 상황에 따라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 저분이 과연 국가의 지도자로서 자질과 뭐가 있느냐. 이게 간단한 문제도 아니고 기본소득이라든지 국가의 정책성과 관련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를 정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건 사실 지도자의 자질과 성품론으로서 국민들께서 한번 생각해 보셔야 될 대목이 있다라고 봅니다.

[앵커]
후보의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그런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렇게 지금 평가를 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지금 기본소득은 할 겁니다. 안 한다는 게 아니고요. 한 달에 8만 원이 적다고 그러는데 그 금액도 없는 사람들 있습니다. 노령연금도 아마 지급되면서 노인 자살률이 줄어든다는 통계들도 있거든요.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고 지금 공약으로 발표한 것들은 당연히 지켜야죠. 그러니까 지금 전 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정식 공약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건데 이게 아마 내년, 이거 포기한 건 아니고요.

내년에라도 했으면 좋겠다 이런 뜻이고. 지금 아마 조국 사태 관련 문제는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죠.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양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온 가족 탈탈 털었고 진짜 먼지털이식 수사를 한 것도 맞고 또 어찌 보면 입시의 공정성 문제를 허문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는 거라서 두 가지 면을 전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걸 저는 오히려 윤석열 후보가 뭘 내놓은 게 없어요, 지금까지. 제가 보기에 특별나게 기억나는 게 없거든요. 자꾸 말 바꿨다고 하지 마시고 주제를 내놓으시면 그거에 대해서 논쟁을 해야 되는데 윤석열 후보는 한 게 없습니다.

[앵커]
어제 선대위 출범을 가졌잖아요.

[현근택]
그전에 예비후보 과정에라든가 당내에서 나올 때 있는데 비판은 많이 했어요. 비판은 많이 했는데 예를 들어서 주52시간 폐지하겠다, 최저임금 폐지하겠다, 문제 있다.

이게 공약은 아니거든요. 본인이 한 얘기들인데 그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 윤석열 후보는 별로 한 게 없어서 아마 그런 비판이 안 나오는 게 아닌가. [앵커] 윤석열 후보도 비판 말고 명확한 메시지가 지금까지 없다.

[김경진]
그 얘기를 조금 더 반박하면서 보충으로 말씀드리면 당장에 소상공인 지원에 50조 정도 집권 초기에 바로 하겠다라고 했고 그걸 이재명 후보가 받아서 지금이라도 당장 하자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건 하자는 거 아닙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 윤석열 후보 처음에 등장할 때 문재인 정부가 했던 탈원전 정책, 에너지 정책의 일방적인 급격한 전환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 재검토하고 에너지 믹스와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하겠다, 이건 하겠다 아닙니까? 그다음에 이게 젊은 청년들에 대해서는 이게 원가 주택을 하고 LTV라든지 DTI라든지 이런 부분들 적극적으로 하겠다.

이건 하겠다 아닙니까. 그리고 아까 지금 주 52시간 부분도 물론 주52시간제가 부작용이 있어서 입법적인 보완 조치가 한두 번 있었지만 이 보완조치도 염전히 이게 일선의 현장에서는 많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52시간과 관련해서 탄력근로제를 좀 더 벌이는 방향으로 법개정이라든지 제도 운영을 하겠다라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하겠다가 없다고 우리 현근택 대변인께서 얘기하시는 것은 최소한 그 네 가지라도 기억을 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미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은 게 있다는 말씀인데 어쨌든 두 후보 모두 50조 소상공인 지원은 합의가 의견이 같기 때문에 이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인가요?

[현근택]
저희들이 하는 얘기가 그거죠. 그걸 대통령에 당선되면 하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 하자. 지금 당장 여야가 합의하면 할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소상공인들 어려운데 마치 이것을 어찌 보면 저는 이거야말로 매표 행위 아닌가요?

