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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윤석열 40.6% 이재명 36.7% 안철수 12.9 (리얼미터)

나이트포커스 2022.01.17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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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 오늘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한 곳은 리얼미터고요. 한 곳은 사회여론조사, 제가 갑자기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지금 그래픽으로 보면 확인하실 수 있지만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일단 나왔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6.2% 상승했고요. 이재명 후보가 2.4% 하락했네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최진봉]
그러니까 일단 이거는 김건희 씨 녹취록 공개 이전에 조사된 내용이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요. 아마 이런 것 같아요.
이대남들의 지지가 일정 부분 윤석열 후보 쪽으로 몰린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여러 공약들이 이대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그런 공약들이 많이 나왔고 그런 부분에서 일정 부분 지지가 올라온 것 같고요.

그다음 이준석 대표와의 화해 모드. 이 무대를 통해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면서 이대남들의 지지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도 국정심판론이라고 하는 부분. 이런 부분이 작동하다 보니까 결국 그래도 제1야당의 후보를 믿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여론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분열과 갈등의 상태에서는 마음을 뺏겼던 분들이 다시 윤석열 후보 쪽으로 지지를 보내면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모습이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해서 이 이후에 조사되는 여론조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게 관심사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였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가 나타났습니다. 물론 지금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은 이때 조사했다면 전혀 영향을 끼친 게 아니에요.

이것은 이번 주 수요일 정도에 나오는 것을 봐야 하기는 합니다. 지금 이 조사, 여기까지는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장성철]
그러니까 여론조사 두 개를 봤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가 별다른 논란도 없었고 실수도 없었고 캠페인이 나쁘지가 않았어요. 여러 가지 정책과 공약에 대해서 본인 얘기를 아주 잘했거든요. 지역 다니면서 지역 공약도 잘 얘기하셨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을 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 이 부분은 아마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큰 좌절감을 줄 거예요. 본인들의 지지율은 정말 박스권에서 올라가지를 못한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선거 캠페인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숙제거리를 크게 남겨준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들고. 윤석열 후보가 대폭 상승한 것은 결국에는 그동안 실수를 안 했잖아요.

실수해서 떨어졌는데 실수를 안 했고. 정책공약 잘 얘기를 했고 그리고 이준석 대표와 호흡 맞추면서 여러 가지 홍보 캠페인이 적절했다.

[앵커]
갈등 봉합이 좀 영향을 미쳤을까요?

[장성철]
그렇죠. 특히 최 교수님 분석 잘해 주셨듯이 20~30대 남성 계층에서 대폭적인 상승이 일어났어요. 그것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한 가지를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어보는 여론조사 내용인데요. 이걸 보면 이재명 후보가 46.2%, 윤석열 후보가 41.9%예요. 두 후보의 격차는 줄었지만 일단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또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봉]
저는 이 현상은 그러니까 자질 면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보다 더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이 이 조사에 반영됐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당선에 여러 가지 선거 과정의 조직, 그다음 프레임 이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능력도 평가받는 거잖아요.

두 사람을 비교했을 때 윤석열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행정능력도 많고 또 공약이라든지 아니면 본인이 여러 가지 설명하는 설명이나 이런 부분들이 설득력이 높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로서 자질은 이재명 후보가 훨씬 많이 갖고 있다는 부분을 인정하는 부분 같아요.

문제는 뭐냐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를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그게 많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거죠, 사실은. 그래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차별화를 더 많이 해야 되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고. 또 장 교수도 얘기했지만 기본적으로 선거 전략을 지금 현재는 차근차근 하고 있지만 이 정권심판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의 뭔가 큰 계기가 필요하다고 저는 봐요. 그런 점에 있어서 뭔가 변화를 시도하고 그런 부분들이 국민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가 볼 때는 행정능력이나 아니면 대통령 후보로서 자질 문제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그렇게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윤 후보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불신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심판론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넘어서야 할 부분이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봐여줘야 해요, 자질 능력을. 그런 부분들이 잘 안 보여지면 제가 볼 때는 더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두 분은 개인적으로 무슨 요일에 나오는 여론조사에 기대를 하고 계십니까?

[장성철]
저는 금요일날 나오는 갤럽 여론조사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거기는 특히 전화면접이기 때문에 좀 더 정확성, 응답률이 좀 높기 때문에 정확성도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쭉 큰 흐름을 계속 살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건 윤석열 후보의 불안한 선두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게 바로 당선 가능성 아니겠습니까?


[앵커]
일단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높은데.

[장성철]
그렇죠. 그러니까 그걸, 당선 가능성은 높은데 나온 여론조사 보면 윤석열 후보가 높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거나 아니면 더 될 것 같다라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을 한다는 거 아니에요. 이건 아직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걱정스러운 것. 그리고 아직 확신을 못 하겠다라는 하나의 표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윤석열 후보가 극복해내야 할지 남겨진 숙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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