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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또 성 비위...박완주 제명

나이트포커스 2022.05.12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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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성비위 사건에 휘말리면서 제명이 됐습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발언 들어보시죠.

[앵커]
또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달에 피해자가 신고를 했다고 하고 당 윤리 감찰단이 사실 확인에 나섰고 이렇게 지도부가 공개사과에 나서기까지 이 과정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김수민]
사실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에도 몇몇 굵직한 단체장급 인사들이라든지 이쪽에서 성폭력 사건이 터졌었기 때문에 여기에 이어서 또 터졌다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다 줄 것 같고. 그리고 사실 이번 대선에서 막판에 20~30대 여성들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쪽으로 결집해서 박빙 승부를 만들어냈다라고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거든요.

그렇게 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었던, 특히 이건 여성들만의 얘기는 아니겠지만 그분들의 심정은 또 어떠할까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문제가 터졌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 여기서 한국 정치의 희망을 찾아봐야 할 것 같거든요. 이 흐름을 보면 세밀하게는 알 수 없지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공로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동안에 묻혀왔었던 것들에 대해서 1차적으로는 보좌관 협의회 쪽의 문제제기. 이런 것들이 신속하게 그래도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그 흐름을 만들어낸 것 같고.

그리고 공동비대위원장 사실상의 당대표로 박지현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래도 해결책이 나왔다고 평가하기에는 매우 이른 것이고 어쨌든 굉장히 나쁜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살얼음판을 걷는 생각으로 민주당이 이 문제를 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에다 또 최강욱 의원 같은 경우도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가 된 일까지 얹어졌습니다.

[김민하]
이게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김수민 평론가 말씀하신 대로 박원순 시장이라든가 그리고 안희정 지사라든가 이런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평가, 부정적인 평가의 한 요소가 됐던 사건들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앞두고 이런 일들이 다시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코너에 몰리는 듯한 그런 신세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거죠.

[앵커]
왜냐하면 대선 과정에서 대대적인 쇄신과 재발 방지를 여러 번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김민하]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이 또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만큼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게 또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적어도 오늘 박완주 의원을 신속하게 제명을 하고 또 국회 윤리위에 제소도 한다고 하고 또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마련한다고 하니까 일단 오늘까지는 제가 볼 때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민주당이 이전과는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 이거 대선 지고 나니까 뭔가 민주당이 달라지고 있다, 정신차리고 있다 이런 평가를 유권자들에게 받을 만큼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잘 대처할 수 있게 되면 오히려 일종의 전화위복도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원칙대로 정말 단호하게 대처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면 좋은 건데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예감을 갖게 하는 사건이 바로 앞서 말씀하신 최강욱 의원 발언입니다. 지금 추가로 또 의혹이 있다는 게 추가로 보도된 바도

있지만 최강욱 의원이 온라인 회의에 참여를 해서 부적절한 용어를 써서 그게 여성 보좌진들이 거기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이런 과정이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결과적으로는 사과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사실은 항간에 의혹이 있는 그런 문제제기의 핵심은 또 부인을 했어요. 그런 단어를 쓴 것이 아니라 다른 단어를 쓴 것이다라고 했고 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최강욱 의원의 주장이 옳다, 일방적으로 옳다고 옹호하면서 박지현 위원장이라든지 최강욱 의원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이랬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문제를 푼다고 하면 똑같은 상황이 또 벌어진다고 하면 국민들은 민주당은 변하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그래서 그런 방법 말고 정말 원리원칙대로 이번에는 제대로 이 문제를 처리하고 다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런 일이 없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그런 대책을 꼭 마련해서 펼치시기 바랍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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