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이트포커스] 분출하는 '인적 쇄신' 요구

나이트포커스 2022.08.04 오후 11:34
AD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국회의원, 김형주 /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발언 듣고 오시죠.

[강승규 /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국민적 큰 기대에 대통령 비서진이나 내각이 충분히 부응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여소야대 상황에서 만만치가 않고요. 또 일부 야당에서는 이런 부분을 악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여건 속에서도 국정과제들을 풀어나가야 되겠죠. 새 정부가 출범하면 많은 분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습니까? 기업이나 해당 지역에 가서 “내가 이러이러한 실력자다”라고 과시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거는 어떤 정부든, 어떤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든요.]

[앵커]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 정부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도 있고 지금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에 야당의 악의적 프레임 공격 탓도 있다. 이런 설명을 듣고 오셨는데 이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김형주]
글쎄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때문에 더 여론 지지율이 또 떨어지게 생겼어요.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보면 저는 대통령께서 생각하는 소통이라고 하는 것과 국민의 여망의 구분을 조금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연극만 해도 그렇고요. 지금 우리 국민들은 오히려 대통령께서 저도에 여름휴가를 가시기를 더 바랐어요.

왜냐하면 쉬라는 뜻이 아니라 이런 상황이면 조금 깊은 대통령의 새로운 정국 구상을 좀 해서 나오시라. 옛날에 YS나 대통령들도 큰 결단을 하고 나오셨거든요. 금융실명제라든지 내각의 부분적인 어떤 수술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이렇게 어려워지는.
이 정부만 어려워지는 게 아니라 국민과 시민의 삶도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뭔가 새로운 솔루션을 갖고 나오기를. 이때 대통령이 휴가 가시면 주로 나오는 뉴스가 대통령이 이번 휴가 때 무슨 책 읽지?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그냥 휴가라고 연극 보러 다니고 이걸 국민이 원하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연극은 대통령의 직무 속에 들어갈 수는 있는 일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하필 아까 정 의원님 말씀하셨다시피 미국 넘버3가 왔는데 연극 보러 다니고 한가해 보이는 거죠. 정국 구상을 진지하게 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대통령의 휴가는 그냥 휴가가 아니기 때문에 휴가 받았다고 오늘 연극 보고 내일 누구와 만나서 술먹고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도 있고지금 여전히 어려운, 예컨대 지금 건진법사 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잘랐습니다마는 과거 선거에도 다 있었다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특별감찰관도 빨리 뽑고 제도도 개선해서 다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전 정부보다는 더 좋은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답을 주셔야 되는데 여전히 야당 프레임. 요즘 어느 국민이 야당 프레임 때문에 여론조사에 야당 말 믿고 여론조사하는 국민 있습니까?

[앵커]
탓 말고 솔루션을 좀 제시하는 인터뷰를 했으면.

[김형주]
솔루션을 주셔야죠. 그리고 이 정부가 더 강고하게 공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도적 개선하겠다. 그런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거죠.

[앵커]
지금 교육부 학제개편 반발 움직임도 계속 확산되는 이런 분위기인데 오늘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는데 뒤에 보통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는데 오늘 질문을 안 받고 자리를 떠나서 이 부분도 또 얘기 듣는다고 공론화하기 위해서 공청회도 한다고 하더니 질문도 안 받고 떠나냐, 불통 논란이 또 벌어졌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본인도 상당히 괴롭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은 잘해 보려고 하고 또 대통령도 그런 주문을 했잖아요. 스타 장관이 나와야 된다고. 그리고 사실은 학령 관련해서도 오래전부터 전 정권에서도 다 시도했다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그 시도를 마무리 못하고 묻어두고 묻어두고 했던 문제가 바로 학령과 관련된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여론수렴 절차 없이 이렇게 불쑥 내밀고 또 대통령께서도 처음에는 신속 강구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이해관계자들인 학부모라든지 교육계에서 굉장히 세게 반발을 했고 여론조사에 보면 반대하는 여론이 구십몇 퍼센트가 나올 정도거든요. 그러면 이 뒷수습을 해야 될 책임도 교육부 장관에게 있는데 본인이 학계에 있었기 때문에 언론의 그런 질문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일단 피하고자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피하려고 가다가 신발까지 벗겨지는 그런 촌극까지 나오고 그러는데 한편으로는 참 짠한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저렇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까. 그런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애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기자가 어떻게 이렇게 소위 여성 출신의 인력이 제대로 충원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니까 대통령이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여성으로 임명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스스로 좌초가 되고 그다음에 교육부 장관의 경우는 또 인사청문회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다가 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지난 정권의 이런 훌륭한 장관들 보셨느냐고 또 해서 논란이 됐고 거기다가 또 임명을 하면서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공격받느라고 고생 많이 했으니 소신껏 하라, 그런데 국민들이 그런 걸 다 기억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이거를 공론화하지 않았던 그런 문제도 있지만 그런 것 때문에 굉장히 여론으로부터 밉보였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 때문에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또 자기가 내년 3월까지만 하고 안 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해서 또 논란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장관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언론과 마주하면서 충분히 인내심을 가지고 설명을 해야 되는데 일단 피하고 보면서 잠시 쉬셨다가 대답할게요 하는 것까지도 전부 영상으로 나오면서 더 큰 논란을 증폭시키고 이것이 그 정부의 신뢰라든지 대통령의 지지도에 또 어떤 영향을 줄지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형주 전 의원께서 휴가 뒤에 큰 결단,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지지율 극복할 수 있는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월요일 출근길 지켜보도록 하고요.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43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9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