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수사 착수 2년째... 결론 못 내는 거냐, 안 내는 거냐” [뉴스케치]

5일 이원석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결론이 언제 나느냐”고 질문했다.

이 후보자는 “이 사건은 전임 장관들이 검찰 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배제하는 지휘권 행사를 했다. 총장 직무대리로 있는 동안 이 사건과 관련해 일체의 보고를 받을 수 없었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가 2년 가까이 돼가는데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냐”며 김건희 여사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정당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자는 “전제 사실을 알지 못하는데 답을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