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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파이프 휘두르며 택시 부순 남성 [제보영상]

제보영상 2022.04.12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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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앞에서 한 남성 A 씨가 쇠파이프로 택시를 부수며 고성을 지르는 영상이 YTN에 제보됐습니다.


해당 택시를 운전했던 기사의 동료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A 씨를 포함한 일행 3명이 해당 택시에 탑승했고, 조수석 좌석을 앞으로 당겨놓은 상태서 조정이 잘 안 된다고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상 택시는 뒤에 탑승하는 승객을 위해 조수석을 앞으로 당겨 놓는데, 조수석이 뒤로 잘 안 젖혀진다며 불만을 제기했던 겁니다.


이어 “일행 2명이 내리고, 혼자 남아있던 A 씨는 택시 안에서 고성을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는 도저히 택시 운행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정차했고, 택시에서 내린 A 씨는 주위에 있던 각목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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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파이프 휘두르며 택시 부순 남성 [제보영상]
[영상 제공 : 제보자]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A 씨는 각목이 다 부서지자, “승차 거부를 하네? 택시 운전 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쇠 파이프를 들고 보닛, 유리창, 사이드미러 등을 최소 30차례 이상 힘껏 내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대리운전 기사의 제압으로 난동은 멈췄고,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인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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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파이프 휘두르며 택시 부순 남성 [제보영상]
[영상 제공 : 제보자]

제보자는 “해당 택시 기사가 너무 놀라 동료인 본인이 대신 제보했다”라며 "본인의 분노를 참지 못해 쇠 파이프 등으로 차량을 파손하는 행위는 기사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택시를 운전했던 기사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택시는 유리창 및 보닛이 심하게 파손돼 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A 씨를 입건해 엄중하게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김한솔 (han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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