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인 줄 알았던 연기, 알고 보니 ‘해무’였습니다.
어제(12일) 저녁 6시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포착된 영상입니다.
해무는 바다 위 수면 부근에서 발생하는 안개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생깁니다. 제보자가 보내온 영상을 보면 순간 화재로 착각할 만큼 희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제보자 김재탁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산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나서 놀랐다”며 “10여 분 지속되더니 점차 사라졌다. 최근 산불도 많이 나고, 당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정말 불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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