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38% vs 윤석열 36% [전국지표조사]

뉴스 2021-12-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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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김민하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론조사 결과도 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온 결과, 이번 결과 같은 경우 NBS 결과인데 11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를테면 역전한 결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38%, 윤석열 후보가 36%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앞서 시간관계상 넘어간 질문이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한 가지만 여쭤보면 지금 선대위 관련해서 민주당의 고민은 선대위에 이재명 후보만 보인다는 거고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안 보인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짧게.

[김민하]
윤석열 후보가 화면에는 나오죠. 화면에는 나오는데 주요한 이슈의 전선에 선두에 서는 모습을 지금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지원을 위한 100조 원 얘기라든지 지금 노재승 씨 관련 이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공약을 내놓는 것 이런 것에 대해서도 다 이준석 대표나 김종인 위원장만 나오는 것 때문에 그런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건 두 가지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본인이 실언하고 자기 생각대로 얘기했을 때 파장이 너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는 측면 하나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로 윤석열 후보가 지금까지 국민의힘 경선 거치고 이러면서 제가 표현하기로는 국민의힘보다 더 국민의힘 같은 사람으로 지금 그렇게 포지셔닝이 되어 있다.

그럴 게 아니고 중도층을 겨냥할 수 있는 캐릭터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걸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걸 지금 김종인 위원장이 대신해 줘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안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점에 있어서는 윤석열 후보가 자기, 결국 후보가 선거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가 전면에 나서서 중도층을 공략할 수 있는 그런 철학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 이제는 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어쨌든 울산 회동을 통해서 이제는 선대위의 꼴을 갖춘 거잖아요. 이제는 정면승부해야 하고 진검승부해야 하는 거거든요. 이제는 그렇게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반면 이재명 후보는 문제가 하루에 너무 여러 가지 메시지가 나와요.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말이 많은데다가 또 하나의 어떤 자리에 가서 말을 아끼지 않고 예를 들면 1시간짜리 행사면 1시간 반, 2시간을 해버립니다, 그 행사를. 문제는 뭐냐 하면 언론에서 보도를 할 때 이재명 후보가 한 얘기를 다 보도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하나의 기사가 나오면 그 하나의 기사만 유권자들의 뇌리에 박히지만 10개 기사가 나오면 그 10개가 다 안 들어오거든요, 눈에. 그러니까 사실 이재명 후보만 보인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재명 후보만 보이고 메시지와 정책과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곁에 서는 어떤 철학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안 보이는 것처럼 비쳐지는 건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가 메시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 적어도 제 생각에는 SNS에 그 하루를 정리하는 어떤 메시지를 정리해서 올린다든지 선대위 차원에서 하루의 메시지를 정리해서 내놓는다든지 그런 전략을 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마침 또 여론조사 결과도 이른바 골든크로스를 했기 때문에 지금 양 캠프의 고민이 많은 시점이다 보니 이 질문이 여론조사를 놓고 봐도 어색하지가 않은데 윤석열 후보가 만약에 안 보인다는 가설로 본다면 지금 그 옆에 또 이준석 대표가 따라붙고 있거든요. 계속 동행하고 있는데 그런 점도 작용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예현]
글쎄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유심히 봐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30대, 40대, 50대의 경우에는 많은 선거를 거치면서 선거 때마다 청년들하고 함께 다니는 대선후보 많이 기억할 겁니다. 박근혜 후보 옆에는 빨간 운동화 유세단이 있었고요. 미래통합당에서는 밀레니얼 핑크라고 해서 그 엄숙한 정치인들이 아주 화사한 핑크색 옷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과연 청년들을 만족시킬 정책으로 이어졌는지는 의문이거든요. 그래서 눈길을 끄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판단할 때 과연 그런 이벤트만으로 평가할까. 앞으로는 정책적인 측면이 대선이 다가올수록 점점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앵커]
잠시 지금 지역별 조사결과 잠시 멈춰주시고. 어떻습니까? 지역별로 좀 떼서 봤을 때 일단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인천 경기 지역이 관심이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민하]
이게 여론조사마다 사실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여론조사만 가지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마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수도권만 놓고 봤을 때 인천 경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그래도 선전하고 있고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예요, 수도권만 놓고 봤을 때는. 이것은 아무래도 부동산과 관련된 민심이나 이런 것들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또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대장동 의혹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부동산 민심하고 연결되는 지점에서 더 민심을 악화시키는 측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이재명 후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그런 것도 필요해 보이지만 결국 이 대장동 개발 이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구심이나 이런 것들을 털어낼 수 있는 전략이나 이런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는 지금 우위라고 하는데 그 근본적인 어떤 핵심 동력이라는 것들은 결국 정권교체 여론입니다. 이 정권교체 여론이라는 건데 그런데 여론조사상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은 윤석열 후보가 다 흡수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게 계속 말씀드리지만 중도층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지금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다소 우위가 확인이 되고 있지만 흐름으로 보면 결코 윤석열 후보가 또 안심할 수만 있는 그런 흐름도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관건은 지금 다들 얘기하듯이 어떻게 하면 중도층 공략할 것이냐. 그리고 그 과제를 그것을 윤석열 후보 본인이 어떻게 주도할 것이냐. 이걸 풀어야 되는데 그걸 풀기 전에는 계속 사실은 지금처럼 윤석열 후보가 유리한 조사건 불리한 조사든 또는 이재명 후보에 우호적인 조사든 아니든 비슷한 흐름들이 다소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어떤 이벤트가 있더라도요. 그런 부분들은 두 후보에게 모두 리스크라고 보입니다.

