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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에서 누설된 오염수, 지하수 통해 바다 유입 불가피하다"

2022.09.21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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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에서 누설된 방사능 오염수는 지하수를 타고 인근 바다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늘 오전 열린 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과 원자력안전법 위반 실태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같은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토론 참석자인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월성 원전의 지형적 위치를 고려할 때 원전 수조에서 방출된 오염수는 지하로 내려간 뒤 인근 바다로 흘러들 수밖에 없다며, 외부 환경 누출 영향이 없다거나 확인이 어렵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핵 법률가모임 해바라기의 김영희 변호사는 원안위와 민간조사단이 심각한 수조 손상을 인지하고도 비공개하기로 협의한 것은 구조물 손상으로 인한 누설 자체가 원자력안전법 제2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는 "월성 원전 누설과 관련한 문제 제기는 지난 2018년부터 내부에서 나왔다"면서 월성 원전의 근본적인 보수 대책은 에폭시라이너 방수막을 스테인리스 철판으로 교체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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