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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100만 명당 확진자' 1위...'과학방역' 변화 있을까?

2022.08.17 오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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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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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비율이 216개국 가운데서 가장 높았습니다.


만 6,400여 명 정도였는데요.

일본은 만 5천여 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최근 방역 당국도 전 세계에서 확진자 비율이 제일 높은 수준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고, OECD 국가 중 치명률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들도 연이어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상자궁출혈'이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면서 의심 질환에 포함됐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월경 장애를 겪은 여성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해 백신 접종 뒤 하혈이나 생리 장애가 생겼다는 여성들이 많았지만, 그동안 정부에서 인과성을 찾지 못해 보상이 어려웠습니다.

[조은희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지난해 9월) : 생리에 대한 이상은 스트레스라든가 피로, 그리고 갑상선 질환이라든가 자궁근종, 여러 약물반응 등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최근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백신 안전성 위원회의 연구결과를 적용해 백신과 이상자궁출혈 사이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피해 환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모두 보상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이 밝혀지거나 접종 이후 증상 발생 기간이 아닌 경우 등은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피해자 가족 협의회의 요구사항을 귀담아듣고 인과성 평가 근거를 보완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과학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내겠다는 윤석열 정부가 취임 100일을 맞은 시점에서 방역 대책과 방향에도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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