[앵커]
또 최근 나온 결과 중에 지지강도라고 하나요. 그러니까 쉽게 후보를 바꾸지 않을 거라는 대답이 높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그 결과와 연결해서 지금 보면 대전, 세종, 충청 지역하고 부울경 같은 경우는 지금 지지도가 비슷하기도 하고 바꾸어 말하면 나머지는 무응답이거나 모르겠다라는 답변으로 해석할 수가있거든요.

[전예현]
일각에서는 이것이 비호감도가 높은 분석을 하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봐요. 왜냐하면 두 후보 모두 사실은 대선에 출마를 해서 후보로 데뷔한 적 없습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가 경선은 있었지만 대선후보로서 본선에 진출한 건 처음이고요. 윤석열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사실 정말 저 사람이 대통령감인가에 대해서 판단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보고요.

특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마는 최근 들어서 보면 여러 가지 실언으로 인해서 정책적인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 여론이 대두됐었고. 무엇보다 저는 후보로 선출된 다음부터 미래 의제라든가 이것을 던져야 하는데 집안싸움을 하느냐고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지만 그 여론을 윤석열 후보가 온전히 흡수하는 못하는 상황, 그런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또 당선 전망 같은 경우는 39%로 동률이 나오기도 했고요. 지금 보면 39%, 39%. 당선 전망은 비슷하게 나왔고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38.3%, 이재명 후보가 32.7% 지지율 차이가 앞서 보셨던 NBS 결과랑은 차이가 있는데 앞서 평론가님께서 집안싸움이라는 표현을 하셨거든요. 집안싸움이 봉합되면서 이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윤석열 후보가 힘을 얻은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일단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금요일에 어찌됐든 간에 합의를 이룬 게 그래서 잘한 건데요. 만약에 이게 이번 주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졌더라면 하락세가 됐을 겁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여론조사가 더 많이 나왔을 수 있는데 어쨌든 내려가는 건, 하락하는 거는 어쨌든 저지한 거예요, 일단. 저지를 했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층 결집도 일부 보이죠.

그런데 이게 종합적으로 집안싸움이 끝났다라는 것에서 지지층이 안도할 수는 있겠는데 여기서 끝나는 안 되는 것이죠. 더 치고 올라가고 지금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안싸움이 끝났으니까 이제는 본격적으로 뭘 한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뭔가 보여준다. 이제는 진검승부를 시작할 것이다.

이런 걸 보여주는 게 그래서 필요한 거고 이런 게 있을 때에야, 그리고 이런 것들이 유권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좀 뭐랄까요. 효과적으로 전달이 돼야 이게 여론조사상으로도 압도적인 우위가 된다든지 정권교체 여론을 충분히 흡수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인데 이번 주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면 노재승 씨 논란이라든가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의 100조 원 발언 이런 것들이 합리적으로 소화되지 않았거든요.

이거는 이 100조 원 논란을 예를 들면 여당에서는 진심이 있냐 이렇게 접근하고 있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진심일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하고 있느냐. 지금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김종인 위원장도 일부 100조 원 얘기를 거둬들이는 인상을 풍기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전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정도의 격차는 앞으로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평론가님께서 앞서 건너뛴 질문까지 포함해 주셨는데 시간관계상 김종인 위원장이 먼저 시작한 손실보상 신경전 부분인데 끝으로 평론가님은 이 부분,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 논의하자는 입장이었거든요.

[전예현]
당장 논의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국민의힘에서 정책 관련한 부분을 맡고 있잖아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아마 단체장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소상공인의 고통을 많이 알아서 경선 과정에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와 빨리 논의해서 시작해야 하는 거고요. 참고로 소상공인들이 특정 정당 지지해서 어려움 겪고 있는 것 아닙니다. 코로나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정략적 판단 떠나서 지금이라도 빨리 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두 분 말씀 빌리면 뭔가 보여주는 진검승부 앞으로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전예현 시사평론가,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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