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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 물가 잡아라"...정부, 역대 최대 할인 행사 진행

2022.08.18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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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졌는데 물가는 더 크게 오르고, 명절 앞두고 부담이 커지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 마트와 전통 시장과 협업해 이번 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서울 성수동에 있는 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이렇게 오프라인에서도 할인 행사가 시작됐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에 집중호우로 가격이 크게 뛴 무 판매대에도 손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무 하나 마트 행사 가격은 2천5백 원 정도인데 정부 할인 쿠폰 20%를 적용받으면 5백 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늘, 양파, 배추 등 최근에 물가가 크게 오른 농·축·수산물 10여 개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할지 들어보겠습니다.

[신화연 / 서울 성수동 : 곧 있으면 추석인데, 양가 부모님도 챙겨드리고 음식도 준비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면 장 보거나 음식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올해 주요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추석 시기보다 7.1% 상승했습니다.

특히 무 가격이 43% 올랐고, 배추와 감자도 30% 넘게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650억 원어치를 투입했습니다.

추석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대형 마트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2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게 됩니다.

회원일 경우 마트에서 계산할 때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할인 폭이 좀 더 큰데요.

제로페이와 전통시장 배달 앱, 온누리 시장과 같은 온라인 몰에서 쿠폰을 받으면, 농·축·수산물은 3만 원, 수산물은 4만 원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품목은 매장별로 각각 다르며, 행사 업체와 기간이 다르면 중복으로 혜택도 가능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물가 오름세가 가파른 만큼 이번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마트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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