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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재택 근무 또 확대...주민 절반 1,200만 명 출근 못 해

2022.05.23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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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수도 베이징 주민에 대한 재택 근무를 계속 강화해 현재 약 천200만 명이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이번 주부터 재택 근무 권고 지역을 차오양과 팡산, 펑타이, 순이, 하이뎬 등 기존의 5개 구에서 퉁저우를 추가해 6개 구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전체 인구 약 2천200만 명의 54 퍼센트에 해당하는 천178만 명이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각 구마다 부분적으로 봉쇄된 감염지역 주민들을 추가할 경우 베이징의 재택 근무 인구는 천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가 지금까지의 하루 평균보다 두 배 정도 많은 99명으로 증가해 도시 봉쇄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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