만약에 그러면 안 되면 안 준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주고 안 찍으면 해 주겠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코로나 상황으로 다시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이런 거라도 그러면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하자라고 했을 때 받아야지 왜 안 받느냐.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선대위 출범 관련해서 앞서 현근택 대변인님이 지적을 해 주셨는데 어제 김한길 전 대표도 안 보였고요. 홍준표 의원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도 안 보였거든요.

이런 부분으로 과연 원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어제 무엇보다 이미 들어와 있었던 김병준 위원장하고 김종인 위원장 사이에 표정이 싸늘했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진]
표정이 싸늘했다는 건 뇌피셜이고요.

[앵커]
이건 그렇게 보려고 한 거다?

[김경진]
요새 말씀하시는 뇌피셜이고요. 두 분 관계 좋고요. 그전에 김종인 위원장께서 합류하시기 전에 윤석열 후보하고 김병준 위원장께서 두 분이 직접 김종인 위원장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기도 했어요.

그래서 정중히 잘 뜻을 받들어서 모실 터이니 빨리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 합류해 주십사라는 얘기를 그때 김병준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적도 있기 때문에 싸늘했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 쪽에서 그렇게 됐으면 하는, 내분이 일어났으면 하는 희망성이 아닌가 싶고요.

[앵커]
어쨌든 내부에서 보시면 두 분 사이가 나쁘지 않다.

[김경진]
그다음에 김한길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측근에서 후보 지근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에게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아마 새시대위원회를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함께할 직원들이나 의원들을 접촉하면서 얘기를 나누시느라고 아마 참석을 못 했다는 거 같고요.

그다음에 홍준표 의원님은 사실 조금 개인적으로 뭔가 마음이 지치신 것 같아서 안 오신 것 같기는 한데 4~5일 전에 후보하고 식사 같이 하지 않으셨습니까. 보면 식사하시면서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 뜻을 표했기 때문에 현장에 안 오셨다고 해서 그러면 원팀이 아니고 안 도와준다? 안 도와주기를 바라는 민주당의 마음이겠죠.

[앵커]
김경진 의원님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셨는데 민주당에서는 아직 갈등이 남아 있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현근택]
그런데 처음 바람이라고 하면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두 번이나 얘기하시니까 답변 얀할 수 없는데. 왜 그러냐면 어제 선대위 출범식에는 민주당 사람 간 사람이 없어요. 언론들이 간 거잖아요. 언론들이 해석을 한 거거든요. 저는 현장을 본 적도 없어요. 언론에서 보니까 싸늘했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하는 거고. 그다음에 이 얘기도 금방 나오는 거잖아요.

자유주의자, 김병준 자유주의자로 생각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약간 국가주의라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아마 국가 역할의, 개입을 강조하는 입장인데 그거에 대해서 자유시장경제 내세워서 자유주의자 행세를 한다.

이런 얘기는 제가 보기에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 금방 알 수 있거든요, 저희들은. 저희들이 해석하겠습니까. 언론이 해석하는 것들을 얘기하는 거라서 그러니까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도 오늘 또 보니까 누가 그런 얘기를 해서 DJ, YS를 뛰어넘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랬더니 그에 대해서 한마디하셨더라고요.

이분이 가만히 있을 분이 아니에요. 만약에 선대위 들어갔으면 본인 마음에 안 들어도 가만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지금은 지켜보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가면서 제가 보기에 홍준표 전 대표가 들어갈 여지는 별로 없어요. 두 분 사이 별로 안 좋은 거 다 알잖아요.

