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39% 윤석열 28%...격차 '두자릿수'로 커져

뉴스 2021-12-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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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연일 부동산 세제 개편을 공약하면서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대구 경북 지역 순회 이틀째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현 정부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연일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로 드러나고 있는 민심 흐름도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 결과부터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과 윤석열 두 후보의 격차가 이번 조사 같은 경우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거든요. 1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지금 조사 기간이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 여론조사 기간이 최신일수록 여론조사 지지도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김민하]
그렇죠. 이재명 후보는 지금 화면에서 보셨듯이 어느 정도 상승세를 어쨌든 크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그것보다는 좀 더 가파르게 하락세를 경험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두 후보의 격차가 상당히 나는 것으로, 오차범위 외에서 나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 이 조사, 이 여론조사가 기존의 여러 가지 여론조사들 중에서 워낙 여론조사들의 결과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요새는.

그래서 어떤 여론조사를 믿어야 되느냐, 이런 말씀들도 하는데 기존의 여론조사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그래도 유리한 지지율이 나오는 그런 조사였어요.

그건 여론조사의 특정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표본을 어떻게 표집을 하느냐 그리고 여론조사의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는 건데 이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나간다는 맥락도 있는데. 그러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게 나왔던 그러한 여론조사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여론조사 결과들도 일관되게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건 윤석열 후보가 확실히 하락세가 지금 가팔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했던 여론조사도 최소한 두 후보 간에 격차가 거의 없어졌거나 지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이런 걸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그러면 왜 하락했느냐, 그것을 파악해서 이걸 제대로 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지금 세워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윤석열 후보가 그 전략을 잘 세우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앵커]
지금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를 다음에 보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성격을 놓고 조사한 인식 추이를 놓고 연결해서 볼 필요도 있을 텐데 지금 보면 국정안정론이 45%, 정권심판론이 40%, 오차범위 안에서 국정안정론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수민]
이 현상을 비유를 통해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집안에 5명의 식구가 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집에 있는 반찬을 가지고 집밥을 먹을래라는 선택지와 한번 외식을 할까라는 선택지가 있어요.

그래서 투표를 해 보니까 집밥 2명, 그리고 외식 3명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외식 메뉴가 무엇이냐라고 했을 때 그 3명이 단결할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이죠. 무슨 얘기냐면 예전에 정권심판이냐, 국정안정이냐라고 질문했을 때 정권심판 또는 정권교체라고 했을 때는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앵커]
이를테면 외식이네요.

[김수민]
그렇죠. 그런데 사람으로 치더라도 윤석열 후보도 있고 홍준표 후보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고. 또 선거가 조금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현 정권에 대한 태도 이것만 딱 쳤을 때는 바뀌는 게 좋겠다, 이게 민심이었던 것이죠, 다수 민심.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이 되고 그리고 현실 정치의 가능성상 다른 후보보다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에서 1등이나 2등.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권교체나 정권심판이 곧 윤석열 후보를 의미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가 선거 레이스를 잘 치러냈다 할지라도 윤석열 후보가 국정 정권교체론을 다 흡수할 수는 어차피 없었을 거다라고 보는데 최근 들어서 윤석열 후보의 악재라든지 또 페이스가 흔들린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또 반영이 되면서 오히려 이렇게 되면 정권교체가 윤석열 후보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정권 연장 쪽으로도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이 부상을 하게 된 거죠. 결국에 외식 메뉴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들게 되면 그냥 집밥을 먹자라고 하는 사람이 좀 더 늘듯이 그런 효과가 발휘가 되면서 양측이 비슷하게 수렴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김민하]
그런 구조적인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면 선거 후반부로 가면 정권교체냐 아니냐 이 구도보다는 인물과 비전의 경쟁구도 이렇게 변화될 것이라고도 말한 여러 가지 전문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효과도 있을 텐데 중요한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구조적인 변화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라고 믿는 국민들, 그러한 유권자들이 가장 바랐던 것은 이 문재인 정권이 그분들이 생각할 때는 공정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본 거잖아요.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잘하겠다고 하는 후보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여기에 대해서 정권교체를 하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던 건데 최근에 김건희 씨 문제에 대한 대응이나 등등을 보면 윤석열 후보의 대응이나 이런 것들이 상식적이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거죠, 지금 볼 때. 김건희 씨 관련 의혹들이 기본적으로 상식적이지 않고요.

그리고 이거를 대하는 윤석열 후보의 태도가 공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감싸는 듯한 태도를 그동안 해 왔기 때문에. 이 배우자 관련 의혹이 지금 한 챕터가 넘어간 거잖아요.

