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석열 38.7% vs 이재명 34.5% [MBC-코리아리서치]

뉴스 2021-12-13 22:58
AD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론조사 결과도 몇 가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42%, 또 이재명 후보가 40.6%를 기록하면서 다자대결에서 두 후보가 1.4%포인트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당선 가능성 조사결과까지 보여주시고 최 교수님 어떻게 지지율 추이 지켜보고 계십니까?

[최진봉]
지지율 추이는 사실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요, 저는.

[앵커]
계속 접전이에요.

[최진봉]
그럼요. 계속 접전이고요. 이건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누가 앞섰다, 뒤섰다 얘기할 상황도 아니에요. 사실 엎치락뒤치락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이 약간의 차이는 보이고 있지만 상당히 박빙으로 근접한 차이에서 서로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분석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다만 중요한 것은 추세가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고 또 하나 우리가 여론조사를 볼 때 여러 여론조사 기관들을 비교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시기별로 했던 부분의 차이를 보는 거. 이런 부분이 좀 더 정확하게 여론조사 추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같은 경우 11월 마지막 주와 12월 둘째 주를 비교하고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추이 지켜보고 계십니까?

[장성철]
이 부분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윤석열 후보도 상승을 했지만 그 차이가 미세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대략 1.2%,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0.4%거든요.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지금 상승 추세가 있다.

이것은 결국에 진영이 결집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권교체해야 돼. 정권교체가 필요해라고 하는 여론조사가 훨씬 더 높잖아요. 그런데 그만큼 윤석열 후보가 그 지지세를 가지고 못 가고 있어요. 이 부분을 왜 내가 지지를 못 받고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조금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진영이 결집하고 있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연령별로 어떻게 결집하고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지지율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가 25.6%, 윤석열 후보가 34.7. 그리고 30대가 43.2, 윤석열 후보가 35.3. 아무래도 이번 선거에서 여러 번 언급한 대로 20대 지지율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지금 연령별 지지율 추이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최진봉]
연령별 지지율 같은 경우 30대 같은 경우 윤석열 후보가 좀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그건 사실 변화가 있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가 예전에 30대에서 앞서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분명히. 그 말은 사실 윤석열 후보가 여러 가지 발언 중에 노동과 관련된 발언들이 국민적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비판이 않아요.

발언들이 120시간 발언이라든지 최저임금 발언이라든지 최저시급 문제라든지 이런 발언들이 있었고. 롤러에 의해서 사망하신 분이 있었잖아요. 그때. 그 사건 이후에도 사실은 운전하신 분에 대해서 책임에 대해서 얘기했고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30대에서 상당히 실망을 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책적 대안이나 본인의 실언들이 30대들에게 지지를 철회당하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20대 같은 경우 아직까지 공정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더 많이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게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연령별로 하나 더 보면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에 한번 주목해 보십시오. 18~29세 연령층과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이 나오고 있거든요. 양 캠프도 이 점에 대해서 봐야겠죠?

[장성철]
그렇습니다. 이번에 결정적인 포인트가 2030대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앞서본 여론조사에서도 보면 18세에서 29세까지 지지율을 합산해 보면 대략 40% 정도가 아직 나는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어요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대개 15% 내외 정도인데 여기는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이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 진영, 지역, 어떠한 이념. 이런 걸 떠나서 합리성, 객관성. 과연 누가 나라를 제대로 비전을 갖고 다스릴 수가 있느냐를 판단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MZ세대의 지지율을 받는 후보가 상당히 중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만큼은 자꾸 돈으로 뭘 해 주겠다, 등록금 깎아주겠다, 청년수당 주겠다, 아니면 뭐를 주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2030대는 제발 기회를 공정하게 줬으면 좋겠다.