그리고 또 이준석 대표 그다음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역할을 맡으면 사실 안철수 대표와 관계도 쉽지 않죠. 그런 부분들은 제가 보기에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양 진영 모두 변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 오늘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는데 첫 목소리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입니다. 범죄를 예방해야 되고 범죄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는 그 범죄자에 대한 적법절차 따른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범죄 피해자는 어떠한 경우라 하더라도 트라우마라던가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고 해서 범죄 피해자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일정은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첫 선대위 회의에서도 약자를 보호해야 된다. 이 메시지를 굉장히 강조를 했고요. 그리고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이것도 후보가 직접 챙긴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제 김종인 위원장도 1호 공약이 이런 관련 공약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인데.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노동시장 관련해서 주120시간 발언이라든가 최저임금 철폐라든가 이런 발언이 있어서 과거 발언과 좀 상충된다,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경진] 글쎄요, 그걸 상충이라고 표현할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그러니까 일률적인 52시간을 하다 보면 그러니까 일감이 어떤 일감은 아이스크림은 가령 여름에 주로 수요가 물리고 또 어떤 것은 성탄절이나 겨울에 수요가 몰리는 직업들도 있고 또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가령 회계나 기장 같은 경우는 월말에 몰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120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필요한 상황에 탄력근무제를 조금 더 넓혀야 된다.

지금은 탄력근무제를 넓혀봤지만 그래 봐야 2주 단위로밖에 넓어진 게 아니니까 그런 현장의 목소리를 상징적으로 대변하다 보니까 지금 그렇게 나왔던 거고요.

윤석열 후보 본인도 정치의 목적이 약자들, 사회적인 경제적인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 목적이고 대통령직의 존재이유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고요.

그래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후보 본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서 운영을 했고. 특히 아까 김종인 위원장님 말씀하신 거 저도 지근거리에서 직접 듣고 왔는데 어쨌든 이번 선거도 역시 경제민주화. 그다음에 코로나라든지 또 최근에 산업 자동화에 따른 어떻게 보면 빈부격차, 소득격차가 굉장히 크게 벌어지는 점을 어떻게 국가가 해소해 나갈 것이냐, 이런 경제적인 양극화의 해소, 이런 문제들이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고 그런 범주 내에서 아마 핵심 1호 공약이 나올 것이다라는 것이 김종인 위원장님의 말씀이십니다.

[현근택]
이게 좀 상충되는 면이 있죠. 저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그쪽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분이 기본소득도 정책에 넣었었고요. 그다음에 예전에 토지공개념이라든가 이런 것도 경제수석하면서 했던 분이에요.

그렇게 본다고 하면 아마 약간 국가의 개입을 어찌 보면, 저는 약자 아니면 복지를 확대하는 정책은 민주당 정책하고 맞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윤석열 후보는 계속 자유시장을 강조하는 쪽으로, 규제를 약간 폐지하는 쪽으로. 세금을 줄이고 약간 이런 쪽으로 계속 갔었거든요.

그것과 맞는가. 오히려 저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연히 중도층을 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려고 할 것이고 저도 그 방향이 맞다고 보는데 윤석열 후보가 과연 그것에 어떻게 나오느냐.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중도를 잡아야 한다. 김종인 위원장 전략은 확고한 것 같고요. 이제 대선까지 92일 남은 이런 상황인데요. 양당의 홍보전도 관전포인트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영희 본부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선봉에 섰는데요. 어떤 놀라운 아이디어가 등장할까요? 박석원 앵커가 짚어드립니다.

[앵커]
홍보전에 돌입하게 된 대선 정국. 특히 국민의힘 홍보 본부장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홍보 전문가, 김영희 PD의 홍보 대결도 눈에 띕니다.

먼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울산 회동 이후 가장 눈에 띈 건 윤석열 후보와의 합동 유세에서 입고 나온 빨간 후드티였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비단 주머니였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비단주머니는 중앙 선대위에서도 등장합니다. 바로 'AI윤석열' 입니다. 후보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곳까지 여러 명의 'AI윤석열'이 동시에 유세 활동을 벌이면서 일명 '전우치' 홍보 전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에 맞서는 김영희 전 MBC콘텐츠 총괄부사장. 이미 한 차례 국민의힘 캠프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설득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첫 작품부터 히트 코너를 탄생시키며 수더분한 이미지의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이후로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와 '칭찬합시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면서 간판 예능 PD로 꾸준히 입지를 다졌습니다.