왜냐하면 김건희 씨가 사과를 하고 그걸로 일단락이 된 것처럼 돼버렸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이게 하나의 어떤 큰 구조에서 평가를 하는 겁니다.

김건희 씨 의혹은 결국 그래서 뭐였지. 그게 윤석열 후보가 가장 중요하게 내세웠던 정권교체를 해야 되는 논리에 지금 상당히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여론도 이렇게 정권교체를 향한 전선이 지금 굉장히 희미해지고 있다, 저는 이런 요인도 상당히 작용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평론가님께서 공정의 어떤 이슈, 화두를 언급하셨는데 공정이라는 화두에 가장 민감한 연령대가 20대 아니겠습니까? 한때 지지율에서 20대에서 윤석열 후보가 상당히 우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 이번 조사 결과 같은 경우는 전주보다 윤석열 후보가 무려 8%포인트나 하락해서 10%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김수민]
윤석열 후보 현재 20대 지지율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론조사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에게도 뒤지는 그런 조사까지도 나오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예전에 이재명 후보한테 이기고 있었던 것은 20대도 아무리 봐도 정권심판론이나 교체론이 많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골라야 되는 대선인 것이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유능하다라는 인상을 주는데 현재로서는 여의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은 그래도 적지 않은 수가 이재명 후보가 유능하기 때문에 다른 걸 떠나서 지지한다 이런 응답들이 좀 더 눈에 띈다면 윤석열 후보는 현재 지지층만 봐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혹은 다른 당 후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런 응답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20대 같은 경우는 기존의 기성세대가 만들어놨던 정치판도의 이념이라든지 노선. 이런 데 구애받지 않고 본인들의 기준을 갖고 있는 것이고 세대 내적으로도 다양한 여론지형을 갖고 있는데 이들을 관통하는 굵직한 두 가지의 키워드가 제가 봤을 때는 하나가 공정이고 두 번째가 유능이거든요.

20대는 예를 들면 국민연금 이슈라든지 복지 이슈. 이런 데서, 물론 복지 확대가 되고 이런 것을 지향하면서도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방안인가. 이런 것들을 많이 따지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유능해 보여야 되는 것이고 그런 게 깔려 있는데 현재 20대의 입장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했었던 정책적인 행보, 이런 것들이 그렇게 원활하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 유능 코드 말고 공정 코드에 있어서도 김건희 씨 허위 이력 이 문제는 사실 부정채용이라고 볼 수 있는 그러니까 입시라든지 채용 이런 것들에서 공정성에 민감한 것이 더 커지는데 20대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런 이슈였던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저하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또 보여주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짧게 짧게 몇 가지만 더 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볼 텐데 특히나 서울에서 또 윤 후보의 하락세가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5%포인트가 올라갔고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11%포인트가 하락했는데 앞서 공정과 유능의 화두를 언급하셨는데 지역별로 봤을 때 특히나 서울은 좀 부동산 민심이 반영됐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그렇게 봐야겠죠. 서울이라는 데가 종합적으로 다른 일반적인 여론조사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특히 서울에서 그러한 변화가 컸다라고 한다면 추가로 어떤 변수가 영향을 미쳤는가. 결국 부동산에 관련된 것인데 윤석열 후보가 지금 부동산과 관련된 메시지라는 것을 굉장히 임팩트 있게 내놓지는 못하고 있어요.

기억에 남아있는 게 지금 종부세를 없앤다 이건데 종부세를 없애겠다는 이런 포인트라는 게 사실은 고가주택이 밀집돼 있는 그러한 자치단체나 이런 데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겠지만 엄밀하게 얘기해서는 제한적인 측면이 있거든요.

1주택자의 경우에는 지금 내고 있는 종부세도 그렇게 고액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안정된다고 하면 종부세와 관련된 부담도 그렇게까지 걱정을 크게 할 필요는 없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윤석열 후보가 명확하게 지금 내 부동산 정책은 이런 거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에 문재인 정권으로 상징됐던 그동안 이른바 민주정권 그리고 진보 이렇게 불러왔던 전형적인 부동산 정책의 틀이 있습니다.

그 틀을 완전히 벗어나도 된다. 뭐든지 하겠다. 지금 부동산 가격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요구하는 모든 걸 다 하겠다. 이런 분위기예요, 지금. 양도소득세도 다주택자에 대해서 중과하는 것을 그냥 유예할 수 있다고 하고 거의 모든 세금을 깎아줄 수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그런 것들이 개별 정책의 현실성이나 정합성 이런 것들을 떠나서 뭔가 문재인 정권하고 다른 걸 하려는 것 같다 이런 인상을 주는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정권교체의 여론이라는 게 이 부분에서도 전선이 흐려지고 있다, 이 점이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겠죠.

