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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영국서 16시간 동안 뭐 했나?” [뉴스케치]

뉴스케치 2022.09.21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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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나 정작 '조문'을 하지 못하면서 '조문 없는 조문외교'라는 질타를 듣고 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앞에 두고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기존 일정 두 개(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웨스트민스터 홀에서의 여왕 참배)가 취소되면서 생긴 2시간 30분의 공백에 관해 물었다.

김 의원은 "(일정)두 개를 속된 말로 빵꾸낸 것"이라며 "(한덕수 총리가)모든 게 왕실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했는데, 한국전 참전비 건너뛴 것도 왕실 요청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조현동 외교부 차관을 상대로 "대통령 일정에 대해 분초 단위로 다 파악해서 본부로 보고하게 돼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공항은 3시 반에 출발했고, 런던 시내로 들어와서 하차한 시간이 몇 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 차관은 "시간일정표까지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일단 리셉션은 6시에 시작하는데 제가 알기로 5시까지는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 걸로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장 상황이 저희가 사전에 협의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막상 많은 정상이 동시에 도착했다"라며 "현장 상황은 도보로 16분에 걸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걸로 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마크롱 부부도 걸어갔다“며 "대통령 부부가 손 꼭 잡고 운동화 신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거리 걸었으면 제가 보기엔 지지율 3%p는 올랐다"고 답했다.

대통령 부부는 18일 7시(리셉션이) 끝난 뒤에, 다음날 19일 11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가서 장례식 할 때까지 공백이며 16시간 동안 일정이 없었다.

김 의원은 "분초를 다퉈서 일해야 할 대통령이 초저녁 7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그냥 공치고 계신 것"이라고 말했다.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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