당으로부터 홍보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본격적인 홍보전을 예고한 김영희 PD, 이런 포부를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번에도 이길 것이라며, 몰래카메라 등 후보의 진면목을 보일 수 있는 전략을 예고했는데요.

어느 쪽에 지지자들의 이목이 쏠릴지 양당의 홍보 전략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만만치 않은 두 분인데요. 앞으로 이 두 분의 한판승부, 굉장히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먼저 비단주머니를 풀기 시작했는데 주말에 셀카 찍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이 빨간티 홍보. 이거에 이어서 어제 AI, 조금 전에 보고 오셨는데 AI윤석열도 등장했거든요. 이 아이디어는 톡톡 튀기는 하는데 이제 시작인 겁니까?

[김경진]
그렇다고 봐야죠. 특히 이준석 대표가 이공계 지금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하신 분이잖아요. 그래서 시대의 발달 또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거기에 걸맞는 여러 가지 선거운동 방향을 찾아서 그걸 비단주머니에 하나씩 넣었다가 쓰겠다고 하는 거고. 지난번에 댓글조작 관련해서 프로그램 찾겠다고 크라켄인가요.

하겠다는 것도 있었고. 그래서 저희도 사실 이준석 대표 아이디어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나올 것인지 참 흥미진진하게 기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AI윤석열 포함해서 이준석 표 홍보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후드티는 어쨌든 사진을 찍어달라는 얘기인데 저는 그런데 이 AI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윤석열 후보가 방송이라든지 토론이라든지 아니면 대담, 대중연설이라든지 여기에 익숙하지 않거든요.

잘 안 되고 또 약간 특유의 말버릇이 있고 고개를 좌우로 왔다갔다한다 이런 얘기가 있기 때문에 만든 걸로 보이는데 저는 이게 과연 맞느냐. 이게 제가 보기에 아마 선거법이라든지 이런 데 대한 논란도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사실 어떻게 보면 이미지를 조작시키는 거거든요, 국민들한테.

[앵커]
고개도 돌리고 이런 걸 자연스럽게 넣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현근택]
진짜 사람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AI를 보고 투표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분이 그러면 방송에 나오거나 예를 들어서 인터뷰도 할 수 있고 아니면 토론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거 맞느냐는 생각이 드는 거죠. 우리가 알고 싶은 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과 이걸 봐야 되는데 그런데 사실 이렇게 만약에 AI로 나와버린다고 하면 우리가 진짜 이미지를 안 보는 거거든요.

다른 예를 들어서 우리가 보고 싶은 사람을 AI로 본다든지 영상통화를 한다든지 이런 건 가능해요. 그분과의 인간적인 관계니까. 그런데 이건 선거고 후보자의 자질, 능력, 판단력 이걸 봐야 되는데 이렇게 AI로 해버리면 국민들이 다른 모습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게 아마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김동연 후보도 오늘 비슷한 콘텐츠를 들고 나왔는데 그나저나 김영희 본부장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이것도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알고 계신 거 있으십니까?

[현근택]
지금 몰래카메라 후보나 아니면 여사님 찍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데 그건 모르죠. 뭘 찍을지 알고 말해버리면 어찌 보면 기대가 떨어지다 보니까 저도 이런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는데. 그런데 이런 부분은 있습니다. 김영희 본부장 같은 경우에는 선거의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조금 더 대중들한테 다가가는 방법을 찾을 것 같고 재미나 그런 것으로.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선거를 정말 많이 해 봤어요.

나이에 비해서 선거를 진짜 수도 없이 많이 치러봤기 때문에 선거 전문가와 어찌 보면 연출하시는 전문가의 경쟁이 저는 볼 만하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 특보단장 김경진 전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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