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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국회의장 회담...공동 언론 발표 예정

나이트포커스 2022.08.03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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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현근택 /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육부 취학연령 하향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대통령실도 교육부도 한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법사, 관저 의혹 등이 더해지면서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올 때 어떤 구상을 국민들에게 제시할지도 관심입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 개최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이준석 대표 측 반발이 거세지면서 혼란이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리고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대통령 휴가 중에도 지금 국내외 이슈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 준비한 저희 나이트 포커스 본격 주제 이야기하기 전에 번외 주제로 이 얘기 잠깐만 해 보겠습니다.

미국의 정치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중국의 반발 속에 타이완 방문 마치고 조금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휴가 중에 펠로시 의장을 만나나 안 만나나 가지고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대통령실에서 설명이 오락가락했어요.

[김근식]
오락가락했다가 지금 마지막 최종적으로 대통령실에서 확인해 준 건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휴가기간에 온전히 쉬겠다고 하는 휴가 본래의 뜻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면 사실은 계속 언론보도에 나왔습니다마는 미국의 중요한 정책 결정 라인에 있는 분이고 또 권력서열 3위고요. 그리고 지금의 동북아나 한반도 정세에서 미국의 권력서열 3위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대통령이 면담을 하는 것 정도는 제가 볼 때 충분히 휴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입장을 거꾸로 바꿔놓고 생각하면 중국의 권력서열 3위가 휴가기간에 왔다고 해서 중국에서 왔으니까 안 만나겠다. 또 일본의 권력서열 3위가 왔는데 안 만나겠다고 하겠습니까? 다 만나는 게 제가 볼 때는 일반적인 외교의 관례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같은 국회의장급이기 때문에 김진표 의장하고 집권여당의 직무대행인 권성동 직무대행은 만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거든요. 사실은 대통령께서 휴가이기는 하지만 우리도 일반인도 휴가기간에는 쇼핑도 가고 식당도 가지 않습니까? 휴가기간이라고 집 밖을 나오지 않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안보실을 중심으로 해서 대통령실이 시스템이 잘 돌아가서 대통령한테 올바른 건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특히나 지금은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가서 나토 정상회의 하고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패권경쟁이 구조화되는 동북아질서 속에서 미국 편에 서겠다고 하는 일정한 시그널을 보여준 건데 그 과정에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정치인 중의 하나인 펠로시 의장이 왔는데 왔는데 안 만난다는 건 그렇다고 중국이 펠로시 의장 안 만났으니까 중국에게 좋은 온건한 메시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할 일은 없거든요.

[앵커]
그럼 오늘 밤이라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근식]
저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고 내일이라도 당연히 국회의장 만난고 권성동 원내대표 만나고 박홍근 대표 만나면 대통령이 대통령실 나가서 아주 잠깐이라도 면담하는 것이 외교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대통령과 깜짝 만남 일정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그렇다면 왜 이렇게 부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도가 나왔을 때 가만히 있다가 깜짝 만나면 되는데 저도 김 교수님 말씀에 100% 동의하는 게 이번에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하거든요. 이미 싱가포르, 타이완 방문했는데 다 국가수반을 만났습니다. 총통이라든지 총리라든지 대통령을 만났거든요.

우리나라 온 다음에 일본을 가는데 일본 총리도 만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거든요. 오찬 한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조찬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면 사실 5개국을 방문했는데 우리나라만 국회의장만 만난다.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어찌 보면 기본적인 외교문제가 안 굴러가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말씀처럼 미중 간에 얼마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까? 대만에서는 전쟁 일촉즉발까지 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휴가 중에 못 만난다 이건 너무 한가한 소리다.


지금 국제정세가 이렇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휴가 하루 시간 빼면 안 되겠습니까? 대통령실도 마찬가지라서 만약에 일정이 없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일정을 잡아서 만나야 되는 것이지 휴가 중이기 때문에 못 만난다, 조율이 없었다는 건 너무 제가 보기에는 국제정세를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실에서는 면담 없다. 지금까지의 최종 입장이기는 한데 이런 조언들 오늘 많이 들으셨을 테니까 이런 조언들 듣고 또 다른 발표가 있을지 한번쯤 지켜보도록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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