과정도 공정하게 하고 결과는 정의롭게 나타나야 한다. 조국 전 장관의 사태에서 보듯이 내가 권력층의 아버지, 부모님이라고 해서 내 자식에게 그런 기회의 특별한 기회를 주는 것 자체는 이건 불공정한 나라다. 그래서 제발 기회라도 공정하게 줘라. 차별대우하지 말라. 이런 것들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여져요.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각 캠프가 좀 더 면밀하게 자꾸 돈으로 뭘 해결해 주려고 하지 말고 기회의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 그 부분의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역별로 봤을 때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수도권에서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가 37.3. 윤석열 후보가 41.2, 인천 경기는 이 후보가 42.9. 윤석열 후보가 41.5고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쭉 보여주시고 지금 보면 리얼미터 여론조사 같은 경우도 45.2, 윤석열 후보가, 다음 여론조사 주시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가 39.7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조금 두 후보의 차이가 크고. MBC 여론조사 결과도 있는데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도 앞선 결과와 같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는데 MBC 조사 같은 경우는 눈에 띄는 조사결과가 있어서 끝으로 소개하고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대선후보의 배우자를 검증하는 범위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였는데 한번 보시죠. 사생활까지 포함해서 모든 의혹을 검증하자가 25.7%. 사생활은 빼고 도덕성과 비리 의혹만 놓고 검증하자 54.5이고. 어떻습니까? 크게 봤을 때는 검증하자는 목소리가 거의 80되고 검증 필요 없다, 17.2%거든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최진봉]
당연히 검증해야죠. 국민적 관심사예요. 영부인이 갖고 있는 사회적 역할이라든지 국제사회에 가서도 영부인이 하는 역할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여러 가지 활동하는 데 세금이 들어가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잖아요.

그럼 저는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보가 가장 중요하지만 후보와 함께 대통령의 역할을 보좌하면서 함께하는 그런 영부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보여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부인이잖아요.

그럼 그분이 어떤 분인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분이 혹시나 불법적인 행동을 했거나 아니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알아야 될 권리가 반드시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이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80% 정도가, 80% 이상이죠, 결국은. 그런 분들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생활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도덕적인 문제나 법률적인 문제. 혹시나 불법적인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그런 의혹에 대해서는 말끔하게 조사하고 또 검증받고 털고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생활을 제외한 도덕성과 비리 의혹 중심으로 검증하자는 목소리도 이미 절반을 넘거든요.

[장성철]
저는 공인은 사생활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인이 어떻게 사생활이 있습니까? 사생활도 공적인 영역에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사인이 여러 가지 사생활을 통해서 인정을 받아서 공인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그것이 사생활이니까 그 부분을 우리가 도덕성 검증 안 하겠어요, 이렇게 치부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저 MBC의 대선후보 배우자 검증 여론조사 저것은 분명히 의도가 있어 보여요.

이재명 후보의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에는 무척 활발하게 내조활동도 하고 있고 선거운동 유세 같이 하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지만 윤석열 후보의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전혀 지금 보이고 있지 않아요.

그러고 있기 때문에 저 여론조사는 빨리 나와서, 대중 앞에 나와서 검증을 받아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라는 압박의 하나의 표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진봉]
제가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장 교수가 말씀하신 부분은 MBC가 의도적으로 했다기보다는 아마 이 문제가 잘 아시는 것처럼 국민의힘에서 왜 영부인을 예를 들면 검증하냐 이런 논란들이 좀 있었어요.

반대하는 논란도 많았고. 그런 부분에서 국민적 여론이 어떠냐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알고 싶고. 또 국민들의 여론이 어떤지를 알릴 필요가 있어서 조사를 한 것 같습니다.

[장성철]
저도 당연히 대선 주자의 후보, 부인은 당연히 검증받아야 돼요. 그런데 제가 왜 자꾸 의도가 있다고 생각이 드냐면 아까 MBC 보도를 보니까 국민의힘 지지층의 51%도 이것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니까 빨리 대중 앞에 나와라. 그렇게 저는 인식이 들어서 이런 말씀드립니다.

[앵커]
지난주에 어려운 질문 주셨다고 했는데 여전히 일주일 지나도 김건희 씨 등판 여부는...

[장성철]
힘든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캠프 내에서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들도 판단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앵커]
교수님은 혹시 덧붙이실 말씀 있으세요?

[최진봉]
저는 말씀하신 것과 똑같아요. 사실 국민의힘이나 선대위 관계자들이 볼 때는 김건희 씨 등판이 상당히 곤혹스러울 겁니다. 그분이 나와서, 기자들은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어요. 그분이 등장하면 사생활 관련된 거 안 물어보겠습니까, 도덕성 관련된 부분 안 물어보겠습니까?

그런데 어떤 대답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당분간 나오기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대선후보 배우자의 검증 범위에 대한 여론조사까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AD
알려드립니다
광고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