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지지율 15% 넘은 안철수 [KSOI]

뉴스 2022-01-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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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서. 먼저 그러면 소개해 주시죠, 어떻게 비난하고 있는지. 먼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표 받으려 막 내지르면 암 환자, 치매, 난치병 그 가족들 어떻게 하느냐.

이거 아마 탈모 공약 겨냥해서 비판한 것 같고.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병사 월급이 200만 원이면 부사관, 장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 비판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먼저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지금 오늘 같은 경우에는 코리아리서치, KSOI, 리얼미터 대부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쭉 다른 결과도 보여주시고. 최 교수님 이 정도면 반사이익이라기보다는 상승세가 굳어진 거라고 봐야 될까요?

[최진봉]
그런데 저는 반사이익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봐요. 안철수 후보가 사실은 이제 양쪽 후보의 지지율에서 많이 가져온 부분이. 특히 윤석열 후보로부터 가져온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안철수 후보는 보수진영의 후보군 중 한 분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고 유권자들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중도층과 보수진영의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을 하고 있는데 이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빠진 부분이 일정 부분 이동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력으로 올라온 부분이 물론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아요.

그러면 문제는 뭐냐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변동이 생기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빠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그런 상황이라면 안철수 후보는 지금 상황에서는 양쪽 후보를 공격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두 후보 다 문제가 있으니 본인을 지지해 달라는 이런 의도라고 저는 보이거든요.

그리고 어느 정도 지지율이 올라가면 그 지지율을 기반으로 해서 단일화에 나서서 본인이 야권후보의 단일후보가 되겠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지지율만 가지고는 아직까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으로 단일화될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다고 봐요. 다만 이게 15%를 넘어서 10~20% 사이에 계속 저렇게 유지를 하면서 2월 말까지 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단일화는 필수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그 단일화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와 잡음 없이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의문이 있고 또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본인으로 단일화되는 것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양보를 안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불안요소도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단일화가 잘되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단일화 과정이 부정적 요소가 된다고 하면 그런 부분은 상당히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단일화 얘기 나왔으니까 사실 KSOI 조사 같은 경우는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 마의 15%를 넘기기도 했거든요. 당내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권은희 원내대표 발언을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아무래도 지지율 15%라는 것은 선거에 있어서 선거비용 보존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여론에서 또 다른 정치 세력에서 급격히 단일화와 관련된 그런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정치가 이 정치로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 이 부분을 국민들께 안겨드릴 수가 없겠구나, 라는 그런 판단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그런 안철수 후보의 완주입니다.]

[앵커]
권 원내대표, 지금 안철수 후보의 완주를 말하고 있고 마침 단일후보 지지도에 대한 조사 내용도 있는데 화면에는 이 내용을 띄워주시고 장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보죠.

[장성철]
안철수 후보가 지금 두 자리 숫자의 지지율이 나오고 만약 저 지지율이 10% 후반 혹은 20%까지 가게 되면요. 단일화 안 할 수가 없어요.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 없이는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없다는 게 저 여론조사의 객관화된 데이터로 나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향후 정국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의 변동과 저 지지율 변동에 따른 단일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일화는 선거를 이기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지 이것을 어떤 협상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것은 상당히 큰 착각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윤석열 후보가 저번주에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지지율 반등을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현재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그것은 제대로 반영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이번 주, 다음 주까지 여론조사를 봐야 하는데 저는 단일화 문제가 결국에는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람을 뽑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단일화가 아니라 공동정권을 수립한다. 그래서 권력을 분점하겠다.

그래서 누군가는 한 분은 후보를 선택을 안 하는 것, 출마를 안 하는 것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은데. 시점상도 우리가 눈여겨봐야 돼요. 그러니까 2월 15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거든요.

그 전에 단일화를 해야 된다. 그 전에 어떻게 하든 야권의 후보가 정해져야 된다 그런 움직임이 나올 수 있고요. 2월 27일이 투표용지 인쇄일이에요. 그러면 그 전까지는 어쨌든 단일화를 해야 단일화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시점상도 보시고요. 한번 단일화가 될 것이냐. 아니면 권력분점 형태로 갈 것이냐. 아니면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자발적으로 단일화합시다. 그래서 만납시다.

그렇게 할지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압력에 의해서 단일화 협상장에 나올지 이러한 것들을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제가 시간 한 2분만 더 쓰겠습니다. 끝으로 앞서 여론조사 결과 맨 처음으로 돌아와서 양강구도 후보 얘기를 하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대체로 이번 오늘 나온 조사결과 시점이 7일에서 8일이거든요. 세 번째였나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손을 맞잡은 날이 6일이더라고요. 이 내용이 정확반영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내홍이 조금 더 정리가 된다면 혹시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양강 후보의 지지도 측면에서.

[최진봉]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의 융합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현재는 사실 불안한 동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직도 내부적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반감이 큽니다, 서로가. 그러니까 믿지 않아요. 제 생각입니다, 이건 물론.

믿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화학적 결합까지 이루어지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서로에게 필요해서 포옹이라고 하는 모습을 통해서 하나로 봉합은 했지만 그 봉합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콘크리트처럼 완벽하게 봉합된 게 아니라 불안한 동거가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또다시 갈등을 일으킬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그걸 최대한 막으면서 얼마나 융합된 모습으로 갈 거냐의 문제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랬을 경우에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약간 오를 가능성은 있어요.

다만 지금도 사실은 한 두 번 정도 삐그덕거림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한 부분이 있거든요. 또 저렇게 싸우다가 또 헤어지고 또 헤어지는 거 아니야 이런 불안감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당장 하루, 이틀 사이에 큰 변화가 있기보다는 이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적인 신뢰를 얻느냐, 못 얻느냐의 문제에 달려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당분간은 저런 추세가 계속 가다가 이제 어느 정도까지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하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제가 시간을 많이 못 드리지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40.1%를 기록하고 있는데 박스권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거 포함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성철]
이재명 후보는 상당히 고민스럽죠. 윤석열 후보가 지금 거의 3주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본인 지지율도 하락을 하거나 정체예요. 이것은 왜 그럴까. 무엇이 문제일까. 이것을 고민해야 되는데 결국에는 정권교체 여론이 높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도덕적인 그리고 말 바꾸기 공약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크다라는 것 때문에 이재명 후보도 숙제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윤석열 후보 고민해야 됩니다.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본인의 출마 명분인 공정과 정의와 상식을 빨리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 마련하고요. 나는 국가를 제대로 다스릴 비전과 정책이 준비되어 있어요라는 걸 국민 앞에 제대로 보여줘야 돼요.

그냥 마트에 가서 저런 사진을 올리고 그냥 홍보 동영상 59초짜리 올려가지고는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1분 안에 다 담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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