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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나토 순방 착용...김건희 보석은 어디서 왔나?

나이트포커스 2022.08.30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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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깐 오늘 열린 국회 운영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와 팔찌를 놓고 지금 때아닌 공방이 있었는데요. 김의겸 의원이 김 여사의 보석류가 재산 등록에서 누락됐다, 이걸 페북에 올리면서 시작된 거죠?

[최진봉]
그렇습니다. 재산 등록을 하게 되는 공직자 윤리법에 이렇게 되어 있어요. 500만 원 이상의 보석류도 반드시 신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이 지난번에 나토 정상회담 김건희 여사가 함께 가셨잖아요. 그때 착용했던 여러 보석들을 사진으로 남아 있는 상태예요. 그걸 이야기한 거예요. 그때 착용했던 보석들이 보면 보통 고가. 김의겸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추정가가 6000만 원 정도 되는 보석. 그다음에 팔찌 같은 경우에는 1500만 원보다 좀 비쌀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브로치 같은 경우에는 2600만 원 정도 목걸이가 아까 제가 말한 6000만 원 정도. 그러면 다 500만 원이 넘어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목록이 없단 말이죠. 왜 그러면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느냐 재산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은 두 점은 빌린 거고, 지인에게. 한 점은 500만 원보다 싸게 구입을 했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증거는 아직까지 제시 안 하고 있는데 아마 이것도 앞으로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가로 보면 사실 이렇게 비싼 돈이 들어가는데 50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구입했다고 얘기한 부분도 증거가 필요한 상황이고요. 나머지 지인에게 빌렸다고 하는 부분도 논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 고가의 그 귀금속을 왜 지인은 그냥 빌려줬을까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용기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현지에서 빌렸다고 했다가 지인에게 빌렸다 이렇게 해명이 오락가락한다고 지적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현지에서 빌렸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얘기를 했고요. 두 점은 지인에게 빌렸고 한 점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500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신고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공방이 오가다 보니까 또 여당에서는 김정숙 여사도 공개해. 이런 입장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운영위에서 다룰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까?

[이종훈]
중요하다면 중요한 문제일 수 있는 거죠. 이게 여사가 얼마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느냐. 그 문제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조금 전에 예를 들어서 말씀하셨다시피 빌렸다고 전제하면 그분하고 무슨 사이길래. 그래서 또 그분하고는 또 다르게 엮인 게 없나. 예를 들어서 어떤 걸 자리를 줄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뭔가 오갔다고 한다면 그것도 역시 논란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런 부분 때문에 이게 중요한 겁니다. 사실은 제가 보건대는 대통령실도 이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나름 확인과정을 거쳐서 오늘 차후에야 다시 설명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거죠.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제2부속실이 만약에 가동되고 있었다면 만약에 빌렸다 한다고 하면 그 관리를 다 제2부속실에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기록으로 다 남겨요.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이건 바로 답변할 수 있는 거죠. 그때 어떻게 제2부속실에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이러이러합니다. 그리고 야당에서 요구하면 그 자료 공개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지금 대응을 못하고 있어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누구에게 빌렸는지도 사실은 대통령실은 모를 수도 있다. 그게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항상 주장하셨던 대로 제2부속실 있어야 된다 이런. 어쨌든 이종훈 평론가 얘기 들어보면 이게 오늘 끝날 게 아니라 공방이 계속될 수도 있는 이런 사안이 될 수도 있겠군요. 오늘 두 분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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