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가짜 주민투표를 통한 점령지 병합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하고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이번 주민투표 각 단계를 사전에 기획했다며 이미 몇 주 전에 사전에 결정된 투표 결과를 발표할 거라는 계획을 정보당국이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병합 시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며칠 안에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해 추가 제재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공개해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을 위한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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