[앵커]
앞서 지역별로 결과 나오면서 시청자분들도 우리 지역이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눈여겨보실 텐데 지금 보면 대구 경북이나 부울경 같은 경우도 윤석열 후보, 이를테면 보수 텃밭인데 예전만 못한 결과를 보이기도 하거든요. 평론가님은 어느 지역이 눈에 띄십니까?

[김수민]
저도 일단 서울 지역이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예측이 됐던 것이 일단 경기나 이쪽에 비해서는 서울이 국민의힘에 더 유리하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던 거죠.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이번 올해 4월 서울시장 재보선입니다.

여기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했는데 사실 한번 재보선을 그렇게 치르고 민주당을 굉장히 크게 심판해 보면 좀 분풀이가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다면 서울 민심도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하는 것을 국민의힘이 다소 간과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고요. 다만 이재명 후보 역시도 서울에서 아직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무응답층이 많이 있는 그런 현실이고. 서울 민심이 어떻게 보면 20대 민심하고 좀 닮은 데가 있는 것 같아요. 20대에서도 무응답층이나 제3후보에 대한 지지가 좀 높은 편인데 서울도 그런 식으로 거대 양강 후보에 대한 회의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자기 지지층에서도 지금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게 영남 지역에서도 보이고 있거든요. 사실 이 표가 대선 막바지로 가면 다시 윤석열 후보에게 갈 가능성이 저는 높기는 하다고 보는데 그런데 지지층이 빨리 복귀되는 것도 중요한 게 지지층이 지금 사기가 저하돼 있다는 거거든요.

이 부분이 선거운동에 분명히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여기에 대한 수습에 들어가야 할 텐데 해법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게 이번에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윤석열 후보가 대구 지역으로 갔거든요. 저는 이게 좋은 전략이 못 될 거라고 봅니다.

대구 지역 지지자 입장에서도 안 되니까 우리 지역으로 온다, 텃밭으로 온다 이렇게 인식이 되는 곤란한 것이고 이럴수록 오히려 수도권이라든지 이쪽에서 외연 확장을 하는 걸 보여줘야 지지층도 돌아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에서는 윤석열 후보도 스텝이 꼬이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부분 말씀은 잠시 뒤에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서 건강 회복하면 찾아뵙고 싶다는 말을 한 대목에서 연결해서 들을 기회가 있을 것 같고. 짧게 지금 대선 투표와 관련해서 유권자 입장에서 선택하는 기준과 관련된 조사 결과가 두 가지가 있는데 빠른 속도로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시 가장 중요한 기준과 관련해서 공약과 정책 또 전문성과 능력, 도덕성과 청렴에 대한 항목들이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비슷하게 나온 것도 같고요. 다 중요하다고 보는 것도 같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모든 게 중요하죠, 사실. 지금 거론된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한데 특히 공약과 정책 그리고 전문성과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의 특징. 이런 것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그러한 응답이라고 봅니다.

도덕성이라든가 청렴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만약에 이전 정권이 뭔가 부정부패라든지 국정농단이라든지 이런 것과 연루돼서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었다라고 한다면 도덕성과 청렴도 참 중요하다 이 얘기를 많이들 했을 텐데 문재인 정권을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이죠.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 다소 유능하지 못했다.

그리고 해야 될 일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전문성이 떨어졌던 거 아니냐 이런 시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걸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겠어, 이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이 공약과 정책 그리고 전문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이나 그런 어떤 비전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후보들이 아,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갈 게 아니고 이런 기대에 잘 부응해야겠다 이런 전략을 지금 잘 세워야 할 텐데 여러모로 걱정이 됩니다.

[앵커]
앞서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작은 항목이라 글씨가 작습니다마는 소속 정당과 성향 같은 경우는 6.5%거든요. 바꿔 말하면 정책이나 인물을 보겠다고도 해석이 되고요.

[김수민]
저는 저 여러 가지 응답들이 하나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고 봐요. 그래서 굳이 저렇게 나누는 것이 글쎄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질문 문항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참고는 안 하는데. 소속 정당과 성향이 6.5%로 나오지만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칠 거예요.

왜냐하면 공약이나 정책을 보신다는 분들이 많던데 그러면 그 공약이 옳고 그른지 이런 것들을 판별하기 위해서라도 그 후보의 소속 정당이 어디냐 그리고 또 그 정당이 평소에 어떠했느냐 이런 것들을 같이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나뉘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분들 인식체계에서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민하]
다만 이번 선거에 국한해서 얘기하면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자기가 속해 있는 정당과 정파의 어떤 대표선수다, 이런 이미지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아마 이런 응답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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