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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행보' 집중하는 尹...지지율 6주째 20%대 횡보

나이트포커스 2022.09.02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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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국회의원, 남영희 /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대표 소환에 대해서 소환 통보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부분에 국민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셨을 텐데요.
당연히 기자들 질문이 있었겠죠. 답변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민생이 우선이라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런 형사 사건 보는데 기사를 꼼꼼히 읽을 시간이 없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발언인데요. 정옥임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옥임]
저도 들었어요. 들었는데. 대통령으로서 지금 이거 검찰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본인이 자기 주관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대통령으로서 아마 나는 그러한 소위 아무리 상대 당의 대표라 하더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내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민생과 경제 다 좋은 얘기인데 조금 워딩을 바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사실은 안타까울 일이죠, 정치적으로도. 그리고 물론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다 아는 일인데 민생, 경제 이 중요한 이야기가 사실은 그전에도 한번 나왔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워딩을 조금 바꿔서 대통령으로서 개입하지 않지만 그래도 협치를 해야 될 파트너든 카운터파트든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발언에 대한 조언까지 해 주셨는데요, 남영희 의원님.

[남영희]
저만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는 않고요. 많은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약식 기자회견에서 당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나중에 보니까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 이런 말씀도 하시고 또 전당대회 시기도 말씀하시고 이랬던 과정들을 보면 실제로 앞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과 뒤에서의 행동은 좀 다르구나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오늘도 회피하기 위한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 언론 기사 상관없이 검찰에서 어떻게 수사하고 있는지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나온 갤럽 대통령 국정지지율 한번 보실까요. 긍정이 27, 부정이 63%입니다. 지금 긍정 27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국민의힘 지지층 그리고 고연령층 지지층으로 나오는 거라서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 대통령이 민생 현장 행보도 굉장히 늘렸고요. 인적 쇄신 얘기도 들리고. 그런데 지금 계속 20%대 박스권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거든요. 고착화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와요.

[정옥임]
지금 몇 주째 계속 20%대이기 때문에 여기서 극복하고 나오지 않는다면 국정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국내 정치적으로 여야 간에 협치를 기대하기가 그렇게 녹록지도 않은 데다가 아직도 야당이 국회의 초거대 의석을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인적 쇄신을 했다고는 하나 그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지 않습니까? 홍보수석 한 사람 바꾸고 그다음에 정책기획수석이 들어왔는데 나머지 경우에는 비서관과 그다음에 행정관들을 대거 교체하는 그러나 검찰 관계자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이런 것들이 별로 그렇게 대통령의 지지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정도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그다음에 부정적인 평가는 한 1% 정도 줄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줄어서는 20%대에서 30% 올라가기에도 상당히 쉽지 않은데 사실은 대통령 중심제에서 30%대를 가지고도 국정운영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한 쇄신이라든지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지금 박스권에 갇혀져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요즘에 윤핵관 대신 검핵관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민주당에서는 이 방향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남영희]
우선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120일 지난 상황에서 계속해서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상 처음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부와 여당, 지금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인가 모르겠고요. 100일 취임 기자회견 때 사실 변화의 변곡점을 저는 맞았어야 된다.

그리고 어떤 각오들, 새로운 비전들을 국민들께 제시해 줬어야 됐는데 이후에 따라오고 있는 정부의 방향, 국정기조 흐름이 변화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대로 된 진단을 하고 있나, 이런 걱정이 들고요. 교육부 장관, 복지부 장관 지금 여태껏 공석입니다.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요.

그와 더불어 경제 위기 이런 말은 하고 있지만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것들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 상황이 그에 또 버금가게 심각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해답이 보이지 않는 것이 국민 전체에게 굉장히 불행한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대통령이 이러이러한 얘기를 했다더라, 이런 언론 보도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윤핵관 내부 분열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자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런 언론 보도가 하나 나왔습니다. 오늘 장제원, 권성동 의원에게 기자들이 질문을 던졌는데요. 답변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권성동 원내대표는 허위사실이다. 그리고 장제원 의원은 지금 침묵하는 모습을 보고 오셨는데요. 최근에 전반적인 이런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옥임]

지금 당 내홍의 핵심은 이준석 대표겠죠. 이준석 대표와 그동안 윤핵관 이러한 갈등이 지금은 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윤핵관도 지금 분화되고 있고 또 그들도 대통령의 지지도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으니까 답답함 그리고 과연 어디에 책임이 있는가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갈등 요소가 더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권성동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은 윤핵관으로 지금 알려져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정말 모든 것을 다 걸어야 될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그 성공을 위해서 본인들이 지금 2선 후퇴라고 했는데 애초에 장제원 의원이 실질적으로 1선에 한 거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더 후퇴를 해서 아예 보이지 말든지 아니면 당을 위해서 어떤 식의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결국은 윤핵관의 그런 어떤 분화도 있겠지만 또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또 검핵관, 용핵관 하고 나오잖아요. 그것은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면서 상당히 불만이 개인적으로도 늘어가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일단 대통령이 뭔가 이렇게 새로운 전면적인 전환을 시도한다면 나름대로 분기점이 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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