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재탈환 성공한 유정복 당선인에게 듣는다

뉴스 2022-06-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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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정복 / 인천시장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문 도시인 인천광역시.

수도권 매립지를 포함해 굵직한 이슈를 안고 있는 인구 300만 인천시정을 책임질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을 YTN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정복]
안녕하세요.

[앵커]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되죠.

[유정복]
그렇습니다.

[앵커]
4년 만에 인천시장직을 되찾게 된 건데 그동안 많은 구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십니까?

[유정복]
이번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로운 민선 8기 시정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저는 민선 8기 시정은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설정해 놓고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창조적인 그런 아이디어, 그다음에 균형 잡힌 지역 발전 그리고 소통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겠다. 이렇게 이미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 균형이 지역 간 균형 그리고 계층 간 균형, 세대 간 균형. 그 위에서 미래의 그랜드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면서 인천이 꿈을 키워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간다. 이런 조금 원대한 것 같으면서도 또 대단히 중요한 비전을 설정해 놓고 일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큰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1호 공약이 제물포르네상스인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입니까?

[유정복]
아시다시피 제물포는 우리나라 근대화를 시작한 출발점입니다.

또 산업화를 시작한 곳이고 이런 역사적인 곳이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쇠퇴해 있기도 하고 또 상대적으로 아주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을 새롭게 미래형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지금 내항, 즉 인천이 갖고 있는 바다 자원 그리고 개항장거리, 그리고 원도심 문제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그런 모델을 만들어가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내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 중심의 이 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완전히 바꾸는 프로젝트가 제물포르네상스입니다.

[앵커]
행복한 시민,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시. 그리고 균형발전 강조해 주셨고 또 미래도시 이야기를 해 주셨고 뉴홍콩시티 구상도 포함될 것 같은데 어떤 내용입니까?

[유정복]
뉴홍콩시티는 이런 말입니다.

표현은 앞으로는 달라지겠지만 지금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 여러 가지 국내적인 상황이 변화가 오면서 홍콩이 세계적인 금융과 무역 또 관광의 중심지지만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홍콩에서 사람들이 이전해 가는 추세를 갖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홍콩 중심에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바로 홍콩을 대체할 적지를 찾고 있는 곳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강의 입장입니다. 그 최적지는 당연히 인천이다,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고 항만이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또 수도권 2500만 시장이 있기 때문에 영종, 강화를 중심으로 또 송도, 청라와 연계해서 새로운 미래형 그야말로 첨단도시 형태가 되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제가 발표했고 이것은 앞으로 인천시의 중점적인 시정 방향이 될 뿐만 아니라 이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또 다른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겁니다.

[앵커]
이제 취임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취임식을 인천항 1.8부두에서 하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것입니까?

[유정복]
이 취임식도 제가 늘 강조했듯이 소통 문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바꾼 겁니다.

의례적으로 실내에서 엄숙하게 하는 그런 취임식이 아니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 했던 그 의미를 살리고 아까 제물포르네상스를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바로 그 내항 1.8부두 거기서 취임행사를 갖고 우리가 함께 시민이 취임하는 것이다, 이런 콘셉트로 취임식을 하게 될 겁니다.

[앵커]
기대가 됩니다. 중앙정부하고의 관계도 중요하잖아요.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내셨고 이미 광역단체장 경험도 하셨기 때문에 충분히 잘해내실 것으로 믿습니다마는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

[유정복]
우리가 흔히 조금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게 중앙정부 대 지방정부, 국가 대 지방자치단체 수직적 관계, 상하관계로 인식해 온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기능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는 한몸입니다. 우리 국민이면서 또 지역주민이고 시민 아닙니까? 시민이면서 국민이고. 그래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사실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서 지방정부가 발전하고 그것이 나라 발전으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행안부 장관을 하면서도 그런 틀에서 지방자치를 육성해야 된다는 기조를 갖고 일을 해 왔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지방정부를 그런 식으로 보는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고 제가 어제도 행안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전임 역대 장관으로서 지방정부를 잘 육성,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나라의 발전이다 하는 시각에서 협력관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앵커]
수직관계보다는 수평관계로 접근하는 게 훨씬 좋다.

[유정복]
협력관계라고 해야 되겠죠. 수직, 수평의 개념이 아니고 모두가 사실 국민이면서 시민이면서 우리가 함께해나가는 것이 결국은 나라 발전이다.

그런데 이걸 너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상하관계적 개념으로 보면 안 된다.

[앵커]
그리고 또 지방정부와의 협치도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셨고 최근에는 김동연 당선인도 만나셨잖아요. 수도권 간의 협치도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유정복]
그렇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만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만났는데요.

다 공히 우리 모두가 수도권이라는 게 사실은 생활권으로 볼 때 교통 문제, 문화, 경제 또 환경 다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켜나가고 또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단체장들이 어떤 정당이나 진영 논리를 떠나서 같이 공조하고 협력해야 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죠.

그래서 어제도 오세훈 서울시장하고 그렇게 하는 데 전혀 이의 없이 우리 그렇게 해 나가자. 그리고 제가 조금 지방행정의 경험이 더 있는 편이다 보니까 제 경험법칙을 얘기하는 겁니다. 이렇게 이렇게 해서 나는 과거에 어려운 문제들을 다 풀었다. 앞으로는 더더욱 우리가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자. 이런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앵커]
현안 이슈 좀 들어가 볼게요.

수도권의 최대 현안이면서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가 수도권 매립지 문제 아니겠습니까?

사용이 종료된 상황인데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되겠습니까?

[유정복]
바로 이런 문제, 이 광역행정의 대표적인 게 수도권 매립지, 즉 서울, 인천, 경기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 인천지역인데 이 부분을 30년이 사용돼서 대체 매립지를 찾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 민선 6기 시장 때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환경부 장관과 함께 제가 4자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도록 문제를 풀어놓은 겁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소유권 이전, 관리공사 이관 이런 문제를 다 해결해 놓은 겁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되면 바로 그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대체 매립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게 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분명히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이미 환경부에서도 그렇게 실무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이 문제는 가시적인 해결을 볼 수 있도록 해나갈 겁니다.

[앵커]
그리고 당선이 된 이후에 인수위 통해서 지난 4년간의 인천 시정을 평가하셨을 텐데 어떤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유정복]
민선 7기 인천 시정이 나름대로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했겠습니다마는 일부 시정 운영 방식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수위 과정에서 드러났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혁신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선거가 끝났는데 제가 후임 시장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될 문제들이 인사 혁신, 재정 혁신 그리고 홍보 혁신 그다음에 정책 혁신. 이 4가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 그래서 시정혁신단을 둬서 이것을 바로잡아나간다.

즉 비정상적인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불합리한 부분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그다음에 정치적이고 이런 부분들은 시민 중심으로 전환시켜나간다. 이것이 바로 시정 혁신이 되겠고 이 시정 혁신을 토대로 해서 미래의 비전을 실현시켜나가야 되겠죠.

[앵커]
여러 가지 공약도 해 주시고 또 혁신과제까지 설명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인천 시민들께 꼭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유정복]
민선 8기는 바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모습의 지방정부가 될 겁니다.

저는 우리 300만 시민과 함께 늘 소통하면서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인천의 꿈을 키워서 이것이 바로 인천 발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이런 생각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민선 8기는 우리 시민이 행복 체감지수를 느끼고 또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선 8기 인천광역시장으로 취임하실 유정복 당선인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유정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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